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장외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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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보드 개편방안

프리보드는 2000년 3월에 비상장주식의 거래를 원활히 하기 위한 호가중개시스템으로 개설하였다가 2005년 7월부터 코스닥 시장 상장 전 단계에 있는 중소기업의 직접금융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식거래 대상기업이 거래소 퇴출기업 등 소수의 중소기업 위주로 한정됨에 따라서 공신력과 역할이 크게 저하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지난해 7월에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인 코넥스시장이 개설됨에 따라서 그 역할이 모호해진 상황입니다.

아래 표에서 보시는 것처럼 거래기업 수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52개, 1월 현재 기준으로 53개입니다만, 52개, 일평균 거래대금도 1억 원 수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국내여건 변화와 해외사례 등을 감안해서 프리보드의 기능에 대한 전면적인 개편방안을 강구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2페이지, 개편방안 설명 드리겠습니다.

프리보드가 비상장기업의 주식을 투명하게 거래할 수 있는 실질적인 장으로서 기능하도록 개편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서 국내 주식거래 인프라를 완비함으로써 투자자의 주식거래 편의성을 제고하고, 기업의 자금조달을 지원하고자 합니다.떠오르는 장외주식

먼저, 개설 및 운영 취지를 재정립하겠습니다.

현재는 앞서 설명 드린 대로 코스닥 상장 이전 중소․벤처기업의 직접금융을 통한 자금조달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만, 앞으로는 중소기업을 포함한 모든 비상장법인의 주식을 투명하고 원활하게 거래할 수 있는 장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겠습니다.

두 번째, 거래시스템 구조를 개편하겠습니다.

먼저, 현재는 획일적인 진입․공시기준에 의한 하나의 소속부로 운영하고 있습니다만, 앞으로는 차별화된 진입․공시기준에 의한 복수, 1부와 2부로 나누어서 운영하도록 떠오르는 장외주식 구조를 바꾸겠습니다.

제1부는 상대적으로 엄격한 진입․공시규제를 적용하고, 이러한 규제를 충족하는 비상장법인의 주식을 거래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제2부는 주식유통에 필요한 최소한의 요건을 갖춘 모든 비상장법인의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일종의 거래 플랫폼 형태로 운영하고자 합니다.

3페이지, 거래시스템 운영의 개선에 대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먼저, 진입요건과 관련해서는, 현재는 주식유통에 필요한 기본적인 사항만을 갖추고 당해 비상장법인이 금융투자협회에 신청하면 금융투자협회가 프리보드 거래주식으로 지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까 우량 비상장법인보다는 비우량․퇴출기업 등의 주식이 주로 거래됨으로써 거래가 부진하고 신뢰도가 낮아지는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우량 비상장법인의 경우 프리보드 거래기구로 지정을 신청할 유인이 크지 않기 때문에 프리보드에서 주식거래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고, 또 재무요건 등도 심사하지 않다 보니까 부실기업 등의 진입을 제한하기 곤란한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1부와 제2부의 진입요건을 차별적으로 운영해서 비상장주식의 거래인프라로서의 기능을 재정립하고, 거래활성화도 도모하는 방향으로 운영을 개선하고자 합니다.

제1부의 경우 상대적으로 엄격한 진입요건을 충족하는 비상장법인의 주식에 대해서만 거래를 허용하겠습니다.

1부에서 거래되는 주식은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먼저, 사업보고서 제출법인으로서 주식유통에 필요한 기본적인 사항과 주권의 모집․매출 실적이 있는 비상장법인의 주식이 일단 떠오르는 장외주식 1부에서 거래되는 주식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1부에서 거래되는 주식은 주식유통에 필요한 기본적인 사항과 일정한 재무요건을 갖춘 비상장법인 주식이 되겠습니다.

이러한 주식은 해당기업의 신청이 있으면 금융투자협회에서 심사 후에 등록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앞서 설명 드린 사업보고서 제출법인의 경우에는 해당 기업의 신청이 없더라도 금융투자협회가 직권으로 프리보드 거래 대상기업 및 주식으로 지정하는 방식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지금 2013년 5월 현재 사업보고서 제출법인으로서 프리보드 거래 대상기업으로 지정 가능한 기업은 약 90개 법인이 되는 것으로 금투협에서 추정됩니다.

