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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5월 8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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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사진=금감원]

1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야인의 비주얼로 등장한 박나래는 "38세가 되자 관리의 필요성을 느낀다. 할 땐 제대로 할 거라 더 하기가 싫은 거다"라면서 운동 전 온갖 핑계를 대며 뜸을 들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의 특급 비법을 전수받은 '풀소유' 홈짐에 입장해 "이번에야말로 진정한 운동인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나래는 '풀업' 1회 도전에 실패하며 찢어질 듯한 고통을 참아냈다. 그는 실패에도 굴하지 않고 "등을 조져야(호되게 때리다)된다"며 강도를 높였고, 유명 UFC 선수 '론다 로우지' 못지않은 이태원 '나래 로우지'의 근력은 보여줬다. 운동이 끝나자 "잔뜩 펌핑된 근육 덕분에 되려 몸무게 1㎏이 늘었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단백질 보충을 핑계로 족발에 주먹밥을 곁들였고, 기안84는 "보디빌더 벌크업 하는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그는 식사 중에도 UFC 영상에서 눈을 떼지 못하며 격투기를 볼 때마다 "아드레날린이 풀리면서 막 들끓는다"고 파이터 본능을 드러내더니 급히 외출 준비를 해 시선을 끌었다.

긴장감에 마른침을 삼킨 박나래가 체육관에 들어섰다. 코드 쿤스트의 소개로 종합격투기 선수 '코리안 좀비' 정찬성을 만난 그는 소녀팬처럼 설레어했다. 하지만 정찬성은 "오늘 팬 한 명 잃을 거 같은데"출구 지점 라며 인자한 미소를 지어 긴장감을 높였다. 두 사람은 곧바로 격투기 강습에 돌입했다.

정찬성이 박나래에게 주문한 준비운동은 체육관에 오기 전 먹었던 족발을 되새김질 할 만큼 고강도를 자랑했다. 여기에 사족보행 훈련까지 이어지자 그는 초점을 잃은 채 "'잘못 왔나?'라고 생각했다. 사람을 좀비로 만들더라"고 했다. 예고편에서는 박나래의 본격적인 격투기 실전 훈련 현장이 공개돼 관심을 높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개그맨 김해준이 등장해 셀프 가구조립을 하고, 다이어트 식단 재료로 고수를 곁들이는 일상을 보여줬다. 또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서울에서 경기도까지 떠난 버스여행에서 떠오른 아이디어를 적는 모습도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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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만원, 고반발 금장 아이언세트, '60만원'대 72% 할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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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스(DDoS) 사이버 대피소가 중소기업 대상 공격을 연평균 100건 이상 방어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도스 공격 증가로 사이버 대피소 가입 중소기업은 7000개 이상으로 늘었다.

디도스 공격은 정보통신 서비스의 장애·마비를 유발하기 위해 비정상적 트래픽을 발생시킨다. 다수 IT기기를 동원해 대량의 트래픽을 발생시키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010년 중소기업 보호를 목적으로 디도스 사이버 대피소를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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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대피소는 공격이 인터넷 도메인 주소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것에 착안, 도메인과 연계되는 물리적 시스템 주소를 대피소 시스템 접속 지점 주소로 변환한다.

공격자가 특정 도메인을 공격하면 트래픽이 대피소로 유입되고 이를 차단한다. 대피소 출구에 보호할 도메인 주소를 지정하기 때문에 기업의 도메인은 정상 이용이 가능하다.

악성 트래픽은 차단하고 정상 사용자만 서비스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최대 초당 160GB 규모 트래픽 공격을 막는다.

KISA에 따르면 2010년 이후 가입 기업 수는 연평균 56.7% 증가, 지난해 7271개까지 늘었다. 최근 디도스 공격 피해가 커지면서 지난해 전년 대비 58,4% 늘어난 2681개 기업이 가입했다.

