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장 뉴스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6월 28일 | 0개 댓글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주식 시장 뉴스

뉴욕증시, 고용지표 발표 앞두고 상승

"월가, 비농업 신규 고용자 수 25만 명 증가 예상‥5월 보다는 증가폭 줄어든 것"

"연준, 고용 안정됐다고 판단되면 금리 올려 인플레 잡는데 주력할 것"

"실업률이 낮게 나와야 미국 경제 튼튼하다고 피력할 주식 시장 뉴스 수 있어"

"오는 7월, 한번 더 자이언트스텝 시행할 동력 확보"

블러드 연은 총재 "금리 올려라, 물가부터 잡고 내년에 다시 시작하면 된다" "고용이 튼튼하니 자산시장 안 무너진다"고 주장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사임-아베 전 일본 총리 피격‥달러 강세를 꺾는 사건 잇따라"

"파운드, 엔화 순간적으로 강해져‥특히 일본은 위기 때 결집 능력 뛰어나"

"서울 집값 하락세 뚜렷, 강남도 예외 아냐‥문제는 거래 실종"

뉴스외전 경제 쏙, 정철진 경제평론가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어제오늘 며칠째 오르는 것 같습니다.

오늘 일단 우리 시각으로 밤 9시 반경에 굉장히 중요한 경제 지표가 발표됩니다. 미국의 고용 보고서 비농업부문, 논팜부문의 고용 보고서가 발표되는데 보통 50만 명씩 매달 신규 고용이 늘어났다가 이번에 6월은 굉장히 힘들 거다라고 해서 25만 명 정도로 예상치를 낮춰 잡았습니다. 그러니까.

그러니까 크게 준 거죠. 그래도 25만 명보다 적게 나오는지 혹은 많게 나오는지가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가 될 텐데 이게 왜 이러느냐. 현재로서는요. 지금 인플레이션을 잡을 수 있을지 말지 이게.

이게 제가 듣기도 전에 이 해석이라는 게 늘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이런 식이 돼서요.

그렇습니다. 중요한 게 굉장히 중요한데.

그래서 지금 연준은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인플레이션을 끝까지 따라가서 잡겠다. 그런데 인플레를 끝까지 따라가서 잡을 만큼 긴축을 해도 그러니까 또 이번 7월에도 자이언트 스텝을 밟고 연말까지 진짜 기준 금리 3%를 넘게 가더라도 미국 경제의 근간은 훼손되지 않을 거다. 미국 경제는 강하다.

왜? 고용이 일단 강하다는 게 근거입니다.

그렇게 그 논리가 맞으려면 실업률이 예상보다 적게 나와야죠. 실업자가 적게 늘어났어야 됐죠?

그렇습니다. 신규 고용이 어느 정도 나왔어야 한다는 거예요. 그런데 6월에 일단 자이언트 스텝을 밟았죠. 힘든 6월이었던 말이에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예상치 25만 명 증가했잖아요. 이거와 비슷하거나 이거보다.

늘었으면 연준의 말이 맞죠. 이렇게 긴축을 해도 고용 시장이 탄탄하네. 그렇다면 의외로 저는 이번에 시장이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고 봅니다. 이렇게 되면 7월에도 자이언트 스텝 한 번 더 밟을 수 있고요. 그때는 어떤 생각을 갖게 되느냐. 이제는 인플레이션만 잡으면 되겠구나. 금리 올려서 고용은 의외로 탄탄하구나. 버티면 되겠구나.

그게요. 지금 예상이 25만 명이라고 했죠.

신규 고용이 25만 명보다 많으면 경제가 굉장히 침체될 거라고 해도 미국 경제가 튼튼하구나. 버틸 만하구나.

이렇다면 금리를 더 올려도 되겠구나 아닙니까?

7월에 한 번 더 올릴 겁니다.

왜냐하면 인플레이션만 잡으면 되니까요. 그런데 이게 이전까지는 말입니다. 금리를 또 크게 올리면 자산 또 무너지겠구나 해서 주식이 꺼졌는데 이번에 또 똑같은 수치를 가지고 금리를 이번에 많이 올릴 것 같은 데도 주식 시장은 또 뛰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이게 어떻게 봐야 하는지.

저는 제 예상에 당장 오늘 밤에 틀릴 수 있겠지만, 시장 특히 주식 시장은 한 번 당한 매, 한 번 아는 재료는 일단 그게 아무리 강하고 독하더라도 일단은 한 번 걸러냅니다. 그런데 6월에.

또 자이언트 스텝을 밟아도 그 충격은 한 번 맞아봤기 때문에.

맞아본 데다가 6월의 고용을 봤더니 생각만큼 아프지도 않았다. 나빠지지도 않았다는 게 확인된다면.

