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과 신뢰의 브로커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6월 4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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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력은 고라와 250인으로 하여금 하나님께 감사의 제목이 되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감사가 아니라 불평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왜 불평의 원인이 됐을까요?

성경은 이들이 자신의 분수를 알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받은 직분을 작게 여겼고, 가볍게 생각했습니다. 결국 이러한 생각이 하나님과 모세 그리고 아론을 신뢰하지 않게 만들었고 마침내 반역을 하기에 이릅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고라와 250인의 유명한 족장들을 징계하심으로 모세와 아론이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임을 밝히 드러내십니다.믿음과 신뢰의 브로커

유명한 인사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불행한 최후를 맞이한 것은 자신을 향하신 하나님의 일하심을 신뢰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러한 불신은 자신들의 지도자인 모세와 아론을 신뢰하지 않는 자리로 나가게 됐습니다. 신뢰가 무너지자 모든 것이 뒤틀리기 시작했고 마침내 불행한 결말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작은 불신이 큰 불행을 가져 온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신뢰 혹은 믿음입니다. 이 신뢰와 믿음이 사라지면 남는 것은 분열입니다. 요즘 한국교회에 들려오는 소리들은 마음을 매우 불편하게 만듭니다. 며칠 전에 한국의 대표적인 대형교회인 소망교회에서 담임목사와 부목사간의 폭행사건이 공중파 뉴스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강남교회가 싸우고 있다는 소식도 들렸습니다. 이 두 교회의 모습에서 보이는 것은 서로 물고 먹음으로 인해 나타나는 자멸입니다. 이러한 자멸의 뒤에는 신뢰가 무너졌음을 보여 믿음과 신뢰의 브로커 줍니다.

다른 교회를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어쩌면 우리의 자화상이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영적인 신뢰와 믿음으로 세워진 공동체입니다. 하나님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임을 의심하지 않을 때, 우리에게 다가오는 수많은 일들에 대해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신뢰가 무너지면 모든 것이 불신의 대상이 됩니다. 일상에서의 우리의 믿음이 견고하려면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신뢰가 견고해야 합니다.

이것은 교회 공동체에서도 동일합니다. 공동체가 건강하려면 서로에 대한 신뢰가 끈끈해야 합니다. 서로가 주고받는 말로 상처받지 않으려면 신뢰가 핵심입니다. 신뢰가 무너지면 작은 행동과 말 한 마디에도 흔들리게 돼 있습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서로를 신뢰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신뢰는 단기간에 그리고 감정적으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삶을 살필 때 주어집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하나님 앞에서의 신실성입니다. 하나님 앞에 자신을 내어 놓고 정직하고 진실하게 살아갈 때 신뢰가 생깁니다.

신뢰는 신뢰를 낳습니다. 신뢰가 쌓이면 공동체는 활력 있고 밝아집니다. 우리가 건강한 공동체를 말할 때 그 믿음과 신뢰의 브로커 중심에는 신뢰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신뢰와 서로를 향한 신뢰입니다. 이러한 신뢰가 기초가 되어서 공동체를 건강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신뢰는 쌓는 것은 오래 걸리지만 무너지는 것은 순간입니다. 신뢰가 무너지면 남는 곳에 불신과 비방과 다툼과 미움과 오해와 슬픔이 생겨납니다. 결국 서로 멸망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어둠의 세력들이 강력하게 추진하는 것이 있다면 바로 서로의 신뢰에 금이 가게 하는 것입니다. 금이 가서 마침내 자멸하게 만드는 것이 어둠의 세력들의 최종 목표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가장 귀한 선물입니다. 교회가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교회를 위해 존재합니다. 교회를 세우고 교회로 보냄 받고 교회로 사는 것이 우리의 즐거움입니다. 교회가 세워질 때 하나님 나라는 잔치가 벌어집니다. 이것이 교회가 가진 영광입니다. 그렇기에 어둠의 세력들은 이 믿음과 신뢰의 브로커 교회를 허물기 위해 온갖 계략을 세우고 진행합니다. 우리가 이러한 속임수에 빠지지 않으려면 깨어 있어야 합니다.

