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장외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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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9(Чт) 16:33:34

가상화폐 장외거래

서로 지갑 보유하고 있고, 비트코인으로 가격치루고, 해당 코인으로 받고 뭐 그렇게 하면 될지도 모르겠는데
그게 서로 신뢰성있게 될런지는 모르겠네요 . 한쪽이 코인만 받고 상대방에게 교환코인 전송을 안해주고 튀는경우가 간혹 있을지도..

이론적으로는 충분히 가능하고, 블록체인 시스템이 원래 은행이나 중앙기관 또는 거래소없이 서로 그러라고 만든거니까요

사실, Public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 거래의 기초개념은 개인 간의 송금과 수신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장외거래'라기보다 '계좌이체'에 가깝지요. 실제 암호화폐의 블록체인 망에 참여하는 사용자는 '노드node'로서 전체 블록체인의 블록 전부 또는 일부를 동기화하게 되는데, 이러한 사용자 노드에는 고유의 해쉬 주소값이 부여됩니다. 이걸 일종의 계좌번호라고 상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public 블록체인 암호화폐 플랫폼은 자체적 암호화폐 송금내역 및 자산총액을 기장하기 위한 통장, 즉 Wallet을 개발하여 운용합니다(GUI로 되어 있는 편리한 것들은 서드파티 개발자가 개발한 것이거나, 좀 공들여 개발한 것이고요). 이 Wallet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서 조금 더 편리하게 사용자 노드와 노드 간의 직접 송금 연결이 가능합니다.

문제는, 얼마나 편한가, 하는 것이죠?
커뮤니티에 '1 ETC 드립니다, 도미노피자 두 판을 시켜 주세요'하는 식으로 거래글을 올려서 응찰자가 나타나면 그로부터 피자를 받은 뒤 그의 해쉬주소로 1 ETC를 송금하는 과정, 말은 쉽지만 상당히 번거롭습니다. 그래서 P2P 거래를 중개하는 전문 거래중개 서비스 벤더도 나타났고요. 대표적인 예가 LocalBitcoins 입니다. 기존의 빗썸 같은 중앙화된 거래소와는 대비되는, 탈중앙화 거래중개소라고 볼 수 있지요. 이런 서비스를 이용하면 그나마 좀 더 편하게 P2P식의 암호화폐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단, 컨펌에 걸리는 시간은 보장될 수 없습니다.

※ 우리 나라에서는 LocalBitcoins의 서비스 같은 것은 "가상통화거래행위" 중 '거래의 중개, 알선'행위에 해당되고, 유사수신행위입니다. 개인과 개인 간의 직거래야 물론 규제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만, 거래의 중개행위는 암호화폐 전문 거래소와는 행위의 규정 성격이 다릅니다.

[부꾸미]원금 지키고 세금 줄이고…찐부자의 채권 투자법

최근 자산가들의 뭉칫돈이 채권에 몰려든다. 경기 침체기에 내 자산을 지킬 수 있을 뿐 아니라 금리 인상으로 기대 수익률도 높아졌기 때문이다.

채권 역시 주식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투자 전략을 활용할 수 있다. 직접투자냐 간접투자냐, 장기채냐 단기채냐, 국채냐 회사채냐 등 상황에 맞는 투자 전략으로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

머니투데이 증권전문 유튜브 '부꾸미-부자를 꿈꾸는 개미'는 채권 전문가로 꼽히는 마경환 GB투자자문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채권 투자 기초부터 실전 투자 전략까지 채권의 모든 것을 알아봤다.

유튜브 '부꾸미-부자를 꿈꾸는 개미'

유튜브 '부꾸미-부자를 꿈꾸는 개미'

Q. 개인이 소액으로 국채에 투자한다고 하면 어느정도가 적당할까요?
▶소액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정기 예금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여윳돈 2000만~3000만원이 있다고 하면 정기 예금보다 금리가 더 높고 자본이익도 얻을 수 있는 채권 투자가 더 나을 수 있다는 거죠. 전세 임대인의 경우에는 2년 뒤 돌려줘야 할 전세보증금을 만기 2년짜리 국채에 투자할 수도 있습니다. 2년 동안 이자 수익을 올릴 수 있고, 혹시 금리가 더 올라 평가손실이 나더라도 만기때까지 가지고 있으면 원금을 돌려받을 수 있거든요.

Q. 장기채권에 잘못 투자했다가 물리면 만기가 올 때까지 수 년 간 돈이 묶일수도 있는데요. 그럴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채권의 장점은 어쨌든 만기까지 들고만 있으면 원금을 회수할 수 있다는 건데요. 그런데 금리가 계속 오르는 상황이 발생하면 오랫동안 내 돈이 묶일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대비해서 채권도 포트폴리오를 잘 짜는 게 중요합니다.