그러니까 금리 한 번 더 올려서 받는 충격보다는 경제가 꽤 튼튼하기 때문에. 인플레 잡는 데 치중을 해도 경제는 튼튼하고 자산 시장 살아날 수 있겠다 이런 자신감을 준다는 말이죠?

그렇습니다. 저는 그래서 오히려 25만 명보다 더 나왔을 때는 자이언트 스텝을 밟는 것을 분명히 이제 기정사실화하지만 의외로 주식 시장을 좋아라할 것 같고요. 역설적으로 진짜 망가지는 거예요. 6월에 비농업 부문 고용이 완전히 망가지게 되면 실은 연준도 주춤주춤하겠죠. 7월 말에 자이언트 스텝 못 밟겠죠. 그러면 금리 덜 올린다고 시장이 좋아할까요? 아닐 겁니다. 그러면 인플레, 기대 인플레 다시 튀어오르고 이게 더 엉망이기 때문에 저는 차라리 오늘 밤 9시 반에 발표될 고용 동향이 더 좋게 발표되길, 예상치보다 25만 명보다 신규 고용이 좀 더 나왔으면 오히려 주식 시장은 좋아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요. 말씀하신 게 맞을 가능성이 많은 것 같은데요. 그런데 거꾸로 고용이 좋아졌단 말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또 0.75% 또 올리겠구나. 아까 말씀하실 때는 이게 한 번 맞았던 매라서 경제는 좋아도 인플레가 잡힐 수 있겠구나 하고 말씀하실 수 있지만 또 0.75 오르면 이게 견딜 수 있을까 해서 절대 배제할 수 없는 건 아닙니까?

다릅니다만 공교롭게도 또 오늘 새벽에 요즘에 우리 국내 투자자들이 많은 관심을 받는 제임스 블라드 총재, 훨씬 더 많은 블라드 총재한테 신뢰도를 주는데 이분이 계속 주장하는 게 올려라.

물가부터 잡자. 연말 3.4까지 가도 된다. 그래도 미국 경제는 튼튼하니까 이거 일단 잡아내고 내년에 다시 시작하자. 인하를 하든 경기 부양을 하자고 하니까.

그래도 자산 시장은 무너지지는 않을 것이다.

경기침체에 깊이 빠지지 않을 것이다.

그런 주장 쪽으로 가잖아요? 그러면 주식은 믿는 대로 간다고 그런 주식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물론 다 틀리고 멋대로 움직일 수도 있겠죠.

그러나 일단 그렇게 오늘 밤을 한번 관전을.

오늘 밤 굉장히 중요한 날이군요.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 기대로 시장은 어제, 그제, 오늘 오르고 있는 것이고요. 국내 증시 역시 어제, 오늘 오르고 있는 것이고 외국인들도 한국 주식을 조금이나마 입질을 하고 있는 거고요. 이게 확 바뀔 수도 있겠지만요.

그렇죠. 일단 두 가지 관전 포인트가 있는 것 같은데요. 일단 수치를 봐야 하고, 그 수치를 시장이 이쪽으로 해석하느냐, 이쪽으로 해석하느냐를 또 봐야 하고요.

참 쉽지 않습니다, 정말. 환율은 어떻습니까?

환율은 지금 달러 인덱스는 107을 한 번 갔다 왔고요. 원·달러 환율도 여기에서는 1,220원 이상도 갔다 왔는데 오늘은 일단 1,300원에서 조금 깨지다가 1,299원, 1,298원 가다가 또 한 번 1,300원 가다가 이런 움직임이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지속적으로 말씀드리지만 이전에 달러 인덱스, 달러와 주요 통화들, 유로, 엔화, 파운드, 캐나다 달러 이런 것과의 상대 가치를 먼저 봐야 할 것 같은데 첫 번째 유로는 지금 너무나 약하고요. 추세도 가능성이 너무나 약해서 심지어 투자하는 쪽에서는 이런 말도 한답니다. 이렇게 쉬게 돈 벌어도 돼? 그러니까 즉 유로 약세에 배팅한 쪽은.

앉아서 수개월째, 2개월 이상 벌고 있으니까 그런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1:1이 패널티잖아요. 그것도 깨지지 않습니까? 1달러에 0.9유로?

그러니까 이건 분명히 달러 강세 요인인데, 첫 번째, 보리스 존슨이 사퇴하겠다는 그 이야기 나오면서 이상하게 파운드화가 갑자기 힘을 냈습니다, 간밤에.

여러 가지 차원이 있을 것 같은데요. 보리스 존슨은 일단 브렉시트를 강력하게 주장했던 곳이고 그렇기 때문에 하여튼 뭐 영국 경제 입장에서는.

그게 영국이 보리스 존슨 총리 때문에 워낙 망가졌기 때문에 그래도 나아지지 않을까 그런 기대도 있는 건가요?

