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도구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5월 20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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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9월 30일까지 ESG 펀드 소액투자 이벤트 시행

[테크홀릭]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가치 소비, 의미 있는 소비’를 희망하는 고객들이 투자 부분에서도 ESG 실천에 앞장서는 착한 기업에 투자하는 ‘가치 투자’ 경험을 할 수 있도록 9월 30일까지 ESG 펀드 소액투자 이벤트 ‘지구를 살리는 투자가 궁금해? 궁금하면 100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ESG 펀드 소액투자는 신한은행 고객자문단 쏠 메이트(SOL-mate)를 통해 제안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출시됐으며 최소 가입금액 100원이상이면 ESG 관련 기업의 주식과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에 가입 가능하다.

대상이 되는 펀드는 글로벌 청정 에너지 기업, 글로벌 전기차 관련 기업, 국내 ESG 우수 실천 업체로 인정받는 대표 기업 등에 투자하는 펀드들로 구성돼 있고 각각의 펀드들은 운용사별 기준에 따라 주식과 채권에 투자한다.

신한 쏠(SOL)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100원이상 펀드 가입한 고객이 9월 30일까지 계좌를 유지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신한 쏠(SOL)에서 로그인 후 이벤트/쿠폰 > ESG 펀드 소액투자 이벤트 클릭 > 응모하기를 통해 진행 가능하며 응모한 다음 투자상품 거래를 위한 투자성향 분석 후 결과에 따라 10개의 ESG 펀드 중 고객의 투자성향에 맞는 펀드를 가입하면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ESG 기업, 착한 기업에 투자를 희망하는 많은 고객들이 금액 때문에 망설이는 일은 없게끔 이번 소액투자와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ESG 투자 경험도 쌓고, 추첨 경품 기회도 얻을 수 있는 이번 이벤트를 체험해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태그: 성과측정도구

한국 사회적기업진흥원의 SVI(사회적가치지표)가 이제는 사회적기업에게 낯설지 않다. 사회적가치평가지표는 이미 중앙 및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다양한 지원사업 심사에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평가를 받는 현장의 사회적경제 조직들은 사회적가치 성과지표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부족하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체계가 미흡한 실정이다. 현장의 개별 조직이 조직의 성과관리에 대한 자기조절능력이 있어야 조직의 건강성 및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

그렇다면 건강한 조직 운영을 위한 성과관리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성과관리 측정도구는 다양하다. 사회적기업 혹은 비영리 조직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환경적, 경제적으로 세분화하여 측정하고자 하는 다양한 척도들이 개발되었다. 성과를 어떻게 활용하고자 하는지 그 목적에 따라 필요한 성과측정도구는 달라진다. 현재 국내는 성과를 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직의 성과관리지표를 만들기 보다는 외부의 성과평가를 위한 성과관리지표를 활용하고 있는 것이 실정이다. 그러나 외부의 평가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부의 성과에 대한 지향 및 방향을 공유하고 스스로 성과를 외연화 하고자 하는 조직의 자기조절능력이 향상되는 것이 조직의 건강성과 지속가능성을 만든다.

천안시 사회성과 컨설팅

이번 에서는 선정된 두 개의 현장 주체와 함께 현장 조직 스스로의 자기조절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원들과 사회 성과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교육과 워크숍을 통해 성과관리 자기조절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의 특성을 반영한 조직 맞춤형 성과관리 지표를 개발하였다.

성과측정도구인 를 적용하여 가장 먼저 조직의 미션, 목적, 활동을 구체화 하는 과정으로 미션 리빌딩하고 조직 구성원의 성과측정 및 검증에 대한 동기부여 및 성과관리 역량강화로 조직의 건강성 및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자 했다.

는 조직의 사명과 목적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검토하고 그것의 사회적, 환경적 그리고 경제적 효과를 측정하고 개선하기 위한 내부 구성원들과 이해관계자들에 의해 이루어지는 조직의 지속적인 조절과정이다. 특히 사회적목적, 사회적소유, 사회적자본의 원칙을 조직이 잘 이행하고 있는지를 끊임없이 검토하고 측정하고 조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어떤 투자 도구 방식으로 만들어 갔는가?

선정된 두 개의 조직은 예비사회적기업 (주)코끼리별꽃과 아우내공동체 협동조합이다. 두 조직은 각각 7~8회차의 워크숍을 통해 △조직의 성과관리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컨설팅의 과정을 이해하는 1회차부터 △사명, 목적 및 활동, △이를 관리하기 위한 성과관리 지표를 개발 및 선정하고, △지표들을 실제 사업 수행할 때 적용하기 위한 양식을 개발 △조직의 중요 운영원칙인 핵심가치를 선정하였다.

조직의 성과관리 어떻게 하면 좋을까?