예를들어 약 1억원을 국채에 투자한다고 하면 만기 3년물에 3300만원, 5년물에 3300만원, 10년물에 3300만원씩 투자하는 거죠. 그러면 채권에 손실이 나더라도 투자금의 3분의 1은 3년 뒤면 회수할 수 있고요. 2년 뒤에는 나머지 3분의1도 회수할 수 있습니다. 금리가 계속 오르는 극단적인 상황을 가정해도 현금흐름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는 거죠.

단기채와 장기채는 각각 장단점이 달라요. 단기채는 금리는 좀 낮지만 조금만 기다리면 내 원금을 다 회수할 수 있다는 환금성이 있고요. 장기채는 수익률이 높은 대신 손실이 났을 때 장기간 투자해야한다는 리스크가 있죠. 단기채와 장기채의 이런 장단점을 활용해서 적절하게 가상화폐 장외거래 포트폴리오를 짜는 전략이 좋습니다.

Q. 채권에 직접 투자하는 것과 채권 펀드·ETF(상장지수펀드)에 투자하는 것은 무슨 차이가 있나요?
▶우선 세금이 있는데요. 채권형 펀드나 채권 ETF는 이자수익과 매매차익에 대해 모두 15.4%를 과세하지만 채권에 직접 투자할 경우에는 매매차익에 과세하지 않습니다. 이자에 대한 세금도 채권은 표면이자에 대해서만 세금이 부과되죠. 예를들어 채권 수익률이 3%대인데 표면이자가 1%라면 세금은 1%에 대해서만 부과됩니다. 이자 소득이 많아 종합소득 과세 대상에 해당하는 경우 표면이자가 낮은 채권에 직접 투자하는게 유리하죠. 그렇기 때문에 거액 자산가라면 굳이 채권형 펀드나 ETF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 하나 채권에 직접 투자할 때 장점은 만기때까지 보유시 원금이 보장된다는 겁니다. 채권형 펀드나 ETF는 금리, 거시경제 등에 따라 가격이 변동합니다. 채권에 직접 투자하는 경우도 평가손실이 발생할 수 있지만 만기때까지 갖고만 있으면 원금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죠.

Q. 앞으로 금리가 계속 오를 거 같은데 증시 전망은 어떻게 보시나요?
▶저는 작년 초부터 삼성전자 팔라고 계속 얘기해 왔습니다. 당시 대부분 기관들은 미국 금리가 크게 안 오를 거라고 봤는데 저는 금리가 올라갈 거라고 판단했어요. 미국 금리가 오르면 성장주는 비싸지고 성장주에서 가치주로 섹터 로테이션(업종 순환매)이 일어나요.

섹터 로테이션은 국가간에도 일어납니다. 한국, 중국, 대만 등은 아주 전형적인 성장주의 나라죠. 글로벌 기관 투자가들은 미국 금리 인상에 따라서 성장주를 팔 것이고, 한국은 성장주의 나라고, 그러면 대표적으로 한국에서 대장주인 삼성전자를 팔 수밖에 없죠. 지난 1년 동안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계속 매도한 이유에요.

저는 올해 9월쯤이면 우리나라 주식 시장이 반등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이유는 크게 3가지인데요. 첫번째는 기업들의 어닝 쇼크(실적 부진)에요. 지난 1년 간 시장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에 충격을 받았는데 이제 남은건 어닝 쇼크죠.

두번째는 인플레이션인데요. 과거 통계를 보면 인플레이션으로 촉발된 하락장은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확인해야 돌아섭니다. 저는 한 8~9월쯤 되면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을 것 같고요.

세번째는 금리 인상인데요. FOMC(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7월에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렸고 9월에도 또 올릴 가능성이 높아요. 미국 연준이 이렇게 브레이크를 세게 잡으면서 시장이 출렁거릴때는 굳이 시장에 있을 이유가 없죠. 그런데 9월말 정도 되면 이 3가지 이슈들은 어느정도 답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마경환 GB투자자문 대표와의 인터뷰 풀영상은 유튜브 채널 '부꾸미-부자를 꿈꾸는 개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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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PDATED. 2022-08-03 17:0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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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2.08.03 14:11
    • 최종수정 2022.08.03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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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비앤비

      에어비앤비

      [인포스탁데일리=(시카고)이지선 기자] 에어비앤비(ABNB)의 2분기 수익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식은 8월2일(화요일) 장외 거래 시간에 급락했다.

