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라운드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2월 20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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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A 란 무엇인가?

스타트업 업계에 잠깐이라도 발을 들여본 사람이라면 아마 ‘시리즈 A’ 라는 용어를 들어봤을 것이다. 한국어는 분명히 아닌데 이 낯선 외래어의 기원은 무엇이고 정확한 뜻은 무엇일까? 거두절미 하고 바로 시작.

1.법률적 (legal) 의미로서의 시리즈 A

일단 미국 기준으로 먼저 이야기를 좀 해야 한다. 시리즈 A 라는 말은 본래 회사의 우선주 주식의 종류를 일컫는 말에서 출발했다. 창업자로서 회사를 처음 만들게 되면 보통주(common stock)를 발행하게 되고 이 보통주는 공동창업자들이 투자 라운드 나눠 갖게 된다. 창업후에 기관 투자자를 만나서 투자계약을 하게 되면, 주당 발행가격을 정하고 우선주(preferred stock)를 발행할 수도 있는데, 이때 첫번째로 발행이 되는 우선주 주식 묶음을 Series A Preferred Stock 이라고 부르게 된다. 즉, 회사가 발행한 첫번째 우선주라서 그냥 편의상 ‘A’ 라고 명명하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고 다음번에 발행하는 우선주의 묶음은 ‘Series B’ 라고 부를 수 있다. 우선주를 발행할때 투자 라운드 꼭 어떤 이름을 써야 한다거나 알파벳 순으로 가야 한다는 법은 없다. 그냥 발행가격과 시점이 투자 라운드 다른 주식들의 종류를 구별하기 좋게끔 계약 당사자들 간에 이름을 붙일 뿐이다. 요새는 첫번째 라운드에서 ‘Series Seed’ 라는 이름도 흔하고, Series B 이전에 Series A-1, Series A-2 라는 파생(?) 이름을 쓰는 경우도 많다. 그야말로 엿장수 맘이다.

한국으로 넘어와서 보면, 스타트업 회사의 주주명부에서 “제1종 전환 우선주” 혹은 “제2종 상환전환 우선주” 와 같은 말을 발견할지도 모른다. 여기서 말하는 “제1종” 이라는 것이 위에서 말한 미국의 Series A (A종)와 동등한 개념으로 봐도 좋다. 모두가 예상하듯이, “제2종”은 제1종 후에 발행된 우선주 종류주식일 것이다. 전환우선주 (Convertible Preferred Stock, CPS)와 상환전환우선주(Redeemable Convertible Preferred Stock, RCPS)의 차이점은 결국 투자금 상환조건이 있냐 없냐의 차이인데, 이것은 이야기가 길어지므로 나중에 시간나면 다뤄 보도록 하겠다.

2.펀딩 라운드 혹은 펀딩 규모로서의 시리즈 A

“저희 회사는 6개월전 씨드펀딩을 받았고, 내년 상반기에 시리즈 A 펀딩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핀테크 스타트업 ‘헬로우머니’, 50억 시리즈 A 펀딩 성공”

스타트업이나 관련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은 이런 기사나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이런 예에서 시리즈 A라는 말은 펀딩 라운드 혹은 그 규모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그럼 과연 얼마짜리 펀딩을 받아야 시리즈 A 라고 할 수 있을까? 앞서 말한대로 우선주 종류의 이름을 붙이는 건 엿장수 맘이라서 1억만 투자를 받고도 시리즈 A 라고 명명해도 법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러나 요새 스타트업에서 시리즈 A 라운드 라고 하면 보통의 경우 수십억 이상이고, 100억 이상도 많다. 예전보다 사이즈가 많이 커졌다.

내가 미국에서 VC에 입문하던 2000년대 후반에는 ‘씨드(Seed)’ 펀딩이라는 말이 투자 라운드 지금처럼 흔하지는 않았다. 그래서 창업후 뭔가 첫 펀딩을 받을때 $1M~$2M (약 10억~20억) 정도 투자 받으면서 ‘시리즈 A 라운드’ 라고 하는게 자연스러웠다. 즉, 시리즈 A는 창업의 아주 초창기에 팀과 아이디어만 존재할때 들어가는 투자금이라는 인식이 꽤 있었다. 그런데 지난 10여년간 씨드펀딩이라는 말이 인기를 얻으며, 시리즈 A는 투자 라운드 투자 라운드 자연스럽게 그 뒷단계 펀딩이라는 의미로 바뀌어져 갔다. 그래서 사이즈가 커진거다. 10년전에 Series B 라고 부르던 걸 요새는 그냥 Series A 라고 부를 뿐이다.

통계치를 찾아보니 미국에서 Series A 라운드 평균 금액은 이제 100억을 훨씬 넘어간다고 한다. 그렇다고 이게 창업 초기부터 다들 100억을 받고 시작하는 건 아니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Series A 전에 창업자들은 보통 작은 규모의 펀딩들을 각고의 노력 끝에 받아내며 거기까지 왔을 가능성이 높다. Series A 까지 오는데 3-4년 걸렸으면 나름 준수한 편인거다.