성과관리가 조직 내 체화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참여하는 조직의 어떤 부분에서 성과관리를 하고자 하는지 욕구 확인이 필요하다. 참여하는 조직의 욕구가 조직을 체계적으로 운영·관리할 기준으로서의 성과관리가 필요한 것인지, 조직의 미션을 다시 점검하고 확정하는 시간이 필요한지, 조직의 안정된 운영을 바탕으로 새로운 방법을 모색할 시기가 도래하여 조직의 중장기발전전략을 수립하고자 하는지 등등 조직의 욕구에 따라 적합한 성과관리 컨설팅과 활용할 도구 및 방식이 확정되어야 한다.

성과관리 지표가 개발되고 이를 관리할 양식이 있다고 해서 성과관리가 되지는 않는다. 이를 조직 내부에 성과관리 체계로 작동되어야 실제 가동이 된다. 중요한 것은 지표개발 및 지표의 존재 여부가 아니라 이를 실행하는 단위의 성과관리 체계가 조직 내에 있어야 하며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실행을 가능하도록 해야 조직의 체질이 성과중심으로 변화된다.

천안형 사회적경제 조직의 성과관리 체계를 꿈꾸다

현장조직은 사회적가치를 증명하는데 관심이 부족하나 사회적경제조직의 사회적가치 실현의 증빙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일반 기업들도 사회공헌에서 ESG 경영을 실시 등 비재무적인 요소들을 경영의 요소로 삼아 측정하고 관리하고 있다. 이미 사회적가치를 충분히 드러내고 미션으로 삼은 사회적경제기업 현장조직이, 자신이 추구하는 사회적가치를 증명하고 관리하는 부분에 대한 필요와 공감, 이해가 아직은 부족한 상황이다.

소위 우리는 좋은 일을 하는데 이 좋은 일을 어떻게 설명하고 증명하지 못하고 있다. 개별조직이 스스로 사회적가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조직의 미션과 목적을 명문화하고 이를 스스로 평가하고 조직 맞춤형 성과관리지표 개발이 필요하며 이를 지역사회 내 사회적가치 지향성을 증명하고 이를 운영관리 하기 위한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하지만 개별조직은 사업을 수행하기 급급하다.

이에 천안사회연대에서는 지역 내 사회연대를 바탕으로 성과관리 분과를 운영, 지역 내 성과관리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한다. 이번 성과관리 컨설팅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중간지원조직의 담당자가 컨설팅 과정에 참여하여 역량을 강화하여 지역 내 성과관리 전문가로서 양성하고자 했다.

지역의 사회연대 내 사회성과 분과를 구성하여 현장에서 사업을 추진하다 놓치기 쉬운 성과관리를 정기적으로 촉진하고, 사회성과 전문가를 평가위원으로 위촉하여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사회감사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여 천안형 사회적경제조직의 성과관리 체계 모형으로 구축하는 것을 제안하였다. 이를 통해 강화된 사회연대를 통해 개별 조직들의 건강성이 보존된다면 사회적경제 생태계는 이로서 구축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본 자료를 활용할 때에는 사회투자지원재단의 허락을 구하고 출처를 꼭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마을의 연결망을 만드는 지역사회조사, 어떻게 시작할까?
사회투자지원재단 2020년 사회적회계 보고서
우리 사업이 지역사회 경제에 미치는 영향 측정하기 춘천편

우리는 지역사회에서 어떤 운동으로 남길 바라는가?

“ 우리의 활동이 지역사회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까?

우리는 지역 경제에 어떤 흐름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

왜 지금 지역순환경제 운동인가?

객관적인 수치로 우리의 사업과 활동이 지역 내 어떤 영향을 어떻게 증명하고 보여 줄 수 있을까?

지역사회의 발전과 사회혁신을 만들어 내기 위해 조성된 대전광역시사회혁신센터는 대전 내 사회혁신센터를 통해 지출된 금액이

지역사회 내 어떤 영향을 만들어 내고 어떤 방식으로 측정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Local Money Flow Multiplier 3

사회투자지원재단에서는 여러 성과측정 도구 중 LM3(Local Money Flow Multiplier 3, 이하 LM3)를 적용하여 이를 측정하도록 했다. LM3는 NEF(New Economics Foundation)에서 고안된 자본순환효과 측정 도구이며 지역 수준에서 활용하기 위한 모델로 개발되었다. LM3는 조직의 매출, 해당 조직의 지역 내 소비, 해당 조직에 원재료 등을 공급하는 협력사의 지역 내 소비, 3단계의 지출을 각‘Round’로 하고 이를 계산하여 비교적 쉽게 한눈에 순환효과를 보여 줄 수 있어 용이하다.

LM3는 지역에 막대한 승수효과를 가져다주는 최초 수익 이후 3단계만을 계산한다.

첫 번째 단계인 Round1은 그 조직의 최초 수익, 두 번째 단계인 Round2는 측정하고자 하는 그 조직의 수익이 지역에 소비된 금액,

세 번째 단계인 Round3는 지역 내에서 재소비된 금액 혹은 월급으로 수익을 얻은 사람들에 투자 도구 의해 소비된 금액.

이 세 과정에서 계산된 금액의 총합을 다시 최초수익으로 나눈 값이 최종 지역 승수효과를 나타내는 LM3값이다.

이렇게 도출된 LM3 값은 고정불변의 값, 혹은 수치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 내 전반적인 경제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며, 조직이 지역 경제 효과를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한다.