최근에 게이트도 있고 그래서 하여튼 그런 메커니즘이고요. 그리고 또 하나 주목해봐야 할 부분이 앞서 아베 전 총리가 아까 총격 사건도 나오지 않았습니까? 그 즉시 일본 증시도 급락했고요. 우리도 주식 시장 뉴스 같이 출렁대다가 튀어 올랐는데 환율이 엔화가 순간적으로 팍 강해졌습니다. 그런 부분은.

일본 같은 경우는 항상 일본에 위기가 오면 늘 엔화는 강해집니다. 즉 뭐냐 하면 일본은 자체, 자국민한테는 빚이 많잖아요. 빚쟁이 국가지만 대외적으로는 정말 몇 안 되는 순 채권국이거든요. 그러면 위기 생기면 밖에 뿌려 놓은 거 거둬들인다 이런 매커니즘으로 항상 엔화가 강해지거든요. 그래서 지금 달러 혼자 승승장구했잖아요. 참 별의별 요인들이 결합되는 게 여기에서 더 오를 수 있어 하는 게 보리스 존슨 총리의 사임과 함께 파운드화가 강해져서 달러 강세를 누그러뜨리고요. 엔화가 어떻게 갈지 모르겠지만 일단 이번에 아베 피격 사건과 관련해서 또 엔화가 강해지고 있고요. 달러 강세를 꺾는 사건들이 한데 어제오늘 맞물려서 나오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까 미국 상황과 우리랑 연결할 수밖에 없을 텐데요. 만약에 오늘 고용 지표가 정말 고용이 좀 괜찮게 나와서, 미국이 자이언트 스텝이 거의 기정사실화 되면 우리 금리 올리는 게 큰 걱정입니다. 거기 미국은 경제가 견딜 만하니까 저렇게 팍팍 올려도 될지 모르겠는데 우리는 거기에 맞는 타격이 안 따라갈 수도 없고요.

그렇죠. 그러나 한국인의 입장에서는 다음 주 수요일이죠. 무조건 저는 0.5% 포인트 이번에 밟아야지. 이번에 못 밟으면 그다음 불확실성을 또 놓고 있다? 그러면 물가도 물가지만 원·달러 환율 굉장히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아마 한은 총재와 우리 금통위원들도 이 점은 생각해야 할 상황.

무조건 올려야 하는 상황이고.

올릴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 같고요.

물가는 물가대로 환율은 환율대로 그대로 올리는 게 맞지. 지난 코너에도 말씀드렸지만 지금 6월 한 달 동안에 1조를 썼습니다. 우리 환 방어하는 데 93억 달러를 썼거든요. 이거 만약에 더 센 투기꾼들이 들어오면 그다음에 1조도 못 막지 않겠습니까? 그런 상황들 본다면 한국은행도 보면 이번에도 빅스텝을 우리도 밟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간은 다 되어 가는데요. 오늘 아베 전 총리 피격 사건이 있어서요. 그런데 이자가 우리도 이렇게 기정사실로 0.5라는 스텝을 밟게 되면 여러 가지 자산 가격도 타격을 받겠지만 지금 우리 집값은 좀 떨어지는 건가요? 확실히 어떻습니까? 강남도 좀 떨어진다 이런 보도가 있던데요.

강남이 마지막까지 버텼는데 4개월간 보합세에서 강남도 첫 번째 하락이 주간 상승 기준으로 나와 있고요. 지난주에 똘똘한 한 채 이야기를 했는데 강남 쪽에서도 서서히 남아 있는 곳만 압축이 되고 있고 여타 강남의 주변 지역에서도 소위 말하는 시세 대비 1억 이상씩, 2억 이상씩 떨어지고 있는 곳들 또 주상복합아파트 같은 경우에는 재건축이 불가능하니까 상대적으로 먼저 떨어지는 경우가 있거든요.

강남에 있다고 하더라도요. 그러면 강남에 있는 주상복합 아파트들은 상대적으로 큰 폭의 가격 하락도 나오고 있는데 이게 지금 의미가 없는 게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서울의 주택 매매 거래량이 지금 7천 건? 보통 서울이 잘 나갈 때는 한 달에 1만 5천 건이 거래됐는데 지금 5개월간 1만 건도 거래가 안 됐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거래가 전혀 안 실렸기 때문에 진짜 진검승부는 거래 터질 때가 문제겠죠. 그게 과연 상방이냐, 하방이냐 쪽으로 나오고요.

지금은 상방이냐, 하방이냐가 중요합니까?

집값은 무조건 하향 안정화되는 게 맞긴 한데 지금 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거보다는 이런 식이 훨씬 경제에는 좋죠.

그게 훨씬 좋은데 거꾸로 정책적 신호 잘못해서 지금 겨우 하방성을 바로 잡았는데 다시 이걸 올리는 상황, 그건 만들면 안 되겠습니다.