디도스 공격 방어실적은 2010년 25건을 시작으로 지난해 기준 누적 1351건, 연평균 113건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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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는 대규모 공격에 대비, 공격 순간 대피소 용량을 확대하는 방안을 이동통신사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디도스 공격 지점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P카메라, 인공지능(AI) 스피커 등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감염시킨 뒤 이를 디도스 공격에 이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공격자가 취약한 IoT 기기를 스캔하고 악성코드를 설치·감염 시킨 뒤 봇넷을 구성·확대한다.

김은성 KISA 탐지대응팀장은 “디도스 공격이 새로운 형태로 변화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디도스 사이버 대피소 서비스가 디도스 뿐만 아니라 다른 공격에도 대응할 수 있는 형태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택배 일 14시간 하는 내게 아들이 "아빠가 선택한 삶"이라고 했다 [씨네프레소]

2013년 마거릿 대처의 죽음으로 많은 영국인이 슬픔에 빠진 가운데 한 남자가 트위터에 이같이 올렸다. 대처가 비용 감축과 효율성 제고를 목표로 다수 공기업의 민영화 작업에 집중했던 것을 비판한 트윗이었다. 이 남자의 이름은 켄 로치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두 번이나 받은 영국의 영화감독이다. 노동 계급과 빈민층의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리며 '블루칼라의 시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사회 공공성 회복을 이야기해온 그의 입장에서 민영화, 억압적 노동정책, 기업 감세로 영국에 신자유주의 바람을 불러일으킨 대처는 추모만 하기엔 복잡한 역사적 의미를 지닌 인물이었던 것이다.

'미안해요, 리키'는 그저 평범하게 살고 싶은 택배기사 리키의 삶을 그린다.


오늘 소개할 그의 영화 '미안해요 리키'(2019)는 택배 노동자 이야기를 담았다. 택배의 대형화와 첨단화를 통해 현대인은 편리한 일상을 경험하고 있다. 하지만 그 편리함을 만들어내는 핵심 축인 택배 노동자는 잇달아 과로사하고 자살하며 괴로워하고 있다. 남이 강요한 일도 아니고 본인들이 선택한 직업이니 그 정도 고통은 감내해야 하는 것일까.

리키는 상사와 동료 스트레스 없이 개인 사업자로 일하고 싶어 택배 기사가 되기로 결심한다.

영화는 배수공사, 굴착, 배관 작업, 무덤 파기 등 안 해본 일이 없는 리키의 이야기다. 그는 어느 직장에나 존재하는 '짜증나게 하는 상사'를 만나고 출구 지점 싶지 않아 새 직업으로 택배 일을 선택했다. 택배 기사는 개인사업자로서 남의 지시를 받지 않고, 어느 정도 본인 뜻대로 일정을 조율할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이 있었다.

택배회사 사장은 리키에게 "당신이 나에게 고용되는 게 아니라 서로 파트너가 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리키는 그와 출구 지점 일하는 동안 그 어느 직장에서도 보지 못한 불합리한 근로조건을 경험하게 된다.


면접 자리에서 택배 회사 사장도 리키에게 그렇게 말한다. "고용되는 게 출구 지점 아니라 합류하는 거예요. 우린 '승선'이라고 하죠. 당신은 우릴 위해서 일 하는 게 아니라 우리랑 함께 일하는 거예요. 고용 계약도 목표 실적 같은 것도 없죠. 배송 기준만 지키면 돼요. 서명하면 개인 사업자 가맹주가 됩니다. 자기 운명의 주인이죠."

운명의 주인이 되고 싶었던 리키는 출구 지점 쉴 새 없이 쏟아지는 택배 업무에 자아를 상실하는 듯한 경험을 한다.


돈을 빨리 모으고 싶었던 리키는 회사에서 차를 빌리는 대신 1만4000파운드(2192만원)란 거금을 들여 밴을 구입하게 된다. 초반엔 빽빽한 배송 일정에 지쳤지만 특유의 성실성과 작업 수완으로 지점에서 인정받는 기사가 된다. 어느 날 한 기사가 불성실하다는 이유로 자기 노선을 빼앗기자 리키는 그 기사의 노선까지 담당하게 된다. 성실하게 하루 14시간씩 주6일 일하면 자기 집을 구입할 수 있게 될 것이란 꿈을 꾸게 된다.