LM3를 적용한 결과, 대전광역시사회혁신센터에서 20년 집행된 1년의 자원이 지역 내 어떻게 유통되고 경제적 효과를 갖는지 측정한 결과 도출된 값은 2.10이었다. 이는 대전광역시사회혁신센터에 20억을 투입한다면 지역 내 자본순환으로 42억의 순환효과를 만들어 낸다는 의미다.

측정할 때 가장 큰 어려움은?

사회투자지원재단은 최근 3년간 3개 도시의 자본순환 효과측정 연구를 실시하였다. 지역별 차이가 있겠지만 조사과정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어려움은 Round3의 조사과정이다. 센터에서 지급한 지역 내 사업체 및 직원의 지출규모를 밝히고 지역 내외 지출 금액을 기재하는 조사방식은 물리적인 수고와 불편함, 그리고 조직 및 개인의 지출규모를 외부 기관에 밝히는 것에 대한 껄끄러움이 가장 큰 어려움이다. 이로 인해 조사결과 수거율이 낮아지면 LM3 결과 값에 대한 신뢰도에 영향을 미쳐 가급적 조사에 대한 부담과 껄끄러움을 경감할 수 있는 추가적인 장치가 필수적이다.

그래서 지역사회 자원의 순환 구조를 만들어 내야겠다는 의지를 갖고 지역의 참여를 독려하는 것이, 지역자본순환경제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고 이런 활동의 유의미성을 공유하고 공감을 끌어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참여하는 조직 및 구성원이 주요 미션으로 공감하지 않는다면 이 과정이 상당히 피곤하고 지난한 과정이 될 수 있다. 조직 내부에 LM3 방법론 적용의 유의미성에 대한 토론과 합의가 가장 필수다.

게다가 올해 조사가 더더욱 어려웠던 점은, 예산 집행 기간인 20년이 코로나19로 인하여 지역사회 내 사업체와 지역사회 경제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 시기였다. 조사대상을 범주화 하는 과정에서 폐업되거나 사업유지가 어려운 사업체들이 발견되었으며, 재택이라는 새로운 근무방식으로 인한 혼밥 및 배달 증가로 종전과는 다른 소비패턴의 변화들이 보였고, 이로서 지역 내 지출을 측정하는데 영향을 미쳤으리라 보았다.

지금, 여기 여전히 유효한가?

최근의 코로나로 인하여 드러난 변화 중 하나는, 지역화폐 이용의 확산이라 볼 수 있다. 이번 지역경제순환효과측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으나, 코로나 이후 지역화폐, 지역사랑상품권 등의 사용이 확산, 대중화 되었다. 특히 대전은 국내를 대표하는 지역화폐운동으로는 대전의 역사가 오래 되었다. 2000년에 출범한 한밭레츠는 2002년 실물 형태로, 이후 가상화폐로 전환하여 사용되었다. 대전은 지역순환경제에 관심이 있고, 이번 참여자의 대다수가 지역순환경제에 관심이 있고 이를 또 실현하고자 노력하는 이들이었다.

지역 내 소상공인 및 자영업 이용에 대한 인식도 자연스럽게 확산된 현재의 상황과 지역화폐가 고도화 되면서 지역사회 경제를 순환하기 위한 지역 경제 및 상권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사회 인식이 자연스럽게 정착된다면, 이미 국내 오랜 지역화폐운동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윤리적 소비실천을 촉진하는 운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는 대전이라면, 이를 결합한 지역순환경제 운동과 이를 측정하고 관리하는 지역순환경제 모델이 될 수 있지 않을지 기대해본다.

※본 자료를 활용할 때에는 사회투자지원재단의 허락을 구하고 출처를 꼭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노원사회적경제 10년의 성과와 과제
사회적경제 네트워크활성화 전략 수립
우리 조직의 사회적가치 셈법은?

공공자원 현황분석 및 자활사업 연계활성화 방안 연구

자세한 내용은 첨부한 연구 요약본 PDF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본 자료를 활용할 때에는 사회투자지원재단의 허락을 구하고 출처를 꼭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조직의 사회적가치 셈법은?
우리마을의 연결망을 만드는 지역사회조사, 어떻게 시작할까?
도시재생사업에서 주민역량강화, 어떻게 가능한가?

사회투자지원재단 2020년 사회적회계 보고서

사회투자지원재단 2020 년 성과측정

– 여덟 번째 사회적회계 보고서 –

사회투자지원재단 ( 이하 재단 ) 은 여덟 번째 사회적회계 보고서를 작성하였다 . 이 보고서에 2020 년 재단의 사회적경제역량강화센터 , 사회적경제연구센터 , 지역살림과자치센터 , 터무늬제작소 ( 부설기구 ), 사무국의 활동을 담았다 .

사회적회계의 관련 자료는 사업을 진행하는 담당자가 수집한 사업결과와 사업에 참여하는 이용자 및 이해관계자의 평가 등이며 내부 전체회의를 통해 점검 , 수정 , 보완의 과정을 거쳤다 .