신뢰가 교회의 생명임을 강조합니다. 교회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성도 간에 신뢰함으로 세상에 드러나야 합니다. 교회가 스스로 신뢰를 버리면 생명을 잃는 것과 같습니다. 또한 서로 물고 뜯음으로 스스로 자멸에 이르는 어리석음이 사라져야 합니다.

신뢰 받는 교회가 생명을 낳는 교회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서로에게 정직하고, 겸손하며, 신뢰 하고 신뢰 받는 아름다움이 있을 때 공동체는 아름답고 세상은 자신이 가야할 길을 알게 됩니다.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사명을 다시금 회복해야 합니다.

믿음과 신뢰의 브로커

일리노이주 대대적 공원 단장

익명검사로 수도권 286명 확진···“숨은 양성자 더 많을 것”

미세플라스틱, 지하수까지 오염

“주머니속 아이폰 XS맥스 불붙었다”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거주 남성 주장 바지 뒷주머니에 넣어둔 아이폰 XS맥스 새 제품에 불이 붙었다고 미국의 한 사용자가 주장했다고 나인투파이브맥(9to5Mac) 등 IT 매체들이 29일 보도했다.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시에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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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관리비 줄이려면 수익공유 페이먼트가 인덱스 펀드보다 많아 자산대비 등 투자사 따라 부과율 천차만별 플랜 비교 저비용으로 바꾸면 누적액 쑥쑥 “401(k)에 가입했나요? 수수료는 확인하고 있나요?”401(k)는 직장에서 제공하는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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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뉴스앤드월드리포트 선정 노스웨스턴 메모리얼은 10위 미네소타주 로체스터에 위치한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이 올해 또다시 '미국 최우수 병원'으로 손꼽혔다. 평가 전문매체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가 27일 발표한 2021-2022 미국 병원 평가(Best Hospitals.

미 물가지표 1년여만에 최대폭 상승

4월 PCE 물가지수, 3월보다 0.3%↑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주목하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연방상무부는 지난 4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전월대비 0.3% 상승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가족은 함께 있어야 한다” 대규모 시위

시카고 등 전국 750개 도시서 밀입국가족 격리수용 반대 격리된 밀입국 가족을 즉시 합치게 하라고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지난달 30일, 시카고를 비롯한 미전역에서 열렸다. 이날 집회는 밀입국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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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위 KPCA, 2위 성결, 4위 PCUSA

시카고지역한인교역자회 주최 가을 체육대회 성황 출범 50주년을 맞은 시카고지역한인교역자회(회장 장에즈라 목사)가 지난 23일 글렌뷰 소재 언약장로교회 비전센터에서 가을 체육대회를 갖고 친목을 도모했다. 경건회에 이어 시작된 대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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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한인 합동조기투표의 날’…630여명 한표 행사 글렌뷰·나일스시청·샴버그아트갤러리 ‘한인 합동 조기투표의 날’인 17일 쿡카운티에 거주하는 630여명의 한인 유권자들이 글렌뷰 시청 등 서버브지역 3곳에 마련된 투표장을 찾아 한인커뮤니티의.

한국전 참전 기념비 9. 28일 완공

한국전 미군 전사자 3만 6,591명 이름 새겨, 빠르면 내주 착공 총 예산 100만달러 가량 미주 전역뿐만아니라 한국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한국전 참전 기념비가 9.28일 서울.

어린이·청소년 사이서 더 빠르게 확산

NYT 미 소아과 학회 코로나 자료 분석 3개월간 감염 증가율 720%···미 전체는 270% 전파 가능성 낮아도 환자 급증 추세는 뚜렷 미국에서 최근 몇달 동안 코로나19가 아이들과 청소년.

[02-24-2017] 점심제공 및 세미나

한울종합복지관이 지난 22일 인디안 크릭 소재 은혜와 진리교회에서 에릭카운티에 사는 한인 연장자등을 위한 점심식사 제공, 낙상방지 체조교실, 파킨슨 관련 건강세미나를 열었다. <사진=한울>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1회 접종’ 존슨앤드존슨 백신 예방효과 66%···2월말 공급예상

미 제약사 존슨앤드존슨은 29일 자사에서 개발한 코로나19백신의 예방효과가 평균 66%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역별 3상 임상시험 결과 미국에서는 72%, 라틴아메리카에서는 66%,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57%의 예방효과를 각각 보였다.