인간은 하루 14시간 주6일 근무를 얼마나 오래 견뎌낼 수 있을까.

그러나 사춘기 아들은 그가 하루 14시간 주6일 근무하는 데 발목을 잡는다. 제도권에 강한 불만을 가진 아들은 학교에서 정학 처분을 받아 부모의 근심을 키운다. 급기야 물건을 훔쳐서 자칫하면 기소당할 상황이 돼 아버지가 근무 도중 경찰서로 달려가게 한다.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으면 어떤 삶을 살게 되는지 얘기하는 아버지의 말을 끊고 아들은 삐딱하게 묻는다. "아빠처럼 돼? 내가 그걸 원할까? 주어진 게 아니라 아빠가 선택한 삶이잖아."

리키의 아들은 제도권에 강한 불만을 출구 지점 갖는다. 대형 마트에서 물건을 훔치는 것은 범죄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들뿐 아니라 딸, 부인까지 점점 지쳐가는 것을 본 리키는 지금이 가족을 출구 지점 위해 시간을 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단 사흘만이라도 휴가를 달라고 택배사 지점장에게 요청한다. "왜 나한테 물어봐? 대체 기사 구하면 아무 문제 없잖아. 자네 사업이잖아, 안 그래? 지난주에 드라이버 넷이 찾아왔어. 그중 하나는 딸이 자살을 시도했지. 가정이란 언젠가는 문제가 생기게 돼 있어. 하루에 100파운드 낼 거면 쉬어."

리키가 원했던 것은 가족과 보내는 단란한 시간이다. 그러나 하루 14시간 주6일 근무를 하는 그에겐 좀처럼 여유가 허락되지 않는다.

영화는 택배기사를 자영업자로 분류하는 건 일종의 기만이라고 지적하는 듯하다. 실제로 지점장은 택배기사들에게 빨리 움직이라고 채근하고, 근무 시간 중엔 옆자리에 가족을 태우지 말 것을 지시한다. '정확 배송' 시간을 못 지킨 기사에겐 불이익을 주고, 수익성이 높은 노선을 두고 기사들끼리 경쟁하게 만들어 업무 성과를 높인다. 자신은 기사의 파트너라고 주장하지만 엄연히 택배기사의 상사 역할을 하는 것이다.

택배회사 사장은 기사들끼리 경쟁을 유도한다. 정해진 택배 업무를 완수하지 못하면, 출구 지점 언제든 옆의 기사에게 일감을 빼앗길 수 있다는 위기감을 느끼게 한다.


하지만 애초에 사업자로 등록됐기 때문에 고용 계약 안에서 온전히 보호받지 못한다. 부당한 처우에 반발해 관두는 것도 쉽지 않다. 리키의 경우 애초 밴을 사기 위해 큰돈을 지출한 데다가 가정 문제로 중간에 몇 차례 출구 지점 배송 지연을 일으키며 벌금이 쌓여 일을 그만두는 순간 빚더미에 시달리게 된다. 지점장이 '승선'하라고 했던 이 배는 잠시도 멈추지 않는다. 내리려면 거대한 부상을 입을 것을 감수하고 바다로 뛰어내려야 하는 수밖에 없다.

어느 날엔 딸과 함께 배송 업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그러나 고객 중 한 명이 회사에 이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며 리키는 지점장에게 지적 받게 된다.

영화는 리키를 마냥 선한 사람으로 그리지 않는다. 사춘기 아들이 일탈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그가 아들을 대하는 태도는 훈육과 폭력의 경계를 자주 넘나든다. 그는 종종 지나칠 정도로 흥분하며, 신속한 배송을 위해 때때로 도로규칙도 위반한다.

켄 로치는 한국에서도 씨네필을 중심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감독이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나, 다니엘 블레이크'는 극장에서 10만에 가까운 관객을 모았다.