재단의 사명은 지역사회에서 사회적경제의 대안 구상과 실천을 촉진 ( 사회적회계 보고서 8p)

재단은 “ 지역사회에서 사회적경제의 대안적 구상과 실천을 촉진하고 지원한다 ” 는 사명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 사명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가치는 ➊ 현장기반 전문성 ( 재단의 사업은 현장을 통해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장의 필요로부터 시작하여 현장에 기여하는 활동을 지향 ), ➋ 도전과 혁신 ( 재단은 활동의 결과와 과정을 주기적으로 성찰하고 , 개선하며 끊임없이 새로움을 추구하고 도전에 주저하지 않음 ), ➌ 공동생산 ( 재단의 운영과 사업은 현장과 함께 생산하고 , 공유하는 방식으로 활동 ), ➍ 존중과 배려 ( 재단 행동방식은 활동에 참여하는 개개인을 존중하며 사람이 소외되지 않는 활동을 추구 ) 이다 .

사명달성을 위한 4 가지의 목적과 10 투자 도구 투자 도구 가지의 활동 ( 사회적회계 보고서 8p)

재단은 사명을 달성하기 위해 2020 년 4 가지의 목적과 10 가지의 활동을 설정했다 .

첫 번째 목적은 사회적경제 현장 역량강화이다 . 사회적경제 진영 등에서 활동하는 활동가 양성과정과 전문과정 운영이 이에 속한다 .

두 번째 목적은 사회적가치 확산과 연구이다 . 조직이 이루어내는 사회적가치를 측정관리하는 교육 , 컨설팅 , 사회적회계 감사와 사회적경제 정책연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

세 번째 목적은 지역사회개발 모형화이다 . 2016 년부터 참여하고 있는 재생사업의 주민역량강화사업이 중심내용이고 지역사회조사 및 연구활동과 지역사회 의제해결 지원 활동이 이에 속한다 .

네 번째 목적은 연대를 기반한 사회적자원 조성이다 . 이에 속한 활동은 시민출자 및 자원조성 , 청년네트워크 기반 사회주택 지원 , 연대활동 및 네트워크참여이다 .

조직이 발전할 수 있는 근거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참여 ( 사회적회계 보고서 10~11p)

사회적회계 과정에서 중요한 과정 중의 하나는 이해관계자 참여 부분이고 재단은 현장과 함께 생산하고 공유하는 공동생산의 핵심가치를 가지고 있다 . 재단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내부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재단 이사회와 실무진들이 참여하는 내부 회의 및 워크숍을 지속하고 있으며 외부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2020 년 11 개의 단위사업별 13 개의 논의 및 의사결정 구조를 갖추어 진행했다 .

페다고지를 중심으로 한 사회적경제 현장 역량강화

-목적 1 :사회적경제 현장 역량강화 ( 사회적회계 보고서 17, 22~34p)

2019 년 일반시민 ( 주민 ) 을 대상으로 진행되던 시민교육활동을 삭제하고 페다고지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사회적경제 활동가 양성과정과 사회적경제 현장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분야별 전문과정 , 두가지의 활동을 배치하여 운영하였다 .

페다고지는 지역사회와 사회적경제 관련 조직에서 활동하는 활동가들의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2016 년 시작하여 5 년째 진행하고 있다 . 2020 년에는 13 명의 활동가들이 수료하였고 참여자들의 후속모임을 진행하며 학습자들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 향후 코로나에 영향으로 교육과정을 온오프라인으로 유연하게 병행해야하는 과제와 동문회를 주축으로 지속적인 후속모임이 진행되도록 해야하는 과제가 있다 .

현장전문가과정은 학습코치 , 성과관리 , 지역자원조사 , 신규사업개발의 기초학습과정과 지역사회조사 방법론 , 사회성과측정 등의 과정이 진행되었다 . 코로나로 인해 교육방식을 온라인으로 전환했고 심화과정은 실시하지 못했다 . 향후 온라인 교육과정을 체계화하고 재단 내 콘덴츠를 재정리하여 신규과정을 개발해야 한다 .

사회적회계와 LM3 등 사회적가치 측정 도구로 조직의 성과측정

-목적 2 :사회적가치 확산과 연구 ( 사회적회계 보고서 18, 36~42p)

첫 번째 활동은 사회적 성과 교육 및 컨설팅 활동으로 사회적회계와 LM3 등 사회적가치 측정 도구를 소개하고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 2020 년은 행안부 거점별 소통협력공간을 중심으로 사업이 진행되었고 사회적회계 , BSC, LM3 를 접목 , 활용하여 지역별 특화지표를 투자 도구 개발하는 유의미한 과정이었다 .