      에어비앤비 2분기 EPS는 0.56달러를 기록했고 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57.6% 증가한 21억 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컨센서스는 2분기 EPS를 0.52달러, 매출은 21억 달러로 예상했다. 에어비앤비 경영진은 2분기에 역대 최고 수익을 냈다고 발표했고 EPS도 시장 추정치를 상회하는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에어비앤비 경영진에 따르면 2분기 순이익은 3억7,900만 달러로 코로나19전인 2019 2분기에 비해 무려 7억 달러 늘어난 것이다.

      2분기 에어비앤비 잉여현금흐름은 7억9,500만 달러를 창출했다. 이는 2019년의 마이너스 2억6,300만 달러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이다.

      2분기말을 기준으로 보유한 현금은 거의 100억 달러에 달해 이사회도 2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안을 승인했다.

      경영진은 매출 강세가 지속돼 3분기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3분기 매출이 27억8,000만 달러에서 28억8,0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매출 성장률이 전년 대비 각각 24%와 29%를 나타낸다. 2019년 대비 매출 성장률은 69%에서 75%를 나타낸다.

      견조한 분기 실적과 낙관적인 가이던스를 제시 후 에어비앤비 주식은 10.32% 하락했다.

      하지만 에어비앤비 주식은 실적 발표전 강한 상승세를 지속해 20% 이상 오른것을 감안하면 실적 발표 후 10% 하락해 지난 가상화폐 장외거래 상승분을 상당부분 반납했다.

      Home > 금융 >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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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뚤어진 한국의 코인 정책 [김형중 분산금융 톺아보기]

      기업이 NFT 판매해도 현금으로 교환 못 해
      그림자 규제에 몸사리는 은행들…실명계좌 발급은 요원

      [게티이미지뱅크]

      최근 국내 법인들이 너도나도 대체불가능토큰(NFT) 산업에 뛰어들면서 코인을 다량 확보하고 있다. NFT 판매대금으로 이더리움이나 클레이 등 코인을 받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그 코인을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에서 현금으로 교환할 수 없다. 왜냐하면 법인은 은행으로부터 실명확인계좌를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상한 일이긴 하지만 실명확인계좌가 가상화폐 장외거래 없으면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개인이든 법인이든 코인을 사고 팔 수 없다. 그래서 법인이 확보한 코인들이 무용지물이 될 처지에 놓였다. 해외 거래소에서 달러 또는 유로로 바꿀 수 있지만 국내로 반입할 때 외환관리법 저촉 여부를 살펴야 한다.

      한술 더 뜨는 은행

      실명확인계좌를 발급하는 은행이 지난 해까지만 해도 케이뱅크, NH농협은행, 신한은행뿐이었다가 2022년 들어 전북은행이 하나 더 추가됐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실명확인계좌라는 이상한 제도를 쓰는 나라가 한국인데, 게다가 그 많은 한국의 은행 가운데 실명확인계좌를 주는 곳은 고작 네 곳뿐이다.

      힘들게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통과해야 가상자산사업자 신고가 가능하다. 현재 신고가 수리된 거래소는 26개이지만 실명확인계좌를 받은 곳은 다섯 곳에 불과하다. 이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그리고 고팍스 등 다섯 곳에서는 원화로 코인을 거래할 수 있지만, 나머지 21개 거래소에서는 원화로 코인을 사고 팔 수 없다.

      ‘특금법’으로 5개의 원화마켓 거래소와 21개의 코인마켓 거래소라는 두 그룹을 만들어 그 차별의 책임을 고스란히 은행들에 전가한 게 한국의 유능한 금융당국이다.

      아무튼 각설하고 신세계백화점이 만든 푸빌라 NFT 1만개가 완판되었는데 1차와 2차에서는 개당 250 클레이, 3차에서는 300 클레이에 팔렸다.

      그런데 신세계백화점은 법인 명의로 거래소에서 클레이를 거래할 수 없으니 그냥 보관하거나 장외시장(OTC)에서 불법적으로 원화와 교환해야 한다. 물론 신세계백화점 입장에서 10억원이 조금 넘는 NFT 금액은 껌 값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신세계백화점이라면 그 클레이를 당장 현금화하지 않고 쥐고 있어도 된다.

      현대자동차의 별똥별 NFT, 롯데홈쇼핑의 벨리곰 NFT 등을 들고 다른 대기업들도 이 시장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이 기업들 역시 법인계좌 장애물을 피해가지 못하고 있다.

      이런 식이라면 대기업들은 얼마든지 버틸 수 있지만 스타트업들의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다. 스타트업 법인들에게는 생존이 걸린 문제이다. 사활이 걸렸으니 슬픈 일이다.