‘백신 확보 전쟁·경제 회복·미중 긴장…’

■ 영국 이코노미스트 선정 2021년 세계 10대 트렌드 코로나로 예년보다 예측하기 어려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2020년은 모든 것이 불확실하고 비정상이었던 해였다. 다가오는 2021년도 불균등한 경제회복과.

“동포사회 발전위해 역량 결집”

32대 한인회, 첫 공식행사로 기관단체장 연석회의 32대 시카고 한인회가 첫 번째 공식 행사로 가진 기관단체장 연석회의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32대 시카고 한인회(회장 진안순)가.

[08-16-2016] 한인회-여주시 자매결연

시카고한인회(회장 진안순)와 경기도 여주시(시장 연경희) 관계자들이 지난 12일 오후 한인회관에서 자매결연을 맺고 기념촬영을 했다.(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가 원경희 여주시장, 믿음과 신뢰의 브로커 네 번째가 진안순 한인회장) <사진=한인회>시카고 한인사회.

[01-05-2018] “전우애로 서로 사랑합시다”

중서부재향군인회, 4일 신년하례식 중서부재향군인회(회장 김진규)가 4일 신년하례식을 갖고 한마음으로 안보위기를 극복하자고 다짐했다. 각계 인사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일스 우리마을식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나스닥, 3.02% 급락 마감

뉴욕증시, 코로나 불안 속 기술주도 털썩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진 가운데 핵심 기술 기업 주가도 다시 불안해지면서 급락했다. 23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괴짜 천재’ 머스크의 꿈이 현실로···민간 우주시대 열다

스페이스X, 유인탐사선 발사 현장 찾은 트럼프 "안 믿어져" 머스크 어린시절 SF등 탐닉 스페이스X 이어 테슬라 창업 "목표는 화성 8만명 도시 건설" 민간 우주시대가 열렸다. ‘괴짜 천재’라 불리는 속칭.

[12-28-2015] 성탄 한인 소식

한울, 성탄 특식 한울종합복지관이 지난 24일 시카고와 북부 사무소에서 연장자들을 위해 성탄특식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성 정하상성당에서 김장김치를 후원했다. <사진=한울>요양원 위문 윌링 소재 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 모세선교회원 등이.

트럼프 “불법 월경자에 총 쏴라” 논란

3월 백악관 회의서 제시 참모들 만류하느라 진땀 “해자 파서 뱀·악어 넣자” 전류 장벽 건설 방안도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참모회의에서 국경을 불법으로 넘는 이민자들에게 총격을 가할 것을.

“꿈과 사랑 실현하는 여성회”

박순자 시카고한인여성회 제18대 회장 박순자 <사진>시카고한인여성회 제18대 회장은 “‘꿈과 사랑을 실현해 나가는 지혜로운 여성들’이란 슬로건을 걸고 힘차게 18대 여성회 이끌어 나가겠다. 역사 깊은 좋은 단체에 회장으로 섬기게.

[10-19-2016] 신임 아시안자문위원장

제시 화이트 IL주 총무처 장관실 산하 아시안자문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카멘 에스타시오가 임명됐다. 에스타시오 신임위원장은 지난 17년동안 주총무처 아시안-아메리칸 연락관(liaison)으로 근무해 왔으며 아시안자문위원회 설립에도 중심적인.

장로 2명, 권사 2명, 집사 5명 임직

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 3일 임직식·은퇴식 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 임직자와 은퇴장로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윌링 타운내 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믿음과 신뢰의 브로커 담임목사 김광태)가 지난 3일 장로·권사·집사 임직식과 장로 은퇴식을 가졌다. 이날 유춘희 명예장로, 이용수 시무장로, 김정희 명예권사, 서우진.