두 번째 활동은 사회적 감사 및 성과관리 지원활동으로 사회적회계에 대한 감사와 성과관리 지속을 위한 지원활동을 말한다 . 사회적회계를 중심으로 성과측정 지속적용하는 조직과 보고서를 작성하는 조직의 수를 확산해야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 한국사회적회계네트워크협동조합 (SAN) 과 재단의 협업구조가 확립되어야 하고 과거 사회적회계 적용기관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

세 번째 활동은 정책연구 및 제안활동이다 . 2020 년 자체연구로 2 건을 진행했다 . 하나는 사회적경제 활동가를 위한 페다고지 프로그램의 평가에 관한 연구이고 다른 하나는 터무늬있는집 성과측정연구이다 . 두 개의 연구 모두 관련된 이해관계자들과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사업의 방향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실시하였다 . 용역연구로는 구룡마을 , 충남기초단위네트워크전략수립 , 자활사회적협동조합 성과 및 매뉴얼개발을 진행했다 . 2021 년 재단에서 진행한 현장기반 연구를 2 개 이상 자체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며 충남사경센터와 협업하여 기초지자체 기반 사회적경제네트워크 활성화와 관련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

지역살림과 자치를 위한 지역사회개발

-목적 3 :지역사회개발 모형화 ( 사회적회계 보고서 투자 도구 19, 43~55p)

첫 번째 활동은 지역사회조사 및 연구활동이다 . 진주새뜰마을사업의 경험을 토대로 진주와 다른 방식으로 부여도시재생뉴딜사업 ( 일반근린형 ) 을 진행하였다 . 진주사업으로 재단은 지역주민과 함께 재생사업을 밀착도 있는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진행하는 것에 다양한 어려움이 존재함을 깨닫고 부여사업은 주민역량강화사업에서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마을의제발굴사업을 중점적으로 실시하였다 . 이후 투자 도구 2021 년 상반기 부여에서 두 번째 활동인 의제해결 지원활동을 연이어 진행해야 한다 . 부여사업을 종료하는 시점에 진주와 부여의 재생사업을 정리하고 재생사업에 대한 재단의 주민활동에 대한 프로세스를 체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

두 번째 활동은 지역사회 의제해결 지원활동이다 . 하나는 진주새뜰마을사업으로 진행과정은 주민중심으로 이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그 결과물은 아쉽다는 평가가 많았다 . 이것은 재생사업의 특성상 더디게 진행되는 물리파트 사업과 연계되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다른 하나는 노원지역의 민민협력기반조성사업으로 노원의 5 개 단체와 협업하여 시민력 강화를 목표로 진행되었다 . 관련하여 노원민민사업에 대한 재단의 조직적 목표는 노원지역에서 지역연구소를 실험해보는 것이다 . 이를 투자 도구 위해 그 전단계인 정보플랫폼을 구성하고 운영하는 활동을 중심으로 참여하고 있다 . 21 년 노원민민사업으로 지역연구소의 가능성을 확인해야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 .

터무늬있는 집을 중심으로 한 사회적자원 조성

-목적 4 : 연대를 기반한 사회적자원 조성 ( 사회적회계 보고서 20, 56~72p)

첫번째 시민출자 및 자원조성활동과 두 번째 청년네트워크 기반 사회주택 지원활동은 터무늬있는집 사업과 연관된 활동이다 . 2020 년 한해 청년사회주택 사업은 양적성과는 확대되고 있지만 공공협업으로 인해 청년의 입주 문턱이 높아지고 있다 . 이를 극복하기 위해 민간과 공공협업 주택 공급 투트랙 선정기준을 보완하는 것이 필요하다 . 또한 청년들의 당사자 중심성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 도구 주택운영 구조 및 활동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

세 번째 활동은 연대활동 및 네트워크 참여활동이다 . 인적물적 자원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터무늬사업과 페다고지 사업으로 현장과 협력적 참여구조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 사회적경제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연대 및 대외협력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 다만 대외활동이 몇몇 실무자에게 집중되어 있어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고 연대회의 활동 중 재단이 참여하고 있는 세 가지 위원회 활동 중 집중해야할 위원회에 대한 판단이 필요하다 .

2020 년 활동을 통해 드러나는 각 목적별 이슈 ( 사회적회계 보고서 74~75p)

1. 사회적경제 현장 역량강화의 이슈는 재단의 학습과정 브랜딩 및 단계별 교육 체계화이다 . 사회적경제 활동가를 위한 페다고지 지역운영모델 기반마련 및 리더십과정 개발 및 신규 운영해야 하며 재단 내 역량별 , 대상별 학습과정 교육체계도 마련 및 브랜딩해야 한다 .

2. 사회적가치 확산 및 연구의 이슈는 성과측정 및 성과관리 지원 모델 확대방안 모색하는 것이다 . 성과측정 및 성과관리 지원모델 확대방안을 모색하고 지역기반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례분석 등 재단활동 기반의 정책연구를 진행하고 확산해야 한다 .

3. 지역사회개발 모형화의 이슈는 지역사회개발사업의 당사자 참여과정의 정교화이다 . 지역사회개발 사업의 지원활동에서 재단의 참여영역을 구체화하고 지역사회 ( 주민 ) 참여형 의제발굴과 의제해결에 대한 프로세스를 개발해야 하며 지역사회 ( 주민 ) 참여를 중심으로 한 성과측정이 이루어져야 한다 . 또한 지역의 시민주도 연구활동의 가능성을 확인해야 한다 .