제2부의 경우 주식유통에 필요한 최소한의 요건을 갖춘 비상장법인의 주식은 모두 거래를 허용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2부의 경우 금융투자협회는 원활한 주식거래에 필요한 하나의 정보제공, 홈페이지만을 제공하는 방식이 되겠습니다.

물론, 2부에서 주식거래도 증권사의 중개를 통해서 체결되고, 증권사는 주식매매 주문을 받기 전에 비상장주식 거래에 따른 위험이나 투자자 책임 등에 대한 설명 의무를 준수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지금 지난해 9월 현재 제2부 거래가 가능한 법인은 약 1,478개로 금융투자협회에서 추정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퇴출요건에 대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현재는 기본적인 거래요건 및 공시의무를 준수하지 않은 경우 퇴출이 됩니다. 그러다 보니까 실제 거래가 없는 주식이라든지 소수 주주가 지배해서 거래가 어려운 이런 기업들도 퇴출이 되지 않고 남아있다 보니까 프리보드의 공신력이 떨어지는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제1부와 제2부의 퇴출요건도 차별적으로 설정하고, 이런 소속부별로 기능과 특성을 살릴 수 있도록 퇴출요건도 운영하겠습니다.

제1부의 경우 진입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공시의무를 위반한 법인, 또는 거래량이 지나치게 적거나 주식분산이 미흡하여 거래활성화를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퇴출되도록 퇴출요건을 운영하겠습니다.

2부의 경우에는 단순한 거래 플랫폼이기 때문에 별도의 퇴출요건을 설정하지 떠오르는 장외주식 않을 계획입니다.

다음은, 공시의무에 대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현재는 거래대상으로 지정된 법인에 대해서는 연 2회 정기공시와 특정한 사유가 있는 경우 수시공시․조회공시 의무 등이 부과됩니다.

문제점으로는 지금 반기공시가 권고․계도적 사항으로 되다 보니까 기업 상황 변화를 적시에 파악하기 어려운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사업보고서 제출법인에 대해서까지 다시 공시의무를 부과함에 따라서 프리보드 지정 신청을 기피하는 요인으로도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제1부의 경우 공시의무를 현재보다 강화하되, 사업보고서 제출법인에 대해서는 공시부담을 완화하는 쪽으로 개선하고자 합니다.

제1부의 경우는 자세히 설명 드리면, 반기공시를 의무화하고 협회의 조회공시와 투자유의사항 안내 등을 확대해서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대신 사업보고서 제출법인의 경우에는 이미 공시가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별도의 공시의무는 면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제2부의 경우에는 별도 공시의무를 부과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6페이지는 지금까지 설명 드린 프리보드 진입, 퇴출, 공시, 그리고 방식에 대한 요약이 되겠습니다.

아래 부분에 있는 매매방식의 경우에는 제1부나 2부나 모두 상대매매 방식이 되겠습니다. 그러니까 가격이 일치된 경우에만 매매가 체결되는 상대매매 방식으로 운용된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7페이지, 기대효과 설명 드리겠습니다.

이러한 정부와 금융투자협회의 프리보드 개편 방안으로 기대효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투자자 측면에서 비상장주식을 보다 투명하고 원활하게 거래할 수 있는 공신력 있는 장이 마련됨으로써 주식거래의 편의성이 제고되고, 사인 간 직접거래에 따른 투자자 피해도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기업 측면에서는 프리보드를 통한 비상장기업의 주식거래가 활성화될 경우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 원활화 측면에서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증권사의 경우에도 비상장주식의 거래 중개 등 새로운 수익기반이 확대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자본시장 측면에서도 비상장기업의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인프라가 완비됨으로써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하경제 양성화 측면에서도 장외주식의 투명한 거래로 지하경제 양성화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프로보드를 통한 거래의 경우에는 증권거래세가 자동적으로 징수되고, 양도소득세 세원도 투명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추진계획을 말씀드리면, 금년 상반기 중에 세부방안 확정 및 관련규정 개정, 그리고 거래시스템 정비 등을 거쳐서 금년 7월 1일부터 시행할 목표로 추진하겠습니다.