내년 주식시장 거래일 251일…2010년 이후 최대

역대 최초 2,800선 돌파한 코스피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24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47.04포인트(1.70%) 오른 2,806.8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51포인트(0.60%) 오른 928.68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4.9원 내린 달러당 1,103원에 거래를 마쳤다. 2020.12.2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내년 주식시장 거래일이 2010년 이후 처음 250일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1년 주식시장 거래일은 251일로 집계됐다.

윤년이었던 올해(248일)보다는 3일이 더 늘어난 것으로, 1년 거래일이 250일을 넘는 것은 2010년(251일) 이후 처음이다.

2017년의 거래일(243일)보다는 무려 8일이 더 길다.

거래일이 늘어난 것은 휴장일이 그만큼 줄었기 때문이다.

주식시장은 토·일요일을 제외하면 법정 공휴일에 더해 매년 마지막 날은 거래가 되지 않는다.

내년 증시 휴장일은 10일로 2010년 이후 가장 적다. 최근 10년간 휴장일이 가장 많았던 2017년과 2018년의 17일보다도 7일이 짧다.

올해는 1월 1일 신정부터 12월 31일 연말 휴장일에 이르기까지 총 14일이었다.

그러나 내년에는 신정, 설날(2일), 삼일절,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추석(3일), 연말 휴장일 등 단 10일에 그친다.

[표] 2010년 이후 주식시장 거래일 및 휴장일

연도 거래일 휴장일 연도 거래일 휴장일
2021년 251일 10일 2015년 248일 13일
2020년 248일 14일 2014년 245일 16일
2019년 246일 15일 2013년 247일 14일
2018년 244일 17일 2012년 248일 13일
2017년 243일 17일 2011년 248일 12일
2016년 246일 15일 2010년 251일 10일

※ 토,일요일은 제외
※ 2012, 2016, 2020년은 윤년
※ 1년 중 토·일은 104일, 2011·2012·2016·2017년은 105일

휴장일이 적은 것은 법정 공휴일이 주말과 겹치는 날이 많기 때문이다.

2월 설 연휴 중 하루가 주말과 중복되고, 5월 1일 근로자의 날은 토요일과 겹친다. 또 6월 6일 현충일은 토요일, 8월 15일 광복절은 일요일이다.

10월 3일 개천절은 일요일, 10월 9일 한글날은 토요일이다.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날도 토요일이다.

특히, 9월 22일 추석 연휴가 끝나면 주말을 제외하고 12월 31일 연말 휴장일까지 석 달 넘게 쉴새 없이 주식시장은 달리게 된다.

그러나 1년 중 거래일수가 많고 적음이 주식시장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는 평가다.

정명지 삼성증권[016360] 투자정보팀장은 "일본의 경우 아시아에서 휴장일이 가장 많지만, 지수에 영향은 없다"며 "다만, 요즘에는 개인투자자들이 24시간 거래를 하는 시대가 돼 거래일수가 많으면 상대적으로 거래가 활발해질 수는 있을 주식 시장 뉴스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 기술주 폭락 속 '세계 시총 1위' 자리 뺏겨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석유 및 천연가스 기업인 사우디 아람코가 거의 2년 만에 애플을 제치고 시총 1위 자리를 탈환한 것이다.

투자자들이 안전한 투자처로 눈을 돌리면서 기술 기업의 주가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와 디지털 자산 가격도 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뉴욕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날보다 5% 이상 급락하며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약 2조3700만달러(약 3조500억원)다.

반면 사우디 아람코는 시총 약 2조4200억달러를 기록하며 애플을 제쳤다.

아람코의 시총 1위 탈환은 2020년 이후 처음이다. 올해 원유와 천연가스 가격이 오르면서 에너지 생산 업체의 주가가 덩달아 상승했다.

한편 기술주의 부진세가 계속되면서 애플 주식은 연초 대비 20% 가까이 폭락했다.

공매도 재개 코앞. 끝나지 않은 전쟁 논란을 거듭하던 주식시장 공매도가 오는 5월 3일부터 부분 재개될 예정이다.

미국의 물가 상승세가 여전히 40년 만의 최고치에 근접한다는 공식적인 발표 이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주가지수는 3.2%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서 벗어나 회복을 도모하는 세계 경제에 물가상승이 큰 위협이 되고 있다.

물가를 잡기 위해 전 세계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하자 시장에서는 높아진 부채 조달 비용이 경제 성장을 둔화시킬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안전한 투자처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위험 투자 회피 움직임이 도드라지면서 비트코인 가격 또한 2만7000달러 선 밑으로 떨어졌다.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며 널리 알려진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가격은 사상 최고치였던 지난해 11월 대비 약 60% 폭락한 상태다.

이더리움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연동된 암호화폐인 '이더(Ether)' 또한 다시 한번 급락하면서 최근 일주일 새 약 3분의 1이 증발했다.