4. 연대를 기반한 사회적자원 조성의 이슈는 청년 당사자성과 시민운동의 고유성을 강화하는 것이다 . 터무늬있는집 운동의 당사자성을 강화해야 하고 청년 주거에 대한 양적 대안을 넘어 시민운동 고유성을 강화하는 측면으로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 . 또한 공공협업 시 청년 수요에 맞는 기준을 보완해야한다 .

2020 년 활동을 기반으로한 2021 년 목적과 활동의 재구성 ( 사회적회계 보고서 76)

재단은 2020 년 활동을 통해 2021 년 목적과 활동을 수정하고 활동별 측정방향과 핵심실행지표를 수정하였다 . 목적과 활동은 다음 표와 같다 .( 사회적회계 보고서 76p).

목적별 활동의 변화가 있는 부분은 2 번목적과 3 번 목적이다 . 2 번 목적은 단어의 조합을 재구성했다 . 3 번 목적은 지역사회개발 모형화는 범위가 너무 크다는 판단아래 지역사회개발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그 수위를 하향조정했으며 활동에 있어서 주민역량강화에 전체 영역 중에서 재단의 활동을 지역사회 의제발굴과 그 해결활동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좀 더 구체화하였다 .

해마다 재단의 발전을 위해 목적과 활동을 재구성하고 있고 재단의 성과에 대한 측정방향과 목표와 지표를 재설정하고 있다 . 사회적회계를 통한 사회투자지원재단의 사회적가치 측정관리는 여전히 진행중이다.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상가분쟁 방치하면 재건축 사업 줄줄이 표류. 리센츠·둔촌주공, 다음은 어디?

[사진=공사가 중단된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 현장. 연합뉴스]

총사업비 3조원, 1만2000여 가구에 달하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공사를 멈춰 세운 갈등의 근본적 원인이 '상가 쪽지분' 투자 관행으로 밝혀지면서 서울 전체 재건축 사업장에 파장이 일고 있다.

현재 둔촌주공 전체 조합원 6123명의 약 9%(540명)가 상가조합원인데 일부 상가조합원들의 알박기 투자로 꼬리가 몸통을 뒤흔든 대형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처럼 과도한 상가 쪽지분 투자는 서민들의 주거 안정성을 훼손할 수 있는 만큼 정부의 제도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10%도 안 되는 상가 조합원, 재건축 사업 발목 잡다

19일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 정비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둔촌주공 공사재개를 위한 9가지 쟁점의 마지막 사안인 상가문제 논의는 아직 한 발도 나아가지 못했다. 조합장 공백 사태를 맞고 있는 조합 측은 시공사업단에 상가 설계변경안에 대한 시공과 이에 따른 준공지연 손해를 보상하겠다는 입장을, 시공사업단은 조합과 상가대표기구, PM(리츠인홀딩스)사가 분쟁에 대해 합의한 뒤 총회 의결을 거쳐야 공사가 재개 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시공사업단이 상가 갈등 3자 간의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하는 배경에는 향후 분쟁이 해결되지 않으면 준공 후 1만2000여 가구의 미입주 사태가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시공사업단 관계자는 "상가분쟁에 대한 합의내용이 총회에서 의결되지 않는다면 공사가 재개돼도 현 조합이 분양금지가처분, 설계변경금지가처분, 공사금지가처분 등의 소송을 진행할 수 있다"면서 "이렇게 되면 2개의 주상복합동 때문에 전체 85개동에 대한 준공승인이 떨어지지 않아 전 가구의 입주가 무기한 연기될 수 있어 지금보다 리스크가 더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둔촌주공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진 건 그동안 대표성을 띠지 못했던 상가 쪽지분 투자자들이 조합 집행부를 장악한 뒤 이들에게 유리하도록 설계변경 추진을 강행했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현재 둔촌주공 단지 내 상가에는 총 540명의 지분권자가 등기돼 있다. 구 상가(309실) 규모보다 조합원 숫자가 231명 더 많다. 그 이유는 관리처분계획인가 승인 후인 2017년을 기점으로 상가지분투자가 집중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이다. 조합에 따르면 전체 상가 규모의 40%에서 지분권 쪼개기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그리고 상가조합원 집행부의 약 75%가 이런 쪽지분 투자자다.

문제는 이들이 대표성을 띠게 되면서 사업구조를 지분투자자들에게 유리하게 바꿨다는 점이다. 둔촌주공 상가단체는 2012년 무상지분율 190% 조건으로 PM사인 리츠홀딩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PM사는 설계·분양 등의 사무를 무료로 추진하는 대신, 조합원 지분을 뺀 나머지 신축 상가를 분양한 수익을 가져가기로 했다. 그러나 현 조합이 쪽지분 투자자들의 이익을 위해 상가 무상지분율을 270%로 높이고자 설계변경을 추진했고, 이를 위해 PM사에게 일방적으로 계약해지를 통보했다.