뒤에 참고1은 지금까지 설명 드린 개편방안의 요약이고, 참고2의 경우 지금 사업보고서 제출법인으로서 다른 여타 요건까지 충족되는 기업으로서 금융투자협회에서 프리보드 거래대상기업으로 지정 가능한 기업을 몇 개 예시를 들었습니다. 제가 아까 90개 정도가 충족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그 중에서 예시로 20개 기업을 여기에 적어 놓았습니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질문 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처리했으니 양해 바랍니다.

지금 1부 같은 경우에 금투협에서 심사받아서 들어오는 데와 금투협이 지정하는 곳 2개가 있는데, 심사받아 들어오는 곳은 오히려 요건이 강화됐고, 그냥 지정되는 곳은 요건이 가벼운데, 왜 두 가지 기업을 혼용하시는지, 오히려 3부서로 나누는 것이 더 적합하지 않느냐 생각이 들거든요.

방법이 그렇게 될 수도 있는데, 어쨌든 간에 이렇게 개편을 지금은 단일소속부로 되어 있다가 복수소속부로 되기 때문에 소속부를 더 세분화하는 것도 한 방법은 방법이고요. 지금 단일소속부에서 복수소속부로 되면 일단은 1부의 경우에는 공시의무라든지 진입요건이 엄격한, 그래서 투자자들이 보다 어떻게 보면 신뢰할 떠오르는 장외주식 수 있는 그러한 기업들을 1부에서 거래되도록 하고, 2부의 경우에는 공시의무나 이런 부분이 면제되기 때문에 투자자 책임 하에서 이렇게 거래할 수 있는 거래플랫폼 형태로 운영하고자 하는, 어떻게 보면 구조 개편에서 나가는 단계이기 때문에 일단은 소속부를 2개 정도로 나누고, 또 나중에 제도를 운용하다 더 어떻게 보면 세분화할 필요성이 있으면 그때 가서 더 세분화하는 방안도 검토가 될 것입니다.

사업보고서 제출법인이 지금 어떤 기업들이 제출하도록 되어 있는지 궁금하고요. 그다음에 53개가 기존에 있는데, 순수하게 90개가 더 늘어나서 액면 그대로 숫자가 순증 하는 것인지 알려주십시오.

사업보고서 제출법인은 상장기업하고 주권의 매출, 모집매출 실적이 있는 법인들은 사업보고서를 내야 되는데, 지금 다 해서 몇 개 정도. 전체적으로 보면 420개 정도 되는데, 상장기업 빼고 그 중에서 모집매출 실적이 있고, 6페이지 표에서 정리된 것처럼 예를 들면 매출액이 5억 원 이상이라든지 명의개서대행계약 체결 같은 이런 기본적인 요건을 충족하는 그런 사업보고서 제출법인을 뽑아 보니까 한 90개 정도가 프리보드 거래대상기업으로 지정될 수 있겠다는 것이 금융투자협회 추정입니다.

90개 중에 기존의 53개 하고 겹치는 데가 몇 개나 있는지요?

거기에는 없고요. 제외이고, 그러니까 90개 플러스 지금 현행 53개도 일단은 향후 3년 정도는 계속 프리보드에 존속할 수 있는 유예기간을 줄 예정이거든요. 그러니까 그것을 합치게 되면 1부에서 최소한 만약에 90개 거래기업을 다 지정한다고 감안했을 때는 143개 정도가 1부에서 1차적으로 지금 현 단계에서 거래대상기업으로 될 것 같고요. 그 다음에 해당 기업의 신청이 있는 경우에는 더 추가될 수가 있겠죠. 심사해서 요건을 충족한다고 그러면, 재무요건 같은 것.

장외주식을 거래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여러 가지 세금 문제나 이런 것을 피하고 싶은 목적 같은 것도 있는데, 이것이 제도권 안으로 들어오면 그런 것이 다 노출이 되고 해서 의외로 활성화가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참 어려운 문제인데요. 하여튼 주식거래를 가급적 공개된 공식적인 시스템으로 끌어들여서 원활히 하자는 측면만을 보면, 당연히 프리보드에서 거래하는 장외주식, 그러니까 비상장주식 같은 경우도 세금문제를 상장주식에 견주어서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바람직한데, 상장주식과 비상장주식 간에 차별은 또 있어야 되거든요.