      금융당국의 과도한 규제로 인해 힘들다는 기업들이 많다. 한국의 금융당국이 그림자 규제로 기업을 옭아 죄고 있기 때문이다. 그림자 규제란 금융당국이 공문·지침 등을 통해 금융기관으로 하여금 특정 행위를 하거나 하지 못하도록 규제하는 것을 말한다. 공문을 통한 규제를 행정지도라고 부르고, 구두 지시에 따른 규제를 창구지도라고 부른다. 법에 근거하지 않았다면 이 지도들은 불법이다.

      그런데 금융기관들은 뒤탈 가능성을 우려하여 규정이 애매할 경우 그림자 규제라는 것을 알면서도 당국에 항변하지 않고 무조건 금융당국의 지시를 따르고 본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기업은 금융당국을 향해 그림자 규제를 철폐하라고 외친다. 그렇다면 은행은 규제 관점에서 고객들에게 떳떳할까? 그렇지 않다.

      이럴 때 시인 김수영의 시가 생각난다. “풀이 눕는다. 바람보다도 더 빨리 눕는다.” 바람이 불기도 전에 먼저 눕는 은행이 떠오르는 것은 무슨 연유일까?

      은행이 금융당국의 규제에 이골이 나서 금융당국보다 더 강력하게 자기검열을 펼치고 있는 게 한국의 현실이다. 코인을 사거나 팔려고 계좌 개설을 요청하면 은행 창구에서 무조건 거절당한다. 그래서 본의 아니게 거짓말을 해야 통장 개설이 가능하다. 다 그렇게 개설하고 있다. 통장을 개설하고 다시 20일 이내에 또 계좌를 트려고 하면 은행 창구에서 역시 제동이 걸린다.

      법에 없는 이런 규제로 고객을 힘들게 하면서 은행은 ‘바람보다도 더 빨리 눕는 연약한 풀’ 노릇을 하고 있다. 은행은 금융당국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는 게 법보다 더 무섭다.

      은행들의 용기 없음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실명확인계좌를 목이 빠져라 기다리는 거래소들은 은행의 안중에 없다. 오로지 금융당국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으려 한다.

      가능한데 불가능하다?

      정권이 바뀌니 또 여러 제안이 봇물처럼 터져 나온다. 핀테크산업협회가 금융규제혁신회의 출범식에서 제안한 아래 내용을 살펴보자.
      협회는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법인·기관투자자 투자 허용,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요건인 실명확인계좌 발급기준 완화 등을 요구했다.

      투자나 계좌 발급이 법적으로 금지된 게 아니다. 법적으로 가능하다. 그런데 그림자 규제 때문이거나 아니면 가상화폐 장외거래 은행의 자기검열의 결과로 인해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다.

      애당초 실명확인계좌 발급기준이라는 게 존재하지 않았다. 그런데도 기준을 완화해 달라고 요구하는 게 이상하다. 은행이 알아서 결정하면 될 일인데 가상화폐 장외거래 기준 완화를 요구한다. 그래서 꼭 요구하고 싶다면 발급기준을 만들어 달라고 요구해야 맞다. 은행들이 먼저 알아서 기는 한 차세대 금융은 요원하고, 은행은 핀테크 기업에 밀려날 것이다.

      은행 준법감시인이 잘못된 그림자 규제에 대해 강력하게 항변하여 이를 바로잡았다는 전설 같은 이야기를 제발 듣고 싶다. 호랑이보다 더 무서웠던 식민지의 순사 이야기도 있다. 어찌 보면 지금 한국의 은행은 왜정시대의 순사처럼 바람보다도 더 빨리 눕고 있지 않은지 스스로 반문해야 한다.

      김형중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특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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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9(Чт) 16: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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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한국] 지난해 12월 프리 IPO(기업공개)를 통해 4조 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은 주식회사 컬리(마켓컬리)가 올해 3월 28일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며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들어갔다. 하지만 유가증권시장에서 4조 원의 몸값을 인정받을지에 대해서는 의문부호가 달린다. 최근 IPO 시장 한파에 대어급 기업들이 잇달아 상장 일정을 철회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장외시장 열기도 시들었기 때문이다.

      새벽배송에 나서는 마켓컬리 차량들. 사진=컬리

      #IPO 시장, 장외시장 열기가 하락한 까닭은

      컬리는 3월 28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절차를 밟고 있다. 상장예비심사는 2~3개월 정도 소요되며 승인 이후 기업은 6개월 내 상장을 마쳐야 한다. 현재 상장예비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IPO 시장에 찬바람이 가상화폐 장외거래 불며 상장까지는 험난한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지난해 IPO 대어로 불렸던 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크래프톤 등 상장에 성공한 기업들의 주가는 곤두박질쳤다.