베토 오로크, 민주당 대선 레이스 포기

지지율 급락에 중도사퇴 텍사스주 공화당 거물 테드 크루즈 연방상원의원과 작년 중간선거에서 맞붙어 3%포인트 차로 석패하며 일약 전국구 정치인으로 떠오른 ‘민주당의 신성’ 베토 오로크(47, 사진, AP).

[08-23-2017] “자신을 소중히 여기세요”

생태마을 관장 황창연 베네딕도 신부 2005년부터 강원도 평창에서 성필립보생태마을을 운영하며 행복하고 유쾌한 강의로 가톨릭 신자는 물론 일반인들에게까지 명성을 떨치고 있는 황창연 <사진>베네딕도 신부는 “이번 주제를.

시위 참가 한인추정 미성년여성에 성적비하 발언

뉴저지 레오니아 백인 소방관, ‘마사지팔러’ 비유 댓글 한인2세들 강력 항의하자 사과와 함께 소방관직 사퇴 일부 주민들 “사퇴 부당” 주장···논란 계속될듯 뉴저지 레오니아에서 은퇴경찰이자 소방서 고위직을 맡고.

UIUC 43위, UIC 72위, 시카고 74위

포브스지 ‘가장 가치 있는 미국 대학’ 일리노이대(어바나-샴페인/UIUC), 일리노이대(시카고/UIC), 시카고대, 노스웨스턴대, IIT, 위튼칼리지 등 일리노이주내 6개 대학이 ‘2018 가장 가치 있는 미국 대학 탑 300’ 순위에.

“몸과 마음 다해 하나님 찬양”

9번째 정기공연 갖는 청소년워십댄스팀 ‘M4G’ 11월10일 오후 6시 크리스찬헤리티지아카데미 본보 특별협찬 2011년 결성된 시카고한인청소년워십댄스팀 ‘M4G’(Move For God/디렉터 신혜정)가 오는 11월 10일 9번째 정기공연을 앞두고 맹연습 중이다. M4G는 이날.

“10월4일 정기공연 기대해 주세요”

시카고 어머니합창단 박근배 지휘자, 신춘자 단장 오는 10월 4일 제3회 정기공연과 10월 10일 서울시 세종문화회관 어머니합창 경연대회에서의 초청공연을 앞두고 연습에 매진중인 시카고어머니합창단의 박근배 지휘자(사진 좌)와.

주예산 삭감 반대!

블루밍턴 소재 ‘IL 피플스 액션’단체 회원들이 지난 27일 스프링필드 소재 일리노이 주청사 건물 앞에서 주정부의 예산삭감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일리노이주는 미국내 어느 주보다도.

5~11세 백신 접종 1주새 90만명 육박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5∼11세 어린이가 1주일 만에 90만 명에 근접했다고 CNN이 10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백악관 관리를 인용해 이날 저녁까지 약 90만.

광복 75주년 기념 온라인 음악회

시카고총영사관 주관, 14일 페이스북 라이브로 진행 시카고총영사관이 주관한 ‘대한민국 광복 75주년 기념 온라인 희망 음악회’가 지난 14일 저녁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열렸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공연장.

미국 등록 유권자의 13%는 부동층

올 11월 대선이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아직도 유권자의 13%가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5일 등록 유권자 9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조사기간 7월.

[12-20-2017] 자선냄비 봉사

■중서부한인청년회의소(회장 이영록/JC): 지난 16일 H마트 나일스점에서 구세군 자선냄비 봉사활동을 벌였다. <사진=JC>■기독여성회(회장 김정자/KWCA): 지난 16일 아씨플라자 나일스점에서 구세군 자선냄비 봉사활동을 벌였다.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615 Milwaukee.

“하나님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북미지역 840개 교회 ‘복음언약교단’ 새뮤얼 목사 1885년 스웨덴계 이민자들이 세운 ‘Evangelical Covenant Church’(복음언약교단/이하 ECC)가 다민족 교회들을 적극 영입하고 있어 한인 교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CC는 미국.