주식 시장 뉴스

“코스피, 개인vs 외인·기관 보합권 등락”

“연 초 개인투자자 순매수 10조”

“국내외 증권사, 한국 증시 긍정 전망”

“기관 매수 이유는?‥하락 예측 아닌 현·선물 차익거래"

“코스피 2000부터 신중론 제기‥틀린 전망”

“과거 폭락장, 개인투자자 몰리면 큰손이 주식 팔아”

“국민 10명 중 6명 주식‥과열 분위기는 맞아”

“주식시장 과열 현상, 미국‧ 일본‧ 중국도 마찬가지”

“집값 상승하자 ‘가입 시점’ 주택 연금 저평가”

“주택연금 해지 후 3년 간 재가입 불가능”

“집값 상승해 공시가 9억 이상도 주택연급 가입 못해”

“연금 지급 끝나면 남는 돈 자녀에 상속도 가능”

거침없이 상승하던 코스피는 일단은 주춤했습니다.

개인 순매수는 이어지고 있는데 기관은 역대급 매도 행진에 나서고 있습니다.

막대한 돈이 주식 시장으로 몰려들고 있는데 여기저기서 위험 신호가 들려옵니다.

정철진 경제평론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약간 주춤했다고 보는 게 맞는 거죠?

일단 오늘 같은 경우는 1월 옵션 만기일입니다.

아마 오늘 같은 날은 주식 자체에 대한 가치 판단도 있지만 우리가 파생 상품 시장이라고 하죠.

옵션, 선물 옵션에 따라서 많은 또 다른 변수가 있기 때문에 오늘 수금만 보면 개인이 코스피, 코스닥 합쳐서 또 8000억 정도 사고 있어요.

많이 사고는 있는데 지수는 지금 상당히 멈춰있는 그런데 오늘 이런 옵션 만기일 같은 경우에는 한 3시 이후에 장 마감 20분 전에 실은 진짜 방향들이 나오거든요.

그러니까 오늘은 좀 보합으로 멈춰 있는데 한번 긴장하면서 막판 어떻게 되는지를 한번 봐야겠고 아마 단기방향성은 내일부터 확인할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보입니다.

그럼 오늘은 약간은 특수하다고 쳐도요.

최근의 어떤 흐름을 보면 이런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개인과 기관의 어떤 일대 힘겨루기 같은 느낌도 드는데 어떻게 보세요?

범으로 따지면 개인 대 외국인, 기관 이게 현물에서는 엇갈리고 있는데요.

연초 들어 개인 투자자가 코스피, 코스닥 합쳐서 순매수 지수가 10조 원을 오늘까지 포함하면 넘게 됩니다.

물론 작년 같은 경우는 코스피 코스닥 합쳐서 63조, 64조를 샀다고 하지만 그전, 2019년까지 보면 개인 투자자들이 연간 10조 원을 산 경우가 1년밖에, 2018년 한 해밖에 없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그 1월 채 지금 한 달도 가기 전에 10조 원을 사들였다는 것은 어마어마하게 개인이 몰렸습니다.

그래서 주가도 받치고 3100, 장중에 3200도 갔습니다만 지금 개인과 외국인들이 너무나 현물을 대놓고 팔고 있기 때문에.

이 방향성 잡기가 아직까지는 만만치가 않습니다.

불안한 거는 지금까지 개인이 작년에 어떤 진짜 눈부시게 전과를 거둬왔고.

성과를 거둬왔고 그러니 당연히 반길 일인데 문제는 지금 기관과 외국인의 판단과 개인의 판단이 너무 상반된 것 같아서요.

아무래도 그냥 과거의 어떤 전통적인 시각에 의하면 그래도 기관이 외국인이 정보가 많고 판단이 빠르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이 너무 정면으로 부딪히는 감이 있는데 어떻습니까?

그런데 수급으로만 본다면 그런 느낌을 받지만 외국인 투자자들 또 기관 투자자들도 실질적으로 매매를 하는 쪽이 있고 애널리스트라고 해서 뷰를, 방향을 전달하는 곳이 있는데 외국계 증권사라든가 국내 증권사 모두 시장을 바라보는 특히 한국 시장을 바라보는 전망은 굉장히 밝혔습니다.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이율배반적인 행동을 하는 거죠.

증권사에서는 전망이 밝다고 하는데 시기적으로는 주식을 팔고 있는 이런 모습들이.

그거는 자체적으로 어떤 판단이 있는 겁니다.

매매를 할 때는 삼성전자라고 하더라도 우리는 7만 8000원, 7만 9000원이 최고치라고 본다고 하면 외국계의 투자자나 큰손들은 그냥 팔아버립니다.

어떤 일정 기준이 있으면 그 기준에 따라 팔아버린다는 말씀이시죠?

그리고 아마 그런 정도의 차익 실현 물량들이 나오고 않지 않겠는가 그렇게 바라봐야 하겠고요.

아직까지 이 수급만을 보고 외국인 기관은 떠날 거야, 이렇게 판단하기에는 굉장히 섣부르죠.