      지난해 5월에 상장한 SK아이테크놀로지도 81조 원에 달하는 청약 가상화폐 장외거래 증거금을 모집해 IPO 시장에 열기를 더했지만 시초가 대비 26.43% 급락한 가격에 장을 마치며 공모주 ‘따상’ 공식이 깨졌다. 이에 투자자들도 크래프톤 상장 당시 고평가 논란 등에 날선 비판을 이어가는 등 투자에 신중한 모습이다.

      올해 상황은 더욱 좋지 않다. 전 세계적인 경기 하강 가능성, 금리 상승 등 여러 불안 요소로 소비자들이 투자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다. 결국 IPO 시장에 한파가 들이닥치며 SK쉴더스, 원스토어, 태림페이퍼 등 6개 기업이 연달아 상장을 철회했다. 수요 예측에서 참여 기관 대부분이 공모가 하단을 밑도는 가격을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IPO 시장이 침체되면서 비상장주식을 거래하는 장외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달 코스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쏘카의 장외가격은 1주당 5만 9000원(시가총액 1조 7160억 원)으로 4월 12일 최고가를 찍었던 주당 8만 원(시총 2조 3268억 원)에서 27%나 하락했다.

      컬리도 상황이 비슷하다. 컬리는 4조 원의 몸값을 인정받았지만 현재 장외시장에서 주당 8만 2500원(시총 3조 1406억 원)에 거래되고 있다. 3월 31일 주당 10만 9000원(4조 1494억 원)에 비해 1조 원 넘게 몸값이 빠진 셈이다. 업계에서는 IPO 시장 부진이 장외시장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입을 모은다.

      새벽배송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 컬리의 매출액은 2019년 2489억 원, 2020년 9531억 원, 2021년 1조 5614억 원대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영업손실도 꾸준히 증가해 같은 기간 986억 원, 1162억 원, 2177억 원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컬리는 지금까지 흑자를 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

      적자 문제와 함께 컬리의 지분 50%가량이 외국인 소유인 것도 문제로 지적된다. 상장 이후 해외 자본이 대규모 엑시트할 가능성이 있다. 컬리의 비교군으로 자주 언급되는 쿠팡의 주가가 이를 대표한다. ​

      쿠팡은 지난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했다. 쿠팡에 30억 달러(약 3조 7000억 원)를 투자한 최대주주 ​일본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는 ​쿠팡 상장 이후 지난해 9월과 올해 3월 두 차례에 걸쳐 약 3조 3000억 원의 지분을 팔았다.

      2대 주주인 그린옥스캐피탈파트너스도 보호예수기간(록업) 해제 이후 올해 3월까지 다섯 차례 지분을 매각해 6조 원 상당을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장일인​ 지난해 3월 11일 쿠팡 주가는 49.25달러(시총 100조 400억 원대)에 마감했지만, 현재 13.06달러(29억 3379억 원)까지 폭락한 상황이다. ​

      김슬아 컬리 대표. 사진=컬리

      김슬아 대표의 지분이 적어 상장 이후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가 어렵다는 지적도 잇따른다. 김 대표는 투자 유치를 위해 지분을 넘기면서 2018년 27.94%이던 지분이 5.75%까지 쪼그라들었다. ​

      업계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 일상 회복에 따라 새벽배송 시장 성장세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재택근무 해제 등으로 집에서 밥을 먹는 빈도가 줄고 있어서다.

      같은 맥락에서 유흥시장 주류 판매 급증도 컬리에겐 웃지 못할 상황이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4월 18일부터 5월 13일까지 테라의 유흥시장 출고량이 3월18일~4월 13일 대비 95% 증가해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까지 회복했다.

      컬리는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할 경우 빠르면 올해 7월 상장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었지만 여러 변수 탓에 곧바로 상장에 돌입할 가능성은 적다. 다만 한국거래소 규정에 따르면 기업은 예비심사 승인 이후 6개월 이내에 상장 절차를 모두 마무리해야 한다. 6월 안으로 승인이 날 경우 컬리의 상장 기간은 연말까지인 가상화폐 장외거래 셈이다.

      김종훈 컬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3월 말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며 “시장 상황을 종합 검토해 최적의 시점에 상장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신선식품 새벽배송 경쟁자인 ‘오아시스마켓’도 연내 IPO 공개를 준비하고 있어 두 업체의 상장에 관심이 쏠린다. 오아시스마켓은 새벽배송 출혈 경쟁 속 유일하게 10년 연속 흑자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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