3.회사 성장 단계로서의 시리즈 A

이런 대화에서 말하는 시리즈 A 라는 말은 스타트업의 성장단계에서 어느 지점을 일컫는다고 볼 수 있다. 그게 정확히 어떤 지점인지는 말하는 사람의 주관에 따라서 많이 다를수 있다는게 함정이기는 하다. 그리고 아까도 말했지만, 시대에 따라서 이말의 의미도 좀 변해왔다.

여기는 내 블로그이니 내 주관이 잔뜩 들어간 100% 객관적(!) 의견으로 말하자면, 요새 말하는 시리즈 A 단계 투자 라운드 회사는 어느정도 product-market fit (제품의 시장 적합성)을 찾아내고 매출을 성장시키고 있는 회사를 그렇게 부르는 것 같다. 매출이 어느 정도되어야 하는지는 산업군 마다 너무 달라서 말하기 힘들지만, 소프트웨어 회사의 경우 기준으로 적어도 연간 10~20억 정도는 되어야 할 것 같다. 매출이 있어도 대부분 적자이기 때문에 보통은 계속 펀딩이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정도 된 회사는 펀딩을 통한 자금도 있고, 매출을 통한 cash flow가 있기 때문에 다음달에 갑자기 회사가 문닫는 사태같은 일은 잘 벌어지지 않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성공적인 앞날이 보장된 것도 아니다. 리스크가 여전히 꽤 있는 스타트업일 뿐이다.

직원으로서 시리즈 A 투자 라운드 단계 회사에 스톡옵션을 받고 들어간다면, 먼 훗날 회사가 잘 되어서 금전적인 보상을 받을 가능성도 꽤 있다. 하지만 단기간 (2-3년) 안에 회사가 상장해서 대박 칠 것을 기대한다면 실망할 확률이 높다. 그래서 시리즈 A 스타트업에 조인한다면 단기간의 금전적 보상 보다는, 회사와 내가 함께 성장할 수 있을지, 창업자가 어떤 사람인지를 중점적으로 검토하는걸 추천한다.

사족 및 여담

지난 10여년간 지켜봤을때 재미있는 트렌드는 스타트업들 마다 투자 라운드 시리즈 A를 늦게 가려는 현상이 많이 보인다. 은근 초기 창업자들 사이에 본인의 회사가 시리즈 A 투자 라운드 회사라고 불리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 듯 하다 — 뭔가 언론에 보도되는 시리즈 A 회사들은 엄청난 규모의 펀딩도 받았고, 매출이나 직원수도 상당해 보여서, 우리 회사는 아직 그정도는 아니니 편안하게(?) 씨드단계로 남아있자는 마음일 수 있다. 그래서 Seed 펀딩 후에도 Seed-1, Seed-2, Post-seed, Pre-A, Bridge라운드 등등 온갖 파생이름들이 동원된다 ㅎㅎ. 이렇다보니 펀딩 라운드 이름은 이제 다소 말장난 처럼 보이기도 한다.

다행히 초기 스타트업에 중요한 것은 이런 인위적인 알파벳 놀이는 아니고, 심지어 50억, 100억 같은 펀딩 규모도 아니다. 결국 고객이 얼만큼 우리 제품이나 서비스를 사랑하고 있고 그걸 돈으로(!) 표현해 주느냐가 제일 투자 라운드 중요한 마일스톤 아닐까 생각한다.

투자 라운드

디어라운드, 한국엔젤투자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

헬스케어 소셜벤처 스타트업 디어라운드가 한국 엔젤투자로부터 시드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디어라운드는 시니어 전문 병원 동행 및 홈트레이닝 ‘봄봄’ 서비스와 1:1 비대면 건강 상담 ‘아임마켓’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인 맞춤 영양제 검색 추천 ‘아임코치’ 서비스를 오는 10월 공식출시를 앞두고 있다.

디어라운드는 2018년 여성에게 치중된 돌봄의 투자 라운드 무게를 나눈다는 구호 아래 소셜벤처로 설립 후 시니어 전문 헬스케어 ‘봄봄’ 서비스를 론칭, 이후 비대면 건강상담 헬스케어 사업 ‘아임마켓’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했다.

조현주 디어라운드 대표는 “서비스 론칭 이후 다양한 검증과 인증들을 통해 사업성을 인정받아 오다 이번 한국엔젤투자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한 것에 대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마케팅과 사업구조화에 집중해 헬스케어분야의 문제를 해소하는 가치 있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디어라운드는 2020년 1월 소셜 벤처 인증을 받은바 있다. 주요 제약사와 공동으로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영양제 기부사업 등을 주도적으로 운영해 왔으며, 아임코치 서비스를 바탕으로 내년 후속 투자 유치를 통해 빅데이터 기반 기술개발을 통해 확장 진행할 예정이다.