대부분의 관객과 마찬가지로 그는 어느 순간엔 선하고, 어느 순간엔 악하기도 한 평범한 인간인 것이다. 그를 마냥 착한 사람으로 그리지 않은 건 연출자의 의도일 수 있다. 합리적인 근로조건의 필요성을 말하는 영화의 메시지가 캐릭터의 선악에 가리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간병인인 그의 아내는 자신이 돌보는 사람들에게 최선을 다한다.


즉, 리키에게 합리적인 근로조건이 필요한 이유는 그가 특별히 선한 인간이어서가 아닌 것이다. 감독은 우리와 똑같이 때때로 선하고, 때때로 악한 입체적인 인간인 리키의 일상을 따라가며 묻는다. '그저 평범하게 살고 싶단 욕망을 지닌 평범한 인간인 리키가 이 같은 대우를 받아도 괜찮은가. 단지 그가 이 직업을 선택했다는 이유만으로 출구가 없이 점점 가혹해지는 근로조건을 견뎌내야 하는가. 장시간 일하면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다는 건 그가 어떤 혹사를 당해도 불평해선 안 되는 이유가 되는가.'

영화의 원제는 'Sorry We Missed You'다.


영화엔 이런 부조리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에 대한 답이 들어 있지 않다. 차츰 고조되던 감정이 일시에 해소되는 카타르시스가 없기에 일부 관객은 '그래서 어쩌란 말인가'란 질문을 던질 수도 있을 것 같다. 감독은 정답을 제시하는 대신, 그저 이 시대에 우리가 가장 자주 마주칠 타 업종의 근로자가 어떤 인생을 살고 있는지 보여준다. 우리가 보다 편리한 삶을 누리기 위해 그들이 감당해야 하는 불합리는 어디까지인지 생각해보게 한다.

장르: 드라마
감독: 켄 로치
출연: 크리스 히친, 데비 허니우드, 리스 스톤
평점: 왓챠피디아(4.1/5.0), 로튼토마토 토마토지수(87%) 팝콘지수(82%)
※2022년 7월 15일 기준
감상 가능한 곳: 왓챠, U+모바일tv [씨네프레소 지난 회차]
17회-"이상형 아내, 밥 먹는 소리 거슬려 이혼 충동"…'팬텀 스레드'
23회-"출구 지점 내 아들은 괴물이다, 버려야겠다"…'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27회-성인 배우도 연애할 땐 썸부터 탄다…'러브 액츄얼리'
29회-"여제자 스타로 키웠더니, 날 떠난다네요"…'밀리언 달러 베이비'
30회-날 구해준 아저씨, 엄마 망친 마약상이었다…'문라이트'
32회-날 위로하던 스승, 뒤에선 애인과 나 갈라놔…'시네마 천국'
36회-"못 걷는 내가 부러워? 그럼 너도 다리 잘라"…'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39회-남친이 제 얘기로 19금 칼럼을 썼습니다 … '연애 빠진 로맨스'와 '비열한 거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사진=금감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사진=금감원]

지난달 취임 직후 정부 여당과 함께 금융사들의 '이자이익 폭리'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사들과의 스킨십 강화에 나서고 있다. '관치금융' 논란에서 한발 비켜나 은행권의 자율적 협조를 이끌어내겠다는 취지로 읽힌다.

이 원장은 14일 오후 신한은행 남대문지점을 직접 방문해 남대문시장 상인 등과 간담회 자리를 갖고, 최근 고금리·고물가 등 경제여건 악화와 관련해 자영업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이 원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물가 급등, 금리 상승 등 경제여건이 악화되면서 자영업자 등 취약차주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런 시기에 금융권이 정부 차원의 대책 이외에 자율적으로 취약차주 보호 및 부담완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독려했다.

특히 "최근 신한은행을 비롯한 은행권이 다양한 취약차주 지원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며 소상공인 등 취약차주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당부했다.

앞서 신한은행은 이달 초 금리인상에 취약한 금융소비자들의 부담 완화를 위해 고금리대출에 대한 금리 감면을 골자로 한 '금리 인상기 취약 차주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이후 KB국민은행도 취약차주의 금융부담 경감 및 주택 관련 대출 금리할인, 소상공인 등 기업고객 대상 금융지원 대책 출구 지점 등을 발표했다.

