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 혹은 변동 스프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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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우리나라 주택금융시장에서 고정금리-변동금리 모기지 선택의 결정요인을 미시적 자료를 이용하여 분석한다. 실증분석을 위한 계량 모형은 2단계의 소비자 선택을 가정한다. 첫째, 고정금리-변동금리 상품간 선택의 결정요인을 이항로짓모형을 이용하여 분석하고, 둘째, 고정금리 상품을 선택한다는 전제하에 순수 고정금리-설계형 고정금리 상품 간 선택의 결정요인을 중첩로짓모형을 이용하여 분석한다. 실증분석에서 고려된 설명변수는 주택가격, 이자율 등의 시장변수와 모기지상품 및 소비자의 특성, 그리고 개별 대출 차원의 금리스프레드(고정금리 vs. 변동금리) 등이다. 주택금융공사가 2004년~2010년 기간 동안 양수한 모기지 대출 데이터를 사용한 실증분석 결과, 우리나라의 고정금리-변동금리 상품 선택은 외국과 마찬가지로 두 종류의 대출상품간 금리 격차, 소득 및 가구유형 변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정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소비자선택에 있어서 특이한 사항은 50~60대 차입자가 고정금리를 선택할 확률이 현저하게 낮고, 글로벌금융위기를 전후하여 경제변수의 영향이 달라졌다는 사실이다. 마지막으로, 실증분석 결과를 기초로 관련 정책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모기지 선택 #고정금리-변동금리 모기지 #중첩 로짓모형 #Mortgage Choice #FRM #Fixed Rate Mortgage) #ARM #Adjusted Rate Mortgage) #Nested Logit Model

고정 혹은 변동 스프레드

[채권·파생] 각종 스프레드와 베이시스를 정리해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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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금리스왑 포스트 1편 을 시작하며 글의 서두에 소개했었던 여러 가지 종류의 스왑(swap) 상품들 중 필자가 아직 커버 안 하고 남겨 놓은 것들에는 "외환스왑(FX Swap)", 그리고 "신용부도스왑(Credit Default Swap; CDS)", 이렇게 두 가지가 있다. 아마도 다음번에 올릴 금융 카테고리 포스트는 이 두 가지 중 하나를 커버하는 금융 지식 "teaching" 목적의 글이 될 듯하다. (물론 중간에 이런 재미없는 금융 쪽 말고 진짜 "경제학" 이론 포스트 하나 쓰느라 delay가 좀 발생할 수도 있겠지만서도. 내 맘이니께~ ㅎㅎㅎ)

근데 다음 스왑 파생상품 관련 포스트로 넘어가기에 앞서. 현재까지 필자가 채권 및 스왑 관련 글들을 쭉 써오면서 중간중간에 소개했었던 각종 "스프레드(spread)"와 "베이시스(basis)"들의 개념을 간단 정리해 주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어브렀다. (이런 생각은 쓸데없이 왜 드는 겨. (-_-;)) 이 개념들이 너무 중구난방으로 등장했던 것 같아 서로 어떻게 연계되는지, 또 서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 필자 같은 사람이 한 포스트에서 알기 쉽게 "정리"해주지 않으면 금융 초보자들 스스로 머릿속 헷갈림을 떨쳐내지 못 할 거라는 안타까운 마음에서 비롯된 포스트라 할 수 있겠다. 필자 넘 친절한 듯. 또 사서 고생하네그려~ ㅋㅋㅋ

Photo by Chris Liverani on Unsplash

개념들의 이해를 위해 읽어봐야 할 연관 포스트들:

지금까지 본 블로그의 채권과 스왑 관련 포스트들에서 등장했던 각종 스프레드(spread)와 베이시스(고정 혹은 변동 스프레드 basis)를 필자가 억지로 "두 가지" 카테고리로 분류하자면, 한 가지는 그냥 더하기 빼기의 매우 단순한 산수만 하면 되는 "간단 계산형", 다른 한 가지는 채권이나 스왑 가격결정식을 사용해서 다소 복잡하게 계산해야 하는 "복잡 계산형"으로 나눌 수 있겠다. 그럼 두 가지 중 좀 더 쉬운 "간단 계산형" 스프레드·베이시스 개념들부터 함 살펴볼까?~~~ Let's go.