그것도 아직 섣부르다는 말씀이시죠?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안감.

우리의 개인 투자자들이 너무 주식.

그런데 과거의 전례를 보면 말입니다.

그러지 않길 바라겠지만 주식을 안 하던 분들이 너도 나도 포머라고 하나요?

나만 소외될지 모른다는 공포감에서 뛰어들 때 그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서 주식이 꺼져 내리고 있던 부분이 과거 아닌가요?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주식을 오래했던 10년, 20년 이상의 경력을 하셨던 분들은 제가 쭉 자료들을 보면 코스피가 2000을 넘어설 때부터, 왜냐하면 코로나 터지고 거의 장중에 1430까지 갔다가 급반등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2000대부터 신중하라는 목소리가 굉장히 많이 나왔는데 지금 주가는 3100이 됐으니 그분들은 다 퇴출 되고 2500, 2600대 했던 분들은 다 지금 그래서 지금 경고의 목소리를 할 분이 또 만만치가 않습니다.

하고 그런 것들은 개인 투자자들과 확인을 하면서 조심하라고 했는데 그럴수록 더 오르네, 이런 어떤 만성에 젖은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방금 앵커가 지적을 하셨다시피 과거에 큼직큼직한 주식 시장 뉴스 폭등장, 그리고 이후에 왔던 폭락장에서 보면 꼭 마지막에 나왔던 국면은 개인 투자자들이 순간적으로 몰렸고 그 틈을 타서 큰손들이 주식을 던지고 팔았던 사례는 분명히 많았어요.

그러나 계속 말씀드리지만 과연 지금이 그 시기인가.

왜냐하면 그때 그런 경고를 2000때부터 했기 때문에 그래도 지금 얼마나 과하냐 하면 주식 활동 지수 이런 게 있는데 60%가 넘습니다.

그러니까 우리 국민의 10명 중 6명, 7명은 주식을 하고 있다라고 봐야겠고요.

연초 들어서 시중 주요 증권사들의 신규 계좌 개설 수가 하루에 10만 개입니다.

3, 4일 만에 40만 계좌가 늘어나고 있고요.

이런 모습들을 보면 과열, 과매수는 누구도 부인할 수가 없는 그러나 그런 상황인 거죠.

다들 어떤 그 금쪽같은 돈이니까 조심들 하시겠지만 이게 주식이 이렇게 과열 돼 있는 상황에서 분위기상은 빠지지, 이런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없지 않을 텐데 그때 쉽지 않다는 이야기죠?

그게 손해 안 보고 빠지기가?

그것도 있고 지금 고객 예탁금이라고 해서 이런 은행에 있는 돈 빼고 주식만으로 순수하게 살려고 지금 대기하고 있는 자금이 제가 68조, 69조로 확인했다가 지금 70조 원이 또 넘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들어와 있는 분은 또 무슨 생각을 하냐 하면 만에 하나 조정이 오더라도 이 돈들이 또 들어와서 받쳐주고 올릴 것이니까 쿠션이 있지 않느냐 또 이런 낙관 아닌 낙관을 하고는 있는데요.

그것은 일단 대기하고 있는 자금이고 앞으로 시중에 어떻게 시장 방향이 흘러갈지도 모르고 큰 틀에서 정말 그런 자금이.

대기한다고 해서 반드시 들어오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지금 같은 열기로는 살확률은 굉장히 높아 보이죠, 조금만이라도 조정이 되면.

그러나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아직까지 조정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조정이라는 게 크게 두 가지인데요.

가격이 확 떨어지는 조정이 있고 한 1, 2개월간 옆으로 그냥 계속 기는 이런 기간 조정이라는 그런 방식도 있기 때문에 지금 섣불리 판단하기 힘들다.

그러나 누가 뭐라 해도 과열 과매수는 사실이고요.

재미난 부분은 이것이 우리나라 개인 투자자들만의 모습은 아니고 미국이라든가 기타 일본, 중국 포함해서 다른 나라에 지금도 마찬가지 현상이 그게 코로나19랑 연관돼 있는 것 같아요.

일을 못하고 활동을 못하니까.

그게 일반론으로만 볼 수도 없는 게 바로 그 말씀하신 코로나라는 우리가 처음으로 겪어보는 상황과 맞물려서 예측이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 못한 개인들이 다 주식으로 왔기 때문에 그런 버블, 거품을 쉽게 예단해서는 안 된다는 긍정론자들의 주장도 있고요.

반면에 어쨌거나 계속 나오는 목소리는 조심해야 한다.

그러니까 그 말씀을 하셨지만 비관이 아니고 전문가들의 어떤 경고.

그 경고에 대해서 지금까지 많은 승리를 해온 개인 투자자들은 당신 무너진다, 무너진다 하면 언젠가 무너지겠지만 언제까지 조심하라고 해야 하지 그냥 조심하라고 하면 기회를 잃는다, 이런 이야기도 하는 분들도 있고요.