PM사 측은 "둔촌주공 사업추진과정 10년간 단돈 한푼 받지 않고 일을 한 사업 참여자로서, 동호수 지정까지 끝나 일반 분양만을 남겨놓은 상황에서 이런 문제가 발생하게 돼 유감스럽다"면서 "사업구조가 비정상적인 상가 공유지분자들이 주축이 되면서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상가분쟁 방치하면 대규모 입주 지연. 보안책 필요

재건축 상가는 정비사업 후 신축 아파트 입주권을 받을 수 있어 재건축 투자에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으로 평가된다. 둔촌주공뿐만 아니라 재건축을 추진하는 강남권 다른 아파트 상가에서도 '지분 쪼개기' 거래가 늘어나는 이유다. 그러나 이번 사태처럼 주객이 전도되면 상가 조합원뿐만 아니라 아파트 조합원, 예비청약자, 금융기관, 시공사, 협력업체 등 모두에게 피해가 갈 수 있어 이를 방지할 제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재건축 예정 지역 '썩상(썩은 상가)' 투자는 서울을 비롯해 지방에서도 원정 투자단이 있을 정도로 인기다. 이미 서울 주요 재건축 예정 단지와 1기 신도시 내 오래된 상가는 수요는 많지만 공급이 부족해 매물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서초구 반포동 '미도1차' 1층 상가 전용 11㎡ 매매 호가는 현재 10억~11억원이다. 지난해 동일 면적 거래가(8억원)보다 2억~3억원 올랐다.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 상가 전용 16㎡ 매물 호가는 23억~24억원 선이다. 3.3㎡(평)당 거래가가 약 5억원에 달한다. 공통점은 두 단지 모두 재건축을 추진 중이지만 아직 조합 설립도 안 된 초기 단계라는 점이다.

강남구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재건축 예정 단지 내 낡은 상가 한 호실을 2~3명이 나눠서 투자하면 10억원 미만으로도 재건축 아파트 조합원 권리를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인기"라면서 "2~3년 전만 해도 3.3㎡당 2억원 안팎이던 매매가가 3억원대로 올라섰는데도 사겠다는 사람만 있고 팔겠다는 사람이 없다"고 전했다.

상가 투자가 활발한 이유는 적은 투자 금액으로 핵심 재건축 입지의 아파트 입주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모든 상가 조합원이 아파트 입주권을 받는 건 아니다. 보유한 상가 가치가 새 아파트의 최소 분양 가격보다 높아야 한다.

상가 권리가액은 조합이 정하는 정관을 통해 비례율을 얼마로 산정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과거에는 상가 권리가액이 주택 가치보다 낮아 새 아파트 입주권을 받는 게 어려웠지만 최근에는 각 조합들이 일반분양 물량을 줄이기 위해 상가 조합원들에게도 입주권을 줄 수 있도록 비례율을 낮추는 추세다.

그러나 무분별한 투자로 상가 지분 소유자가 늘어나면 재건축 사업성이 떨어지고 조합원 개인 부담이 증가하는 부작용이 발생한다. 또 개발이익을 재분배하는 과정에서 아파트 조합원들과 상가 조합원 간 갈등이 격화되면 분양 지연은 물론 준공 후에도 입주를 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앞서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잠실주공 2단지 재건축)'는 상가 분쟁으로 2008년 아파트 준공 후에도 오랜 기간 수분양자들이 입주를 하지 못했다.

이런 사태를 미리 겪은 재건축 단지들은 상가와 아파트를 분리해 재건축하는 우회로를 택하기도 한다. 2020년 입주한 '과천 푸르지오 써밋'은 아파트 조합원과 상가 조합원 간 갈등으로 상가는 재건축에 참여하지 않았다. 같은 해 입주한 '개포래미안포레스트(개포시영아파트)'는 아파트와 상가를 분리해 재건축했다.

그 결과는 신축 아파트 옆 낡은 상가가 자아내는 괴기스러운 도시 분위기다. 이런 부작용을 우려한 '개포주공1단지'는 상가 분쟁으로 재건축 사업 발목이 잡히자 조합이 상가 측에 확정기여금 910억원 지급을 약속하고 공사를 재개했다.

업계는 둔촌주공뿐만 아니라 강남구 대치동과 압구정동, 송파구 잠실동 일대 재건축 추진 단지에서도 상가 쪼개기 지분 투자가 활발히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재정비사업 관계자는 "둔촌주공은 허술한 재건축 제도를 이용한 전문 상가 투기꾼들의 놀이터였다"면서 "조직적으로 투자 도구 몰려다니는 이들은 수분양자 입주를 볼모로 각종 소송전을 불사하는데 이미 잠실 주공5단지를 비롯해 개포동, 압구정동 일대 주요 재건축 단지에도 입성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제도 정비 필요성을 지적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상가 지분 투자는 재개발 예정 지역 내 빌라 지분 쪼개기 투자처럼 사업 수익성을 악화시키고 조합원 비용 부담을 증가시켜 선의의 피해자를 양산한다"면서 "정부가 빌라 '쪽지분'에 조합원 자격을 주지 않은 것처럼 재건축 예정인 아파트 상가들에도 관련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합장 공백 사태. 둔촌주공 공사 재개는 언제쯤?

