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은 크게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4월 17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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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이 온라인 채널을 통한 매출 성장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매출액은 소폭 상승한 것에 비해 영업이익은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0.3% 상승,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3.5%, 28.1% 감소했다.(표=애경산업)

지난해 가을 급격히 오른 탱커 운임으로 2019년 4분기 탱커선사들의 영업이익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곧 탱커 신조선 발주를 늘릴 여력이 증가했음을 말한다. 5개 상장 유럽계 탱커 선사들의 2019년 4분기 합계 영업이익은 5.6억달러로 추정되며 이는 1년전 1.6억 달러에 비해 3.5배 늘어나는 수준이 된다. 특히 VL탱커 선사 Frontline과 Euronav의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났으며 두 선사 합계 영업이익은 전체 5.6억달러 중 3.7억 달러에 달하고 있다.

VL탱커의 Spot 운임은 61,000달러/일이며 지난 1년 평균은 44,000달러/일이다. 이에 반해 하루 운항비용은 25,000달러/일 수준이다. 탱커 신조선 발주 시황은 매우 호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2018년 하반기부터 VL탱커와 아프라막스급, 수에즈막스급 탱커 선박은 ‘연비’를 기준으로 용선료가 차별화되어 발표되고 있다. 중고 탱커선으로는 용선시장에서 더 이상 경쟁력을 갖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중고선 VLCC의 하루 연료 소모량의 평균은 100톤 가량인데 대우조선과 현대중공업이 새로 인도하는VLCC의 하루 연료 소모량은 65톤 내외 수준을 보이고 있다.
IMO 2020 시작과 Scrubber 가동 금지의 증가를 고려하면 LNG를 사용연료로 하는 탱커선의 발주량은 크게 늘어날 수 밖에 없다. 이런 가운데 탱커 선사들의 수익성이 급격히 좋아지고 있어 탱커 신조선 발주 시황은 매우 유리한 상황으로 보여진다. 시황분석에 익숙하지 않게 되면 해운사의 주가와 운임 등락을 강조할 뿐이지만, 2012~2014년간 Maersk, 마란 가스 같은 세계적인 선사들은 운임이 하락하는 구간에서 대규모 선박투자를 단행했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VL탱커 선사들의 이익 증가폭이 크다는 점과 대형 선박의 연비 개선효과가 더욱 크다는 것을 고려할 때 탱커 시황 중에서도 VL탱커 시황이 더욱 좋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조선해양이 수주잔량의 절반 가량이 VL탱커이므로 VL탱커 추가 수주는 반복건조와 이에 따른 건조마진 개선이 기대된다고 하나금융투자 박무현 애널리스트는 밝혔다.이익은 크게

글로벌 OTT의 공세에 밀려 위축되는 듯하던 방송가에 모처럼 훈풍이 불었다. TV조선은 트로트 시리즈에 이어 ‘내일은 국민가수’까지 히트시키며 사상 최고의 실적을 낸 것으로 알려졌고, 채널A는 ‘강철부대’ 등의 성공에 힘입어 개국 10년 만에 첫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수년간 침체를 면치 못하던 지상파방송은 코로나19라는 악재를 호재로 바꾸며 유례없는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 10년간 지상파의 추락에는 날개가 없었다. 2011년 2조3754억원이었던 지상파의 광고매출은 2020년 1조13억원으로 반 이상이 날아갔고, 광고 시장 점유율도 63.이익은 크게 6%에서 36.9%로 쪼그라들었다. 지난해만 해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침체 등의 영향으로 광고매출이 전년 대비 약 9%나 감소했다.


그런데 1년 사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지상파가 올해 유례없는 흑자 행진으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MBC와 SBS는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훌쩍 넘었고, KBS도 올해 수백억대 흑자가 예상되면서 지난해 이익은 크게 동결했던 임금을 2.4%(총액 기준, 연차수당 조정분 반영 시 평균 1.4%) 인상했다.