간단 계산형 ①: T 스프레드(T-spread)

쥬라기 공원의 T-Rex를 떠올리게 할 만큼 쿨한 이름의 T 스프레드(T-spread)는 비슷한 만기의 국고채 지표물(on-the-run treasury) 금리 (=수익률) 대비 특정 채권의 금리가 얼마나 높은지를 나타낸다. (참고로 채권의 '금리' 혹은 '수익률'이라 함은 일반적으로 ' 만기수익률 (yield to maturity; ytm)'을 의미함을 알아두자. ) 즉, 다음의 단순한 "빼기" 수식을 통해 계산할 수 있다:

T 스프레드 = 채권 금리 - (비슷한 만기의) 국고채 지표물 금리

예를 들어 투자자가 매입하려는 3년 만기 채권의 금리 (=수익률) 가 현재 2.5%일 때, 국고채 3년 지표물 금리가 현재 1.5% 수준이라면, 해당 채권의 T 스프레드는 간단히 1.0% (=100bps) 로 계산될 수 있겠다. 즉, 비슷한 만기의 국고채를 사는 것보다 연 수익률 약 1.0%를 더 얻을 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된다. 어때, 간단하재??

잡담 1: 위의 식에서 굳이 국고채 "지표물"을 안 쓰고 "off-the-run treasury"를 벤치마크로 삼아도 T 스프레드라고 부를 수 있냐는 쓸데없는 의문이 생길 수 있다. 금융 분야가 대부분 그렇듯이 당연히 꼭 지표물을 써야만 한다는 강제적인 규정 같은 것은 없으니 안 되라는 법이 있을 리는 없겠다. ㅎㅎㅎ 다만 "일반적으로" 지표물 금리와 비교한다는 것일 뿐.

간단 계산형 ②: G 스프레드(G-spread)

G 스프레드(G-spread)는 그 의미가 위에서 설명한 T 스프레드와 매우 유사하다. T 스프레드 계산에 사용하는 국고채 지표물 금리 대신 국고채 수익률 곡선(yield curve)에서 추출한 금리를 사용한다는 점만 다를 뿐이다. 여기서 국고채 "지표물" 혹은 "지표종목"이라 함은 각 만기별로 가장 최근에 (입찰을 통해) 발행된 국고채를 의미한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를 예를 들어보자. 올해 5월에 발행된 미 국채 10년 지표물(on-the-run treasury)의 경우 만기가 2031년 5월 15일이다. 지표물이 발행된 지 약 한 달이 지난 6월 15일 시점에서 바라보면 이 지표물의 잔존만기는 10년이 아니라 9년 11개월이 되는 셈이다. 두 달 후에는 9년 10개월이 되고. etc. etc.

미 재무부 국고채 입찰 설명 페이지 에 따르면 10년 만기 국고채의 경우 발행월이 2월, 5월, 8월, 그리고 11월, 이렇게 1년에 총 4번으로 나온다. 이는 10년 만기 국고채 지표물은 발행 후 최대 3개월까지 지표물 지위를 유지한다는 얘기가 되겠다. 따라서 잔존 만기도 처음에 발행될 때는 10년에 매우 가깝게 발행되지만, 다음의 새로운 발행이 있기 전까지 잔존만기가 9년 9개월로 짧아질 수도 있다는 얘기다. 따라서 이 경우 오늘자로 발행되는 10년 만기 채권의 금리를 국고채 10년 지표물과 비교를 하게 되면 두 채권 사이에 사실상 3개월의 만기 "미스매치"가 생기게 될 것이다.