[11-08-2017] 공화“이민 개혁과 연계”, ‘드리머 구제안’ 협상 난항

청소년 추방유예(DACA) 드리머 구제안과 메릿베이스 이민시스템 도입안을 놓고 대립 중인 민주, 공화 양당이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어 협상 난항이 예상된다. 공화당 미치 매코넬 상원 원내대표는.

정상의 힙합그룹 ‘에픽하이’ 시카고 공연

6월4일 오후 7시 시카고 하우스 오브 블루스 본보 특별후원 본보는 한국의 인기 힙합그룹 ‘에픽하이’(EPIK HIGH)의 시카고 공연을 특별 후원합니다. 에픽하이는 남성 3인조 힙합그룹(타블로, DJ 투컷, 미쓰라 진)으로.

한인 여교수 ‘앤드루 카네기 펠로우’ 선정

위스콘신대 김영미 교수, 20만달러 상금 한인 여교수가 카네기 재단이 선정하는 ‘2019 앤드루 카네기 펠로우십’ 수상자로 선정돼 화제다. 카네기 재단이 23일 발표한 ‘2019 앤드루 카네기 펠로우십’ 32인의.

‘노딜 브렉시트’ 목전서 협상 연장

영·EU, 공동성명 발표···당장 파국은 면해 견해차 여전, 존슨 “창의적 브렉시트 모색” 어업문제·공정경쟁·분쟁해결 등 쟁점 평행선 기나긴 ‘이혼 협상’이 결렬 목전에서 다시 연장됐다. 영국과 유럽연합(EU)이 13일(현지시간) 영국의 EU.

캠퍼스마다‘기독교 회복운동’활발

‘성경 들고 등교하는 날’ ‘운동장에서 단체기도’등 학생주도 프로그램 다양 미국 각급 학교 캠퍼스에서 기독교 회복 운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초등학교부터 중,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이 주도한 기도회와.

[생활과 건강] 신뢰와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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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믿음과 신뢰의 브로커 하도 수상타 하니 별의별 일이 다 일어나지만 자신에게 일어난 일에는 그 일차적인 원인이 자기 자신에게 있으니 누구를 원망하랴. 그러나 살다보면 자신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이 당사자만의 책임은 아니라 당사자의 입장에서는 억울한 점도 많을 것이다. 하물며 병에 걸려 고생하고 있는 환자의 입장에서는 모든 것이 원망스럽고 왜 내가 건강할 때 조심하지 않았던가 하고 후회도 해 볼 것이다. 하지만 병은 이미 발생하였고 후회와 원망만 한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세상만사 모든 일이 내 뜻대로만 된다면야 두려울 것이 없겠지만 어디 일이 그렇게만 된다던가?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원망할 것은 원망하되 하루라도 빨리 현실을 직시하고 대처하는 것만이 병이 심해지는 것을 방지하고 완쾌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다.

환자는 병에 걸리면, 그것도 믿음과 신뢰의 브로커 자기에게는 일어날 것 같지 않았던 질병이 발생하면 우선은 그것을 인정하기 까지 시간이 조금 걸린다. 그리고 이러한 인정의 시간이 흐르고 나면 대처의 방법을 찾는데 환자는 귀가 얇아져 주변의 모든 사람들로부터 얻은 정보를 가지고 판단을 하고자 한다. 때문에 때로는 올바른 판단을 하기도 하고 때로는 바보 같은 판단을 하기도 한다.

이것은 환자가 의학에 대한 정보가 빈약하여서 이기도 하지만 요즘은 인터넷의 발달로 수많은 검증되지 않은 의학정보를 접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정작 자신의 질병에 대하여 가장 잘 알고 판단할 수 있는 담당의사의 의견을 귓등으로 흘려듣고는 제삼자들의 무책임한 말에만 귀 기울여서 바르지 못한 결정을 종종 내리기 때문이다.