그러다보니까 일단은 지금 세금문제는 이 개편방안에서 언급하지 않았고요. 어쨌든 간에 그러다보니까 예를 들면 증권거래세 같은 경우도 상장주식 같은 경우는 매도가액의 0.3%인데, 프리보드에서 거래되는 주식은 매도가의 0.5%, 이렇게 차별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박 기자님 말씀하신 대로 세금을 회피하거나 하는 목적을 가진 투자자, 또는 거래자의 경우에는 여전히 프리보드에서 거래를 꺼릴 가능성은 안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아까 제가 쭉 설명 드렸다시피 거래정보가 투명하게 공시되고, 또 믿을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었기 때문에 현재보다는 훨씬 더 프리보드에서의 비상장주식 거래는 활발하게 될 것으로 우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에서 또 혹시 오해를 하실 수도 있어서 제가 부연설명 드리면, 코넥스시장이나 코스닥시장 같은 경우는 지금 박 기자님이 질문하신 것처럼 엄연히 거래에 있어서 세금부담의 차이도 있고요.

그 다음에 코넥스 보완대책 때 여러 번 설명 드렸습니다만, 세제지원, 하이일드펀드에 대한 분리과세라든지, 또 여러 가지 코스닥시장으로의 이전상장 특례라든지, 이런 상장시장에 대해서는 훨씬 더 많은 세제혜택, 또는 다양한 지원방안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하여튼 이 프리보드와 상장주식 시장과 거래소 시장과는 차별화가 있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리고, 프리보드 시장의 개설로 인해서 결코 상장거래소 시장이 위축되는 문제점이 발생되지 않도록 운영할 예정이라는 점을 부연해서 설명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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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조아 기자
    • 승인 2021.12.2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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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비상장 주식은 원래 투자를 많이 해본 일부 사람들만 이용하던 시장이었다. 그러나 크래프톤, 카카오페이, SK바이오사이언스 등 대어급 기업공개(IPO)가 줄줄이 이어지면서 비상장주식시장에 관심을 떠오르는 장외주식 갖는 투자자들이 증가했다. 비상장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도 늘어나면서 비상장 주식 투자 시장은 급격하게 성장했다.

      이러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비상장 주식시장의 안전성 문제는 꾸준히 거론됐다. 코스피·코스닥과 달리 규제가 되지 않는 시장인 만큼 투자자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규제가 없는 시장인 만큼 비상장 주식시장은 개인이 뛰어들 시장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공모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괜한 공간이 오픈된 것 같다"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최근 이스타 항공 주식 거래 사건으로 인해 비상장 주식시장에 대한 안전성 논란은 다시 떠오른 상황이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11월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구주 전량을 무상소각하는 내용의 회생계획안을 인가 받았다. 이에 따라 이스타홀딩스와 군산시, 증권사, 개인을 포함한 기타주주가 보유한 기존 지분은 전량 무상소각됐다. 그러나 무상소각된 이스타항공의 주식이 비상장주식거래 플랫폼에서 거래가 되면서 논란이 발생했다.

      비상장 주식거래 플랫폼인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무상소각 효력이 발생한 이스타항공의 주식을 매수한 고객 전원에게 순매수 금액을 보상하기로 결정했다. 서울거래 비상장도 법원의 회생인가 결정일인 11월 12일 이후 거래된 이스타항공의 주식에 대해 전량 리콜을 결정했다.

      서울거래 비상장을 운영하는 피엑스엑스의 김세영 대표는 "거래 종목 수를 200개까지 줄이고, 거래 유의종목을 지정해 향후 유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타항공 건은 플랫폼들의 빠른 대처로 인해 투자자들의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투자자보호를 위한 규제의 필요성이 드러나는 사건이었다고 생각한다. 비상장 주식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해당 시장을 이용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날 수록 투자자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은 필요하다. 또 비상장 주식 시장에서 거래를 하는 투자자들은 해당 시장이 비제도권 시장에 속한다는 것을 분명히 인지하고 책임감 있는 투자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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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목정보
      출간일 2017년 03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591g | 170*234*16mm
      ISBN13 9788998317904
      ISBN10 8998317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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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소개

      국내 장외주식 투자전문가로 1년에 500회 이상의 강연회 및 IR을 진행하며, 일반인에게 어려운 투자의 기본 원리를 쉽게 풀어서 전하고 있다. 서울경제TV, 이데일리, 머니투데이 등에 방송 출연하여 경제 떠오르는 장외주식 정보를 전달했고, 부동산TV 〈부동산 투자의 정석〉 등을 진행한 바 있다. 현재는 아시아경제TV의 시청률 1위 방송 프로그램인 〈엄일석의 파워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저자가 설립한 (주)필립에셋은 공개적으로 장외.