SBS는 올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 1464억원(별도 기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449억원)의 3배가 넘는다. 연말까지 SBS 자체 영업이익은 17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가에선 연결 기준 SBS 올해 매출이 1조원을 돌파하고 영업이익은 2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MBC도 분위기가 좋다. 올 9월까지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75억원 증가한 5547억원, 영업이익은 1007억원 증가한 939억원을 기록했으며, 10월 기준 영업이익은 1000억원을 넘었다. 2017년부터 3년간 2700억원이 넘는 합산 적자를 기록하다 지난해 40억원의 흑자 전환에 성공한 MBC가 1년도 안 돼 25배의 성장을 일군 셈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비용은 줄고 수익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우선 방송사의 영업비용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제작비가 줄었다. SBS의 이익은 크게 경우 제작비는 2019년 이후 줄어드는 추세인데, 2020년 3분기 기준 4088억원에서 올해 같은 기간 4016억원으로 감소했다. MBC도 올 3분기까지 영업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132억원 감소했고, 특히 직접 제작비가 307억원 줄었다. 제작비 효율화를 위해 드라마 편수를 줄인 영향 등이 컸다. SBS는 2019년 말 ‘시크릿 부티크’ 이후로 수목드라마를 잠정 폐지한 상태고, MBC도 2019년부터 드라마 제작 편수를 대폭 줄여 12월 현재 일일드라마와 금토드라마 단 두 작품만 방송 중이다.


반면 수익은 크게 늘었다. SBS의 광고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676억원, 사업수익은 758억원이 증가했다. MBC 역시 같은 기간 광고협찬 수익이 501억원 증가했고, 해외 OTT와 유튜브 수익도 121억원이 늘었다. KBS와 MBC 등 지상파 광고 판매를 대행하고 있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의 실적 또한 지난해 6282억원에서 올해 약 720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광고매출이 많이 늘어난 데에는 지상파의 시청률이 증가한 영향도 있다. 닐슨코리아의 전국 가구 시청률 집계에 따르면 올해 지상파 3사의 시청률은 지난해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종합편성채널은 5.9%가, 케이블 채널은 9.0%가 감소했다. 여기엔 도쿄올림픽 중계방송 등이 영향을 미쳤으리라고 짐작된다.


주요 광고주들의 광고비 집행도 늘었다. 코바코에 따르면 올해 1~11월 상위 5대 광고주의 광고비 집행액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4%가 늘었다. ‘코로나19 수혜업종’으로 불리는 컴퓨터 및 가전제품과 가정용품, 식품 업종 등의 광고비가 크게 증가했다. 특히 방송 매체 광고비 집행이 확대됐는데, 제일기획이 2019~2021년 1~5월 매체별 광고비 성장률을 분석해 보니 지상파가 2020년 대비 31%나 늘었고, 케이블이 19%, 종편이 1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혜미 제일기획 프로는 격월간 광고계 동향 ‘AD-Z’(7·8월호)에서 상반기 광고 시장을 결산하며 “코로나 뉴노멀이라는 비대면 재택 라이프 스타일이 정착되면서 주요 광고 관계자들이 가정 내 주요 매체인 TV에 관심을 갖게 된 것도 광고비 증가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면서 “팬데믹 이전인 19년과 비교해도 25%의 성장을 보인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일시적 반등이 아닌, 수년간 지속된 하락세의 기류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고 분석했다.


‘나 이익은 크게 혼자 산다’, ‘놀면 뭐하니’ 등 예능에서 꾸준히 강세인 MBC와 ‘펜트하우스’, ‘원더우먼’ 등 잇따라 드라마 히트작을 내놓은 SBS. 콘텐츠 경쟁력과 채널 경쟁력을 회복한 지상파는 이익은 크게 중간광고 허용과 방송 광고 총량제 확대 등에 힘입어 광고 효율을 끌어올리고 광고 단가도 높이며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냈다. 내년에는 두 번의 전국단위 선거 외에 동계올림픽,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 대형이벤트가 줄줄이 예정돼 있어 이런 호조가 계속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단, 여전히 코로나19가 변수다. 코로나19 변이 확산이 세계 이익은 크게 경제에 미치는 여파에 따라 2021년 방송광고 시장의 성장이 ‘깜짝’ 반등으로 끝날지, 재도약의 전환점이 될지가 가려질 전망이다.