그리고 또 하나 우리나라만의 특징을 들자면 바로 부동산인 것 같습니다.

부동산 같은 경우에 2017년, 18년, 19년, 20년에도 어떻게 아파트 가격이 이럴 수가 있느냐.

이렇게 하다 지금 거의 임계점을 벗어나게 튀어오르니까 주식에서도 똑같은 상황이 연출될 수가 있다.

역시 나만 소외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

그만큼의 무서운 유동성이기 때문에 이제는 안 속겠다고 하는 그런 것이 또 일종의 현재 개인 투자자들의 동학 개미들에게 신념의 투자, 신념 같은 것들을 또 준 그런 부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여튼 정말 각자 조심들 하셔서 리스크 관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집이 오르니까 여기서 다시 이것을 포기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게 바람직한가요, 어떻습니까?

소유권은 나한테 있고 내가 목돈을 받는 건데요.

최근 가장 이슈가, 논란이 되는 것이 집값이 몇 년 만에 너무 많이 오르게 되니까 옆이랑 비교해 봤을 때 자기가 받는 주택 연금이 너무나 저평가돼있는 겁니다.

나중에 들어온 본보다 말씀하는 거죠?

집에 오른 뒤에 들어온 분보다?

그러니까 한 3, 4년 전에 시가로 한 시세 6억 정도였다고 치면 만기 이런 거에 따라 다르지만 이 정도를 맡기면 소유권을 주게 되면 주택연금으로 월 124만 원 정도를 받게 되는데 이 시세 6억이 못 오른 데도 9억, 10억 많이 오른 데는 두 배 가까이 정도 오른 적도 있거든요.

그런데 만에 하나 9억으로 올랐다, 그러면 월 187만 원을 받게 됩니다.

그러니까 한 4, 5년 전에 주택연금 받은 분들이 집값은 올랐죠.

그런데 옆에 새로 신규 가입자를 보니까 엄청나게 많은 연금 차이가 오니까 지금 어떤 것들이 많이 일어나냐, 해지입니다.

아예 집을 새로 매도 한다든가 이런 현상들이 나오고 있긴 한데요.

다만 주의할 부분이 굉장히 많습니다.

일단 해지를 할 때는 자기가 기존에

받았던 주식 시장 뉴스 연금 액수가 있을 거 아닙니까?

그거 플러스 거기에 대한 일종의 이자 형식, 그런 것들을 몰아서 내야 하고, 갚아야 하고요.

또 하나 한 번 해지한 다음에는 다시 재가입할 때는 약 3년간은 못 합니다.

그러니까 그런 어떤 기간 차이가 있는데 이게 왜 리스크냐.

3년간 두 가지 위험이 있죠.

첫 번째 위험은 뭐냐 하면 3년 재가입 못 하죠.

그런데 주택연금은 굉장히 필요하고 좋죠.

연금 상품으로 집 한 채 있는 분들한테는 좋은데 집값이 올라버려서 공시가 9억, 이거는 해당하는 분들 많지는 않겠지만 더 넘어서 버리게 되면 아예.

두 번째는 급락의 위험도 있는 겁니다.

그래서 자기가 받았던, 그런데 그런 이야기를 하면 무슨 소리냐 그렇게 반론을 하면서 많이 해지를 하시는데요.

항상 말씀드리지만 주택연금에 대해서 지금 집값이 너무 올라서 안타까운 분들은 그것을 갚아야 했을 때 그 비용, 또 집값 상승분 또 그러면 정말 어떻게 할 거냐, 내가 주택연금을 해지하고 나서 집을 팔거냐 아니면 또 다른 연금이 필요하냐 이런 대안은 분명히 생각하시고 해지를 하시는 게.

그 말씀까지는 분명히 이해가 가는데요.

그런데 집이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주택연금이 그냥 있는 분들은 손해 보는 건 아닌가요?

일종에 연금을 덜 받는다는 상대적 손해가 있는 거죠.

궁극적으로 손해는 아니지 않습니까?

나중에 예를 들어서 돌아가시고 난 다음에 자녀가 받는다거나 이럴 때는?

그러니까 이런 개념이 있는 거죠.

앞으로 집값이 계속 오른다는 가정하에는 자기가 월 지금 받는 것보다 두 배를 받을 수 있는데 덜 받는다고 생각하면.

그런 것을 손해로 인식하는 그런 것들 때문에 주택연금을 해지하는 목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는 겁니다.

예를 들어서 오르더라도 자녀 쪽으로 넘어가는 거 아닌가요?

만약에 자기가 굉장히 오래 삽니다.

그래서 기대 수명에 들어서서 집가액보다 연금액이 넘어섰다, 그럴 경우에는 환불 할 필요가 없어요.