      경력 12년의 주식투자자이자, 김동균 프로젝트의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로서 앨범 6장을 발매하기도 한 다재다능한 저자는 현재 (주)필립에셋의 기업평가실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매년 40~50여개의 비상장기업과 200여개 이상의 공모주 및 상장 회사 분석을 통해 신뢰성 높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차트 분석보다는 객관적인 기업의 실질가치 분석을 통한 가치평가 방식의 투자를 추구한다. 현재 아시아경제TV의 〈엄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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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증시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SK바이오팜이 공모단계에서부터 인기를 끌면서 대어급 비상장 주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장외 시장의 열기도 달아오르고 있다. 넘치는 증시 유동성이 장외시장 투자로 흐르고 있는 만큼 '묻지마식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K-OTC' 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44억8439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하루 평균 거래대금인 40억2588만원보다 11.39%(4억5851만원) 증가한 금액이다.

      특히 비상장 주식 거래대금은 지난달 들어 급증했다. 올해 5월에는 722억원 수준이었던 월간 거래대금은 지난달 1179억원으로 63.30% 늘었다. 이달 들어서는 15일 만에 5월 한달간 거래대금 규모에 근접했다.

      업계에서는 비상장 주식 거래가 급증한 배경으로 풍부해진 유동성과 SK바이오팜 효과를 꼽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증시가 급락하면서 '저가매수'를 노린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뿐만 아니라 비상장 주식 시장으로도 대거 유입됐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이환태 금융투자협회 K-OTC부장은 "SK바이오팜 공모주 청약 당시 나타났듯이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높아지면서 청약에 참여해도 배정받는 주식 수가 적다 보니 투자자들이 비상장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장외 시장에서 거래되는 제약·바이오 기업과 관련한 코로나19 관련 수혜가 이어진 점도 거래 증가에 영향을 끼쳤다. 올해 거래대금 규모가 3040억원으로 가장 많은 비보존의 경우 지난달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의 엄지건막류(무지외반증) 임상 3b상 시험을 위한 환자 등록을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오상헬스케어는 개발에 성공한 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EUA)을 받았다는 소식에 올해 들어 804억원이 거래되며 거래대금 순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증권사들도 핀테크 업체 등과 손잡고 비상장 주식 매매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8년부터 자체 플랫폼인 '비상장레이더'를 운영 중인 유안타증권은 투자자들의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비장상 종목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두나무와 함께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출시해 개인고객만 가능했던 비상장 주식 매매를 국내 기업고객도 가능하도록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업계에서는 장외시장 특성상 주식 유동성이 낮아 투자자가 원하는 시점에 매매하기 어려울 수 있고 기업에 대한 정보를 자세하게 알기 어려워 단순 추종매매 방식의 투자는 지양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업계 관계자는 "K-OTC나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플랫폼의 경우 비교적 결제 안전성을 보장받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결제 불이행 등의 사기를 당할 수 있는 만큼 시장 특성과 매매 방식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 뒤 투자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떠오르는 비상장株, ‘정보리스크’는 이제 옛말

      비상장주식의 치명적인 단점으로 지적되던 '정보 리스크'는 이제 옛말이 됐다. 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장외주식시장(K-OTC)의 폭발적인 거래량은 이를 방증한다. 장외시장과 비상장주를 바라보는 개인 투자자의 불안감이 대폭 해소된 정황으로 볼 수 있다.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도 생기며 안정성 있는 시장이 구축됐다는 평가다.

      ◆K-OTC는 연일 최고치 경신… '비보존 효과'

      2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K-OTC 시장의 최근 하루 거래대금은 224억원을 기록했다. K-OTC 시장 역사상 2번째 기록이다. 이달 18거래일 중 이날까지 10번이나 거래대금 100억원을 넘겼다. 거래대금 최고치 기록도 연이어 다시 쓰는 중이다. 지난달 28일 148억1000만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하며 기존 최고 기록(112억원)을 큰 차이로 깨더니 지난 6일 거래대금은 235억원에 달했다. 200억원을 상회한 것은 2014년 8월 시장이 출범한 이후 이달이 처음이다.