물론 불친절한 의사, 자상하지 못한 의사들에 대한 책임도 없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그래도 환자가 가장 신뢰해야 할 사람은 일단 의사인 것이다. 아무리 건성건성인 듯이 보여도 자기가 맡은 환자인 이상 대충이란 있을 수가 없는 것이기 때문에 의사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의 범위내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여 환자를 치료하려고 믿음과 신뢰의 브로커 할 것이다. 그렇게 하라고 나라에서 면허를 통해 독점적인 권리와 더불어 책임감을 부여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하여 의사는 성심성의껏 진료를 해야 하는 것이며 환자는 그런 의사를 믿음으로서 자신을 내맡겨 치료토록 하는 것이다. 결국에는 신뢰의 문제인 것이다. 환자와 의사 각자가 주어진 상황에서 상대방을 이해하고 성심성의껏 돌봐 주고 믿어준다면 서로가 만족할 만한 결과를 도출 할 수 있을 것이다. 사회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들이 다 이와 같다면 그 사회 또한 건강하고 밝은 사회가 되지 않겠는가 하고 생각해 본다.

5월 10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송강호, 강동원, 아이유(이지은), 이주영이 참석했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화상 연결로 취재진과 만났다.

영화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담았다. 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어느 가족' 등으로 해외 유수 영화제를 휩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을 맡고 한국 배우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아이유(이지은), 이주영 등 '황금 라인업'을 이뤄 제작 단계부터 기대감이 높았다. 업계에서는 '작품성'은 물론 '흥행'까지 노려볼 수 있는 작품으로 꼽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작품으로 점치고 있었던 상황.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 소식으로 작품성 부분은 확실히 인정받게 됐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칸 영화제는 몇 번을 가더라도 긴장되는 곳"이라며, "'브로커'를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하게 될 거 같아 기대가 크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 한국 영화는 세계적으로 엄청난 성과를 거뒀다. 영화 '기생충'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포함해 4관왕을 차지했고 다음 해는 영화 '미나리' 배우 윤여정이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아 전 세계를 들썩거리게 했다. 이에 '브로커'와 주연배우 송강호의 수상에 관한 기대감 역시 높아지고 있는바. 그동안 '살인의 추억' '박쥐' '밀양' '기생충' 등으로 칸 국제영화제에서 인정받아왔던 송강호인 만큼 '브로커'의 경쟁 부문 진출에 그의 수상에 관한 응원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송강호는 "상에 관해서는 아무런 욕심이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영화제는 축제다. 스포츠와는 다르다. 상을 받으려고 영화를 만드는 사람은 없을 거다. 좋은 곳에서 인정받는 건 고마운 일이지만 목적이 될 수는 없다. 세계 최고의 영화제에 참석하고 경쟁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상을 받은 기분"이라고 전했다.

배우 송강호(왼쪽부터)와 이주영, 이지은, 강동원이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브로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email protected]]

앞서 언급한 대로 '브로커'를 향한 업계와 영화 애호가들의 기대는 크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믿고 보는 한국 배우들의 만남 거기에 낯설고 신선한 소재와 배우 조합까지 더해지며 한국 영화 부활의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브로커'를 구상한 건 오래전 일이다. 영화 '공기인형'으로 배두나와 한 차례 호흡을 맞추었던 그는 한국 영화와 한국 배우들에 많은 관심이 있었다. 부산국제영화제 단골이었던 그는 송강호, 강동원과 인연을 맺게 되었고 "이들과 함께 작업하면 좋겠다"라는 막연한 꿈을 가지게 되었다고. 그러던 중 '브로커'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되었고 본격적으로 영화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후문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신부 차림의 송강호 배우가 아기를 안고 있는 장면이 언젠가 문득 떠올랐다. 좋은 사람처럼 보이지만 실은 알 수 없는 그런 이미지"가 영화의 시작점이었다고 설명했다.

베이비 박스를 둘러싼 거래를 계획하는 자칭 선의의 브로커 '상현' 역을 맡은 송강호는 특유의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 "6~7년 전 작품 제안을 받았다"라는 그는 "오래전부터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팬이었고 그의 작품 세계를 좋아해서 제의받은 것 자체가 영광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가 차가운 이야기 속 따뜻한 휴머니즘으로 마무리한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브로커'를 찍고 생각이 바뀌었다. 현실을 바라보는 시선이 냉정하고 냉철하더라. 따뜻함에서 시작해 냉철한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의 작품 세계에 감동하였다. 제게도 '브로커'는 새로운 도전이었고 설레는 작업이었다"라고 털어놓았다.