집값보다 덜 받았다 하면 그것을 정산해서 배우자.

자녀들 하고 유지하게 되는 것이고요.

일단은 배우자가 또 바뀐 게 뭐냐 하면 당초에는 자녀들의 허락을 얻기 위해서 소위 말하는 집주인, 배우자였죠.

계승하냐 마냐인데 이제는 자녀 없이도 승계할 수 있기 때문에 실은 주식 시장 뉴스 현재 한 70대 정도 지금 65세 이상 이 세대에게는 주택연금이라는 게 왜냐하면 그 세대는 연금을 많이 준비하지 못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상당히 인기가 있었고 점점 확장되려고 하는데 요즘 이렇게 집값이 오르면서 해지 이슈가 나와서 약간 안타깝긴 합니다.

그러나 주택연금이라는 것은 짧게 말씀드리면 집값 대비 앞으로 이 집값이 매회 얼마나 오를까 하는 상승률, 그다음에 금리가 되게 중요하겠죠.

외국인 주식 '팔자'…유가증권시장 시총 비중 5년만에 최저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보유한 주식의 시가총액 비중이 약 5년만에 최저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체 시총 대비 외국인 보유 주식의 비중은 34.12%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계속해서 주식 '팔자'를 보이는 양상이다.

박원희 기자

유안타증권 "수요 둔화 등으로 신흥국 자산 매력 감소"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주식 시장 뉴스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보유한 주식의 시가총액 비중이 약 5년만에 최저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체 시총 대비 외국인 보유 주식의 비중은 34.12%였다. 이는 2016년 8월 17일 34.03% 이후 최저 수준이다.

지난달 30일에도 외국인은 7천184억원(1천253만주) 순매도를 기록했으나 코스피가 하락하면서 외국인 보유 비중은 34.13%로 소폭 늘었다.

전체 상장 주식 수 대비 보유 주식 수의 비중인 지분율로 보면 지난달 30일 현재 18.60%로 2018년 5월 3일(17.31%)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다만 2018년 5월 4일 삼성전자의 액면분할(1주→50주)로 외국인의 보유 주식 수가 껑충 뛰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를 반영했을 때 외국인의 지분율은 2010년대 들어 최저 수준인 것으로 추산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계속해서 주식 '팔자'를 보이는 양상이다. 2010년대 들어 외국인의 보유 시총 비중이 가장 높았던 2020년 2월 24일(39.30%) 이후 외국인은 무려 46조8천억원을 순매도했다.

작년 이후 월간으로 보면 2020년 1월·7월·11월, 올해 4월을 제외하고 외국인은 매도 우위를 보였다. 최근 들어서는 3개월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인 순매도 배경으로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위험자산 회피 심리,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이슈로 인한 원화 약세 등이 꼽힌다.

보다 근본적으로 이러한 외국인의 매도세가 2010년대 들어 전 세계 경제 환경이 변화한 추세적 결과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외국인 주식시장 순유출 (PG)

[박은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글로벌 수요의 증가 속도가 둔화하고 장기 저성장에 대한 우려로 무역 장벽이 높아지면서 미국 등 선진국에 제품을 공급하는 '공장' 역할을 하던 신흥국의 매력도가 떨어졌다는 설명이다.

경제 구성에 있어 서비스업의 부가가치 비중이 높아진 점도 제조업 중심의 신흥국에 부담을 주는 요인이다.

이러한 흐름은 미국 증시에서 대형주 쏠림 현상이 나타나는 것과 궤를 같이한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장기 주식 시장 뉴스 저성장에 대한 우려가 심화하면서 (미국 중소형주·신흥국으로의) 확장적인 성장보다는 특정 성장 산업에 대한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높아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변화의 흐름은 과거보다 경제 온기의 확산이나 신흥국 자산에 대한 관심도, 한국 증시에서의 추세적이고 강한 순매수 기조 등의 흐름이 나타나기 어려운 환경으로 이행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외국인의 추세적 자금 유입보다는 경기 순환(사이클), 환율, 패시브 자금 등 이벤트에 따른 단기·중기적인 유입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최근 공급관리자협회(ISM) 지수와 같은 경기 선행 지표가 고점을 통과하는 '피크 아웃(peak out)' 논란 등으로 자금 유입을 기대하기에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조 연구원은 짚었다.

따라서 외국인의 영향력이 적은 중소형주, 외국인이 관심을 가질 만한 성장주 등이 유리한 환경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실제 지난달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에 LG화학[051910],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 삼성SDI[006400] 등 2차전지 관련 기업이 올랐다.

조 연구원은 "경기 사이클 지표의 정점 통과 가능성에 더해 수급상 외국인의 긍정적 역할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라면 대형주에 대한 관심보다는 중소형주 중심으로 대응하는 게 바람직한 국면이라 판단한다"며 "종목별로 빠른 템포의 접근이 바람직한 시장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0 개 댓글

답장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