      현재 K-OTC에선 136개 기업, 138개 종목이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의 '3부 리그'로 평가되는 코넥스시장의 하루 평균 대금이 20억원 안팎에 그친다는 점을 감안하면 자본시장에서 K-OTC의 영향력이 크다는 점을 짐작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 육성이란 존재 가치에서 K-OTC가 코넥스시장을 넘어섰다는 평가가 들릴 정도다.

      K-OTC의 일일 거래대금은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큰형님'으로 평가되는 신약개발 업체 비보존의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이 엄지 건막류(무지외반증) 절제술 환자 대상 미국 임상 2b상에서 유효성을 확인한 임상 결과를 얻었다는 소식이 26일 전해졌기 때문이다. 전체 거래에서 비보존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는 점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시장 활성화 측면에선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여기에 더해 K-OTC보다 완화된 규제가 적용되는 전문투자자 전용 비상장 지분증권 매매시장(K-OTC Pro)도 새로 생겨난다.

      이환태 금융투자협회 K-OTC 부장은 "비보존 효과로 인해 K-OTC 시장이 인기를 끌며 기업들의 진입 문의가 계속 들어오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많은 기업이 노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K-OTC 시장에선 현금과 주식이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한 채 거래가 이뤄진다. 사설 사이트와 달리 신뢰성과 안정성을 담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낮아진 진입 장벽, 늘어난 정보와 플랫폼

      그간 비상장주는 정보의 불균형 문제가 존재했다. 투자자들은 정확한 정보가 없어 공시나 사설 사이트에 의존했다. 올해 증권사 리포트가 분석한 상장종목이 전체 상장 종목의 절반에도 못 미칠 정도로 중·소형 종목에 대한 리포트 역시 많지 않았다.

      거래 과정도 불투명했다. 자본시장법 규제를 받지 않아 제대로 된 검증 절차가 없는 사설 사이트에서 거래가 진행됐기 때문이다. 조금이나마 거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브로커나 사설 중개업자에 의뢰할 경우 유통마진도 늘어났다.

      상황은 달라졌다. 비상장주를 거래하는 플랫폼이 상용화된 데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관련 보고서 역시 늘어났기 때문이다. 접근하기 어려웠던 비상장주 거래의 진입장벽이 대폭 낮아졌다는 얘기다.

      DB금융투자가 대표적이다. 리서치센터 내 애널리스트에게 1년에 1~2편씩의 비상장기업 보고서를 낼 것을 주문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업계 최초로 비상장기업 전담 애널리스트를 뽑고 8월부터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달에도 비상장기업에 대한 투자 관련 보고서가 나왔다. 최근 비상장주식 투자설명회도 열었다. IBK투자증권 처럼 '중소기업 특화'를 자처하는 증권사도 아닌 회사가 비상장기업을 주제로 하는 건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금융투자협회도 K-OTC 기업에 관한 투자용 기술분석 보고서를 하반기에 2건 발간했다. 투자자들이 가장 관심 있어하는 기업의 성장성, 수익성 등에 초점을 맞췄다.

      플랫폼 역시 출시되고 있다. 핀테크 서비스기업 두나무가 지난 7일 출시한 '증권플러스 비상장'이 선두에 섰다. 김재윤 딥서치 대표는 "투자자들은 정확하고 깊이 있게 비상장 기업을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코스콤 역시 비상장주 거래 플랫폼인 '비마이유니콘'을 이달 시범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이환태 금투협 K-OTC 부장은 비상장주 플랫폼에 대해 "일반 사설사이트와 같은 개념"이라면서도 "증권사 같이 투자중개업 라이선스를 가진 업체가 중간에 끼다보니 실제로 계좌의 현금과 주식이 있는지 정확한 파악이 가능해 거래 안정성을 높인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비상장 주식 시장이 커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권용수 삼성증권 디지털채널본부장은 "비상장 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관련 시장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역시 "고수익을 찾는 투자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성장 가능성 있는 벤처기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비상장주 거래량은 점차 늘어나는 추세로 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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