배우 송강호가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브로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email protected]]

'상현'의 파트너 '동수' 역을 맡은 강동원은 "저도 6~7년 전 도쿄에서 작품 제안을 받았다. 오랜 시간 감독님과 대화하며 작품이 만들어지는 걸 지켜보다가 지난해 촬영하게 됐고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그야말로 감회가 새롭다"라며 감격했다.

아기 엄마 '소영' 역을 맡은 아이유는 "시나리오를 읽기 전 배두나 선배님께 먼저 의견을 물었다. 단편 영화로 인연을 맺었고 선배님을 워낙 좋아해서 믿음이 있었다. 먼저 캐스팅된 상태셔서 작품에 관해 여쭤보니 '역할과 잘 어울릴 거 같다'라고 격려해주시더라. 확신을 가지고 대본을 읽었고 출연까지 결정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배우 강동원이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브로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email protected]]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브로커' 배우들에게 엄청난 신뢰와 애정을 품고 있었다. 낯선 곳에서, 낯선 언어로 영화를 찍는다는 게 어려움과 혼란을 주기도 했으나 그럴 때면 송강호를 중심으로 삼고 일을 진행해나갔다고 털어놓았다.믿음과 신뢰의 브로커 믿음과 신뢰의 브로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봉준호 감독이 조언해주기를 '언어가 통하지 않고 낯설어서 영화를 찍는 도중 불안감을 느낄 수도 있다. 그럴 때면 무조건 송강호에게 맡겨라'고 하더라. 그는 태양과 같은 존재기 때문에 현장을 밝게 잘 비추고 그 믿음과 신뢰의 브로커 덕분에 촬영을 잘 진행할 수 있을 거라고 했다. 실제로도 그랬다"라고 말했다.

그는 "송강호는 모든 작품에서 훌륭했다. 그가 만드는 인물상은 선(善)과 악(惡)이 담겨있고 신과 대사마다 선과 악이 교차하고 있다. 단색이 아니라 다채로운 색을 가지고 있다. 그 모습을 '브로커'에 담고 싶었다"라고 거들었다.

이어 배두나에 관해서는 "'공기인형' 이후 오랜만에 만났다. '잘 갈고 닦아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빈틈없고 허점 없는 연기를 보여줬다. 대부분 차 안에서 연기를 해야 했는데 한정된 공간 안에서도 찰나의 감정이나 미묘한 순간 등을 잘 보여주더라. 저력이 있는 배우"라고 칭찬했다.

배우 이지은(아이유)이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브로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email protected]]

'브로커'로 처음 상업 영화에 데뷔하는 아이유의 연기 실력도 기대 이상이라고. 송강호는 "따로 불러서 칭찬했을 정도"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그는 "연기적인 테크닉도 그렇지만 진심을 전하는 정확한 표현과 감정 전달 방식이 놀라웠다"라며 "옥상에서 '상현' '동수' '소영'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있는데 그 장면이 정말 인상 깊었다. 여러 가지 느낌을 전달하는 복합적인 신인데 정확하고 빈틈없이 전달하더라. 따로 불러서 칭찬할 정도였다. 흔치 않은 일"이라며 "강동원은 받아본 적이 없다"라고 농담했다.

아이유에게도 특별한 기억이었다고. 그는 "제 인생 통틀어 굉장히 인상적인 순간"이라며 송강호가 마지막 촬영까지 기다렸다가 '옥상신을 모니터 했는데 정말 좋았다'라고 칭찬한 일화를 전했다. 그는 "석양이 지고 있고 차가 멀리 사라지는데 눈물이 차오르더라. 영화의 한 장면 같았다. 부모님께도 자랑하곤 했다"라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연기는 바로 '호흡'에서 온다고. 영화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바로 '의형제' 이후 12년 만에 만나는 송강호, 강동원의 케미스트리다.