코로나19 이후 영화를 비롯한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지형이 재편되고 있다. 5월 5일(현지시각), 2020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월트디즈니컴퍼니는 영업이익이 급감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180억900만달러(약 22조원)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0억6천만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에 비해 85%나 감소했다는 것이다. 특히 21세기폭스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며 스튜디오 엔터테인먼트 부문의 매출이 18% 증가한 25억3900만달러(약 22조466억원)를 기록한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 감소한 4억6600만달러(약 5700억원)에 그쳤다. 이러한 영업이익의 급격한 하락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결과다. 월트디즈니컴퍼니는 1월 말부터 테마파크 시설과 영화관을 폐쇄했고 등 신작영화 개봉을 전면 연기한 바 있다. 밥 차펙 월트디즈니컴퍼니 CEO는 “코로나19로 많은 사업이 재무적 영향을 받고 있지만 디즈니는 혼란을 견딜 능력이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디즈니가 코로나19로 인한 감소세만 겪은 건 아니다. OTT 부문은 크게 증가해 디즈니+를 비롯한 다이렉트 투 컨슈머 사업 이익은 크게 이익은 크게 부문의 매출은 11억4500만달러가 늘어난 41억2300만달러를 달성했다. 디즈니+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봉쇄 조치가 내려진 3월 28일부터 4월 8일까지 단 10일 동안 165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며 서비스 시작 다섯달 만에 5천만 가입자 시대를 열었다. 넷플릭스 역시 코로나19로 인한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4월 21일 1분기 경영실적보고서에 따르면 3월까지 1577만명이 신규 가입해 전세계 가입자 수가 1억8천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넷플릭스의 예측보다 2배가량 많은 숫자다. 지역별로 유럽, 중동, 아프리카 가입자 수가 695만명,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360만명가량 새로 유입되었다. 이에 따라 매출 역시 지난해보다 28% 오른 57억6769만달러를 달성했다.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CEO는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이 집에 오래 머물며 1분기 가입자가 잠깐 늘었지만 3분기에는 도리어 줄어들 것”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취했다. 당장은 성장세처럼 보일지라도 제작 중단이 이어지는 등 콘텐츠의 수급이 불확실한 시기라는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당장 진정될 수 없는 만큼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체의 판도 변화는 불가피해 보인다.

이익은 크게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애경산업이 온라인 채널을 통한 매출 성장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매출액은 소폭 상승한 것에 비해 영업이익은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화장품 판매 채널 재정비와 브랜드 투자가 영업이익 하락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로 인해 3, 4분기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향상됐다.

애경산업이 온라인 채널을 통한 매출 성장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매출액은 소폭 상승한 것에 비해 영업이익은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0.3% 상승,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3.5%, 28.1% 감소했다.(표=애경산업)

애경산업이 온라인 채널을 통한 매출 성장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매출액은 소폭 상승한 것에 비해 영업이익은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0.3% 상승,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3.5%, 28.1% 감소했다.(표=애경산업)

애경산업은 2019년 전체 매출액 7,013억 원, 영업이익 606억 원, 당기순이익 43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연결재무제표기준). 전년대비 매출액은 0.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3.5%, 28.1% 감소했다.

다만 2019년 4분기는 매출액 1,941억 원, 영업이익 166억 원, 당기순이익 116억 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10.4%, 22.4%, 18.8% 성장했다. 지난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이전 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개선되며 실적회복세를 보였다.

생활용품사업은 2019년 전체 매출액 3,594억 원, 영업이익 119억 원을 이익은 크게 기록해 전년대비 각각 5.3%, 34.4% 성장했다. 생활용품사업은 기존 생활용품 브랜드들의 브랜드력 강화를 통해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매출이 성장했다. 특히 섬유유연제 카테고리에서 신제품이 성공적인 안착해 카테고리 및 매출 확대를 동시에 이루었다. 또 헤어, 바디 등 퍼스널케어 제품의 수출이 성장하며 생활용품사업의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화장품사업은 2019년 누적 매출액 3,419억 원, 영업이익 487억 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각각 -4.5%, -30.8% 감소했다. 지난해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 중국 화장품 판매 채널 재정비 및 브랜드 투자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실적이 감소했다. 다만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19년 4분기에는 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14.8%, 영업이익 26.5% 성장했으며 2019년 3분기 대비해서도 실적이 개선됐다.

특히 ‘티몰 글로벌’과 MOU 체결을 통한 파트너십 구축 및 티몰 애경 플래그십 스토어 운용 역량 강화로 지난 중국 광군제 당일 티몰 판매가 전년대비 371% 증가하는 등 중국 매출이 개선됐다. 또한 국내에서는 AGE 20’s 에센스 커버팩트 출시 6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한정판이 홈쇼핑에서 조기 완판되는 등 홈쇼핑 매출이 회복됐다.