한편, 시공사업단은 이번 사태를 촉발한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 자문위원과 조합장이 연달아 사퇴하면서 조합에 대한 불신이 극에 달한 상태다.

사업단 관계자는 "사태를 촉발한 현 조합의 자문위원과 조합장이 사태 해결은커녕 무책임하게 사퇴하는 모습을 보고 조합을 신뢰할 수 없다는 애초의 판단이 옳다는 걸 다시 한번 확인했다"면서 "상가 분쟁에 대한 완벽한 해결 없이 공사가 재개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둔촌주공 조합원들도 이를 의식하고 있다. 조합 집행부 해임을 추진하고 있는 둔촌주공 정상화위원회는 조합장 사퇴와 관계없이 오는 8월 조합해임 총회를 개최하는 한편, 공사재개를 위한 협의도 병행한다는 입장이다.

둔촌주공 정상화위원회 관계자는 "해임총회 전 자진사퇴는 이미 2020년 전임 조합장 때 한 차례 겪어 문제될 게 없다"면서 "조합이 해임총회를 무력화하려는 꼼수를 쓰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해임총회 개최 요건은 이미 충족됐고, 시공사업단도 8월 총회에서 사업 정상화에 대한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투자 도구

2025년까지 디지털화에 100억 유로(약 13조원) 투자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업체 보쉬가 반도체 제조에 30억 유로(약 4조원)를 추가로 투자하면서 반도체기업으로 전환할 태세라고 독일 한델스블라트 등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해 초 취임한 슈테판 하르퉁 보쉬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드레스덴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2026년까지 30억 유로를 반도체 제조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보쉬의 반도체 투자액은 올해에만 50% 늘어나게 된다. 이번 투자로 보쉬의 양대 반도체 거점인 드레스덴과 로이틀링엔에는 연구·개발(R&D)센터가 생기게 된다.

보쉬는 지난해 가을 반도체 제조시설 확충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르퉁 CEO는 "고객들의 반도체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 대비하는 차원"이라면서 "이 작은 부품에는 큰 사업이 들어있다"고 말했다.

보쉬의 이번 투자는 반도체·통신 부문 '유럽연합(EU) 공동 관심 분야 주요 프로젝트(IPCEI)'로 선정돼 EU의 지원도 받는다.

EU는 오는 2030년까지 세계 반도체 시장 점유율을 현행 10%에서 20%로 확대해 반도체 자립을 이루겠다는 목표하에 반도체 관련 투자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보쉬의 이번 투자는 드레스덴에 유럽대륙에서 가장 현대적인 반도체 공장을 연 이후 1년 만에 이뤄졌다.

보쉬는 당시 10억 유로(약 1조3천억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하면서 설립 이후 최대 단일투자를 하기로 한 데 이어 또다시 투자에 나섰다.

보쉬는 재차 반도체에 대한 투자에 나서면서 앞으로 10년 후에는 점점 더 반도체·소프트웨어기업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고 한델스블라트는 지적했다.

보쉬는 이와 함께 2025년까지 디지털화에 100억 유로(약 13조원)를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보쉬는 지난해 소프트웨어개발자 4천여명을 고용했다. 현재 보쉬가 고용중인 소프트웨어개발자는 3만8천명에 달한다. 이중 3만명은 모빌리티 부문에서 일한다.

보쉬의 강점은 자동차부품, 가재도구, 전기공구 등의 초정밀 대량 생산에 있지만, 이 136년된 기업의 흥망은 소프트웨어와 반도체 인공지능에 투자 도구 달렸다는 평가다.

하르퉁 CEO는 "혁신리더십은 반도체에서 시작된다"면서 보쉬가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전기자전거 동력장치나 레이다 센서를 위한 내장형 시스템(Systems-on-Chips) 개발 등을 사례로 들었다.

보쉬는 이를 통해 미래에 차량 제어용 반도체를 디자인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 하고 있다고 한델스블라트는 지적했다. 지금까지 보쉬는 마이크로칩을 내장한 초소형 지능형 자동 탐지·감응 장치를 생산해왔다.

투자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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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승표 기자
    • 승인 2022.투자 도구 07.18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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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유럽중앙은행 조형물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이탈리아 금융기관 우니크레디트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언급했던 분열방지도구가 실망스러울 경우 유로-달러 투자 도구 환율이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8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우니크레디트는 오는 21일 열리는 통화정책회의에서 ECB가 분열방지도구의 세부 내용을 공개하기로 한 점을 언급하며 "분열방지도구가 신용 수단으로서 가지는 상승 잠재력보다 시장을 실망하게 했을 경우 가할 수 있는 하락 잠재력이 유로-달러 환율에 더 크게 작용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미 유로-달러가 패리티(등가교환) 환율 아래로 무너졌기 때문에 1.0150달러~1.02달러를 넘어서는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은행은 덧붙였다.

      또한 ECB의 분열방지도구가 실망스러울 경우 유로-달러 환율은 지난주 저점인 0.9950달러 아래로 하락할 수 있으며 0.98달러까지 내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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