송강호는 "믿음과 신뢰의 브로커 강동원과 '의형제'로 최고의 앙상블을 펼쳤다. 12년 만에 강동원과 작품을 하게 됐는데 오래된 막냇동생 만난 기분이었다. 본능적인 궁합이 나온 것 같다"라고 자신했고, 강동원은 "12년 전보다 호흡이 더 잘 맞았던 것 같다. 나도 많이 성장했고 현장에서도 호흡이 정말 좋았다. 아무래도 나이가 있다 보니 선배와 대화도 더 잘 통했던 것 같다"라고 거들었다.

송강호는 "정말 잘 자란 것 같다. 키도 더 자란 것 같다. 12년 전 강동원은 청년 같았다. 지금은 원숙하고 삶을 이해한 깊이감이 있다. 영화 속에서도 배려가 많아졌다. 긴 세월 동안 강동원이란 배우의 성숙함을 느낄 수 있었던 작업이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배우 송강호, 강동원이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브로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email protected]]


한편 지난달 25일 전국 극장은 실내 취식이 가능해지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전히 해제됐다. CGV 매점 매출은 230% 증가했고 관객수도 37%나 늘었다. 마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개봉으로 극장은 다시 관객들을 불러 모았고 순식간에 367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 기세를 몰아 작품성과 흥행력을 꽉 잡은 '브로커'가 오는 6월 8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브로커'는 한국 영화 부활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까? 업계와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이 높아만 진다.

김재형 신임 대법관 "사법부, 불신의 대상 전락…국민 신뢰 회복이 임무"

김재형(왼쪽) 신임 대법관이 5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에서 열린 취임식 때 양승태(오른쪽) 대법원장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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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형(왼쪽) 신임 대법관이 5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에서 열린 취임식 때 양승태(오른쪽) 대법원장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재형 신임 대법관이 “법관들의 믿음과 일반 국민들의 인식 사이에 가로놓여 있는 단단한 벽을 허무는 일을 하지 않고서는 사법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어렵다”며 사법 신뢰가 무너진 현재 법조계의 모습을 짚었다.

김 대법관은 5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사법부는 어느 순간엔 선망과 신뢰의 대상이었다가 어느 순간엔 불신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며 “법원에 대한 신뢰와 불신이 교차하는 이러한 모순적인 상황을 해소해야 할 어려운 임무가 현재의 우리 법원에 맡겨져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믿음과 신뢰의 브로커

신임 대법관의 이런 현실 인식은 최근 전현직 판검사를 비롯한 고위법조인이 연루된 비리 사건이 잇따라 불거진 데 대한 지적으로 풀이된다. 이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저 수준인 사법 신뢰가 최근 더욱 떨어져 위기 수준에 달했다는 지적이 법조계 내부에서조차 일고 있다.

법원의 경우 지난해 사채왕에게 뇌물을 받은 최모 판사에 이어 최근 현직 수도권의 김모 부장판사가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되는 사태를 맞으며 비상이 걸렸다. 법원은 이에 6일 전국법원장회의를 열어 관련 대책을 논의하는 동시에 양승태 대법원장이 직접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법원장이 공개 대국민 사과를 하는 것은 2006년 ‘법조 브로커 김홍수 사건’ 때 당시 조모 서울고법 판사가 뇌물을 받아 구속된 후 10년 만이다.

검찰 역시 검사장 출신 홍모 변호사와 현직에 있던 진모 검사장까지 각종 의혹에 연루되면서 자체 개혁안 마련에 나섰다. 다만 1일 검찰개혁추진단이 1차 대책을 내놓은 지 4일 만에 현직 부장검사가 돈을 받고 지인의 사건을 무마하기 위한 청탁에 직접 나섰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셀프 개혁 무용론’이 믿음과 신뢰의 브로커 불거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검찰과 법원이 오히려 다른 외부의 견제와 감시를 덜 받는 구조에서 원인을 찾고 있다.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스폰서 검사 등의 문제는 근원적으로 막강한 검찰 권력 때문에 이와 결탁하려는 이들이 계속 나오는 것인데 검찰이 스스로 권력을 분산하기는 어려운 만큼 검찰의 자체 대책만으로는 개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법원 역시 외부의 개입을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감찰만은 외부의 참여를 받아들여 강도 높게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흥록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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