또, 이 원장은 "현재 금융권에서 운영 중인 취약차주 지원 프로그램이 더욱 실효성 있게 작동해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세심하게 살펴봐 달라"며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대한 만기연장·상환유예 종료에 대비해 해당 차주들이 급격한 상환부담을 겪지 않고 연착륙할 수 있도록 은행권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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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조한진 기자]정부세종청사가 디지털트윈, 5G특화망, AI, 빅데이터 등 DX신기술 기반의 디지털 청사로 변신한다.

LG CNS는 행정안전부가 발주한 ‘스마트 정부청사 통합관리체계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2023년 4월까지 국내 최대 규모(연면적 19만평, 62만9000㎡) 청사인 정부세종청사를 디지털전환(DX) 하는 프로젝트다.

LG CNS 직원들이 디지털트윈으로 구현한 가상의 정부세종청사와 '아바타 순찰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 CNS 제공

이를 위해 LG CNS는 △디지털트윈 △5G특화망(이음5G) △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AI 통합 관제시스템’을 구축한다. 디지털트윈 기술을 통해 가상 공간에 실제 정부세종청사를 3D로 구현해낸다. 이 공간 안에서 관리인 아바타가 소방, 전기, 조명 관련 시설물 상태를 점검하는 ‘아바타 순찰 서비스’를 제공한다.출구 지점

LG CNS는 정부세종청사에 이음5G를 적용한다. 정부세종청사는 통신사 이동통신망이 아닌 별도의 전용 주파수를 이용해 데이터 보안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

‘AI 통합 관제시스템’은 AI, 빅데이터 기반의 ‘이상감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AI는 인물 성별, 소지품 유무, 차량 종류 등 약 60종의 지표를 활용해 정부세종청사 안팎의 2000여개 CCTV에 촬영된 모든 영상을 분석한다. 정부세종청사 관제실에서는 AI가 분석한 시설물·보안 관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화재, 무단침입 등 이상상황 신속 인지/알림 △시설물 이상감지 등을 할 수 있게 된다.

LG CNS는 DX신기술을 총망라한 ‘AI 통합 관제시스템’을 ‘시티허브 빌딩’ 플랫폼을 통해 제공한다. ‘시티허브 빌딩’은 LG CNS가 자체 개발한 통합관제 특화 플랫폼으로 빌딩, 공장 같은 대형 건물의 데이터 수집, 설비 관리·제어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담고 있다.

향후 정부세종청사는 ‘AI 통합 관제시스템’을 이용해 이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최적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화재 발생 시 △화재 위험 알림 △화재 발생 지점 정밀 감시 △비상출구 현황 안내 △소방장비 목록 제공 등이 가동돼 비상 대응 체계를 수립할 수 있다.

LG CNS는 보안성과 편의성을 갖춘 워크스루형 출입 게이트도 구축한다. 모바일공무원증 앱 인증, AI얼굴인식을 결합한 복합인증 방식을 도입한다. 정부청사 근무자들은 앱을 켜고 출입 게이트를 지나가기만 하면 된다. 마스크를 착용해도 AI가 정확하게 얼굴을 인식해 줄을 서서 기다릴 필요가 없다.

LG CNS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얼굴 위변조 방지 기술 인증’을 보유한 씨유박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전세계 30여개 기업만 이 인증을 받았고, 국내에선 씨유박스가 유일하다. LG CNS는 세종을 포함한 서울, 과천, 대전 4곳 정부청사에 워크스루형 출입 게이트를 설치할 계획이다.

LG CNS는 대한민국 첫 스마트시티인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사업을 맡아 최근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했다.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을 적용한 디지털 신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유인상 LG CNS 스마트SOC담당 상무는 “정부세종청사의 디지털전환을 통해 보안·관제·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대국민 편의까지 향상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물, 모빌리티 등 도시를 구성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경험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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