□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 이하 ‘NIPA’)은 7월 8일부터 9일까지 강남 성홍타워 3층․8층 ‘드리움’에서 ‘빅토리(VICTORY) 투자라운드’를 개최한다.

ㅇ 작년에 투자 라운드 이어 올해 2회째 개최되는 빅토리 투자라운드는 15개의 유망 ICT벤처ㆍ창업기업이 35명의 벤처캐피털리스트(VC)를 대상으로 피칭IR과 투자미팅 등을 진행하는 행사이다.

ㅇ 빅토리 투자라운드는 유망 ICT기업에게는 자금확보를 통한 안정적인 성장 발판 마련을, 벤처캐피털리스트에게는 좋은 투자처 확보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기획한 행사다.

ㅇ VC들이 ICT기업의 비즈니스 성공 및 미래 성장 가능성을 탐색하기 쉽도록 1차 공개 피칭IR과 더불어 2차 1:1 비공개 투자미팅이 동시에 진행된다. 한편 투자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기업의 이해도를 높이는 기업의 전시 홍보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 빅토리 투자라운드에 참여한 기업은 NIPA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한 150여개 유망기업 중 인공지능․스마트축산․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등 15개사 ICT 벤처․창업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ㅇ 기업투자를 희망한 VC는 IMM인베스트먼트, 이베스트투자증권, 스틱벤처스, KTB네트워크, KB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등 ICT 투자비중이 높은 투자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 김태열 NIPA 글로벌성장본부장은 “이번 투자라운드는 작년 시범 개최에 이어 올해부터 정기적으로 개최할 수 있게 된 만큼, VC와 ICT 벤처․창업기업 간 상호 윈윈하는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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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융투자협회

사진=금융투자협회

부산시와 금융투자협회는 오는 14일 오후 2시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제11회 머스트 라운드(MUST Round)’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2019년 처음 열린 ‘머스트 라운드’는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등 벤처투자자와 증권회사, 자산운용사 투자 라운드 등 자본시장 투자자가 함께 참여하는 혁신·창업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벤처투자 플랫폼이며, ‘머스트(MUST)’에 가입된 회원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투자 기반 네트워크 플랫폼 머스트(MUST)는 투자 기관의 회원 가입을 계속 받고 있으며, 현재 회원 수는 증권회사, 자산운용사,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등 총 79개사다.

이번 제11회 머스트 라운드에서는 혁신 기술기업 4개사가 투자 유치에 나선다. 해당 회사는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진흥원, 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으로 구성된 기업선정협의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투자 유치에 나서는 기업은 현장에서 기업 설명회(IR)를 진행한다. 머스트 회원사는 현장 또는 온라인으로 설명을 듣고 질문도 할 수 있다. 이후 개별적으로 기업과 만나 투자심사와 심층면담 시간을 보내면 된다.

이승정 금융투자협회 부산지회장은 “이번 설명회에는 시리즈 B 투자(개발 단계를 지나 기술을 상품화하는 단계의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을 포함해 투자를 통해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들이 IR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윤재 부산시 청년산학창업국장은 “글로벌 창업 중심도시 부산을 위해 창업 인프라 확충 등 벤처기업 육성에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며 “지역의 혁신기업들에 대한 금융투자회사와 벤처투자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열린 MUST Round 행사 장면

지난해 열린 MUST Round 행사 장면

혁신 기술들로 무장한 창업 기업들과 이들에 투자할 업체들이 만나는 장이 열린다.

부산시와 금융투자협회는 14일 오후 2시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제 11회 머스트 라운드(MUST Round)’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머스트 라운드 행사는 창업기업에 투자하고 이들을 육성하는 엑셀러레이터와 벤처캐피탈 등 벤처투자자와 증권회사, 자산운용사 등 자본시장 투자자가 함께 참여하는 벤처투자 플랫폼으로 지난 2019년에 처음 열렸다.

투자 기반 네트워크 플랫폼인 머스트에는 현재 증권회사와 자산운용사, 벤처캐피탈, 엑셀러레이터 들이 총 79개 가입해 있으며 현재도 회원가입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 11회 행사에는 혁신 기술기업 4개사가 기업설명회(IR)를 갖고 투자유치에 나선다. 이들은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진흥원, 부산디자인진흥원 등으로 구성된 기업선정협의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IR 이후에는 머스트 회원사들이 현장 혹은 온라인을 통해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고 이후 개별적으로 투자심사와 심층면담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승정 금투협 부산지회장은 “이번 설명회에는 시리즈 B 투자 라운드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을 포함해 투자를 통해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들이 IR을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윤재 부산시 청년산학창업국장은 “글로벌 창업 중심도시 부산을 위해 지속적인 창업 인프라 확충 등 벤처기업 육성에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지역의 혁신기업들에 대한 금융투자회사와 벤처투자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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