애경산업은 2020년에도 미래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연구개발 및 국내외 마케팅 투자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화장품사업에서는 대표 화장품 브랜드 AGE 20’s(에이지 투웨니스)가 H&B스토어 채널에 새롭게 진입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생활용품사업은 지난 4분기에 선보인 위생 전문 브랜드 ‘랩신’의 투자를 통해 신규 카테고리를 확대 및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MN 신대욱 기자] 12월 결산 화장품 관련 공개기업들의 지난해 매출이 제자리걸음에 그쳤다. 수익성은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12월 결산 화장품 관련 기업들의 이익은 크게 지난해 매출을 집계한 결과 유가증권 13개, 코스닥 19개 등 총 32개사의 지난해 매출은 17조8,035억원으로 전년대비 –1.0%를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두 자릿수 역 신장이 이어졌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2조48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9.5%를 기록했고 순이익도 1조4,393억원으로 –21.3% 성장했다.

32개사중 영업이익 6개사, 순이익 5개사만 증가

이같은 실적 악화는 지난해 업계를 강타한 사드 영향에 따른 결과다. 사드 영향은 지난해 2분기 실적부터 영향을 받았고 3분기엔 사상 최악의 실적 악화로 이어졌다. 4분기 들어서 소폭 회복세로 접어들면서 전체적으로 –1.0%의 매출 성장률로 마감했다.

2016년까지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가던 화장품 관련 공개기업들은 지난해 상반기 –18%대의 영업이익 성장률과 –20%대의 순이익 성장률을 기록하며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고, 3분기로 접어들면서 보다 큰 폭의 하락세를 경험했다. 3분기까지 영업이익만 –64.5%의 성장률로 사상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상반기까지 0.6%대의 성장률을 보였던 매출도 3분기 사상 처음으로 역신장(-2.8%)을 기록했고 이같은 흐름은 연말까지 이어져 연간 매출 성장률도 제자리 걸음을 벗어나지 못했다.

무엇보다 중국 비중이 높은 상위 기업과 브랜드숍 기업, 마스크팩 전문 기업, OEM‧ODM 전문기업의 수익성이 크게 떨어졌다. 분석대상 32개 기업중 영업이익이 증가한 기업은 6개 기업에 불과할 정도로 전체적으로 실적이 저조했다. 영업이익 적자나 역신장한 26개 기업중 상위기업(1개사)과 브랜드숍 기업(5개사), OEM‧ODM 기업(9개사), 마스크팩 전문기업(3개사)이 18개사에 달했다.

순이익도 5개사만 증가세를 보일 정도로 전반적으로 수익성이 떨어졌고, 기존 성장세를 이끌던 기업들이 대부분 마이너스 또는 적자를 면치 못했다. 매출 하락세를 보인 기업도 32개 기업중 절반인 16개사에 이르렀다.

전반적 저조 속 LG, 제이준, 케어젠 실적 호조

국내 빅2 기업인 아모레퍼시픽그룹과 LG생활건강은 희비가 엇갈렸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의 실적을 포함해 6조209억원의 매출로 전년대비 –10.0% 성장했다. 영업이익(-32.4%)과 순이익(-39.7%)도 큰 폭의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LG생활건강은 소폭의 매출 성장과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며 ‘사드 국면’에서 선전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LG생활건강은 더페이스샵과 씨앤피코스메틱스 등이 매출을 포함해 6조2,705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2.9% 성장했다. 영업이익(5.6%)과 순이익(6.8%) 성장률도 안정세를 보였다.

브랜드숍 기업들은 대부분 실적이 저조했다. 에이블씨엔씨와 잇츠한불, 토니모리, 한국화장품(더샘), 클리오 등이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고, 클리오를 제외한 4개 기업은 매출까지 마이너스 성장했다. 클리오도 거의 제자리 걸음(0.05%)에 가까운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에이블씨엔씨와 잇츠한불, 한국화장품, 클리오 모두 –50%대의 영업이익 성장률을 기록했고 토니모리는 적자로 돌아섰다.

OEM‧ODM 기업들의 수익성도 떨어졌다. 한국콜마와 코스맥스, 코스메카코리아, 한국화장품제조, 코스온, 아우딘퓨쳐스, 세화피앤씨 등이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코스맥스는 8,840억원으로 16.8% 성장했지만 영업이익(-33.2%)과 순이익(-50.6%) 모두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메카코리아도 1,825억원의 매출로 전년대비 10.5% 상승했지만 영업이익(-16.7%)과 순이익(-13.6%) 모두 하락했다. 코스온은 처음으로 1,005억의 매출로 21.0% 성장, 첫 1,000억대 기업으로 올라섰지만 영업이익(-41.5%)과 순이익(-76.5%)은 저조했다. 한국화장품제조도 영업이익(-51.7%), 순이익(-72.4%) 모두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한국콜마는 8,216억원의 매출로 전년대비 23.1% 이익은 크게 성장했다. 화장품 OEM‧ODM 관련 공개기업중에서는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경우 모두 –8%대를 기록, 상대적으로 하락세가 낮았다. 무엇보다 지주사인 한국콜마홀딩스가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4,906억원의 매출로 48.5%라는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고, 높은 영업이익(33.6%) 성장률도 이뤘다. 여기에는 종속기업인 콜마비엔에이치의 높은 실적이 반영됐다. 콜마비엔에이치는 4,198억원으로 전년대비 61.0% 성장했고 영업이익(34.7%), 순이익(59.0%) 모두 호조세를 보였다.

중국비중 높은 기업 ‘사드’ 직격탄, 실적 악화 이익은 크게 이익은 크게 이익은 크게

중국 비중이 높은 마스크팩 전문기업들도 수익성이 악화됐다. 리더스코스메틱과 에스디생명공학, 제닉 모두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리더스코스메틱과 제닉은 매출까지 큰 폭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에스디생명공학은 매출 성장률 21.7%를 기록, 그나마 위안을 삼았다.

반면 제이준코스메틱은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며 상대적인 안정감을 보였다. 제이준코스메틱은 1,297억원의 매출로 55.5% 성장했고 영업이익 68.4%, 순이익 96.6%라는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돋보였다.

부자재, 원료 전문기업들도 전반적으로 사드 영향을 피해가지 못했다. 케어젠을 제외한 기업들이 대부분 영업이익과 순이익에서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며 수익성이 나빠졌다.

SK바이오랜드는 1,026억원의 매출로 전년대비 4.9% 성장하며 첫 1,000억원대 기업으로 올라섰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소폭 하락하며 주춤했다. 연우와 대봉엘에스, 에스엔피월드는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마이너스 성장했고, 케이씨아이는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30~40%대의 하락세를 보였다. 에이씨티는 매출은 –4.1%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선 반면 순이익에서는 적자가 이어졌다.

반면 케어젠은 578억원의 매출로 23.4% 성장했고 영업이익 23.6%, 순이익 6.2%로 상대적인 수익 안정성을 보였다.

코리아나화장품과 보령메디앙스 등 중견기업들도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코리아나화장품은 매출이 소폭 하락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큰 폭으로 이익은 크게 하락했고, 보령메디앙스는 매출 –11.2% 성장에 영업이익도 –10.7%로 주춤했다. 반면 동성제약은 매출 소폭 성장(3.3%)에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서며 회복세를 보였다.

이밖에 CSA코스믹과 스킨앤스킨도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저조했다. 매출 마이너스 성장에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적자로 전환했거나 적자가 이어졌다.

매출, 영업이익 성장률 제이준, 영업이익률 케어젠 ‘최고’

전체적으로 매출 성장률은 제이준코스메틱이 55.5%로 가장 높았다. 한국콜마홀딩스가 48.5%의 성장률로 뒤를 이었고 케어젠(23.4%)과 한국콜마(23.1%), 에스디생명공학(21.7%), 코스온(21.0%) 등도 2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증가율도 제이준코스메틱이 68.4%로 가장 높았다. 역시 한국콜마홀딩스가 33.6%로 뒤를 이었고 케어젠도 23.6%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영업이익률은 케어젠이 54.9%로 가장 높았다. 잇츠한불도 18.3%의 높은 이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제이준코스메틱(17.3%), 한국콜마홀딩스(16.7%), SK바이오랜드(15.65), 에스디생명공학(15.5%), LG생활건강(14.8%), 대봉엘에스(13.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32개 기업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11.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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