이런 이유로 비교 대상의 만기를 조금 더 정확히 매칭시키기 위해 T 스프레드와는 달리 G 스프레드는 국고채의 수익률 곡선(yield curve)에 기초, 비교 대상 채권과 완전히 동일한 만기에 해당하는 국고채 금리를 가지고 계산한다. 즉,

G 스프레드 = 채권 금리 - (동일 만기의) 국고채 금리

인 것이다. 여기서 초보자가 궁금해할 수 있는 점은 아마 모든 만기 일자별 금리 정보를 내포하고 있는 저 국고채의 "매끄러운" 수익률 곡선은 과연 어떻게 만드느냐 일 거다. ㅎㅎㅎ 궁금한 것도 많재. 사실 수익률 곡선을 만들기 위한 보간법(interpolation)이란 것에도 정말 여러 가지가 있는데, 중학생 수준에서도 이해 가능한 선형 보간법 (linear interpolation)에서부터 다항식 보간법 (polynomial interpolation), 그리고 스플라인 보간법 (spline interpolation) 등등, 정말 복잡다단한 것들까지 포함해 많은 방법들이 존재한다. 과연 어떤 방법론이 가장 정확한지 혹은 가장 효율적인지에 관해서는 응용수학(applied math) 혹은 계산수학(computational math) 쪽 학자들에 의해 오랜 기간 연구돼 왔고, 이 중 "(3차) 스플라인 보간법(cubic 고정 혹은 변동 스프레드 spline interpolation)"이라 불리는 것이 현재 널리 쓰이는 방법론 중의 하나라 할 수 있겠다. (물론 이게 다가 아니다. "Nelson-Siegel-Svensson Model" 또한 중앙은행들의 yield curve fitting 테크닉으로 많이 거론된다) 참고로 미 재무부의 경우엔 수익률 곡선 설명 페이지 를 통해서 현재 "quasi-cubic hermite spline function"에 기초해 미 국채 수익률 곡선을 도출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게 뭔 소린지 모르겠더라도 당연한 거니 쫄지 말고. 더 알려 하면 머리 깨지니 신경 꺼도 된다. 요런 건 그냥 수학자들(or 금융경제학자들)한테 맡기면 되니깐.

간단 계산형 ③: I 스프레드(I-spread)

I 스프레드(I-spread)란 "'Interpolated' Spread"의 줄임말이다. 엇, 근데 이거 방금 G 스프레드에서 이미 커버하지 않았냐고? 그렇다! 사실 이 개념은 위에서 설명한 G 스프레드와 상당히 유사한 개념이다. 다만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그 비교 대상을 동일한 만기의 국고채 금리가 아닌 동일한 만기의 "스왑(=interest rate swap; IRS) 금리"로 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다음의 수식으로 정의된다:

I 스프레드 = 채권 금리 - (동일 만기의) 스왑 금리

즉, G 스프레드처럼 보간법을 사용해서 비교 대상 간의 만기를 정확히 일치시키는 것까지는 동일한데, G 스프레드는 국고채 커브를 쓰고, I 스프레드는 IRS 커브를 쓴다는 것 하나만 다르다. 참고로 스왑 금리는 은행의 신용 위험까지 내포하므로 이론상으론 I 스프레드가 G 스프레드보다 낮게 나와야 정상이다. (그러나 세상 참 녹녹치 않은 게 스왑과 국채 금리의 역전현상은 생각보다 자주 포착된다는 점이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특히나 중·장기 기간에서 역전현상이 관찰된 지 꽤 오래되었다. 더 자세한 얘기는 "스왑 스프레드" 관련 포스트 참조)

잡담 2: I 스프레드는 이름에 "swap"이란 단어가 들어가지 않으므로 일부에서는 I 스프레드의 수식에서 비교 대상으로 스왑이 아니라 다른 걸 쓰더라도 I 스프레드라 부를 수 있다고 얘기한다. ㅎㅎㅎ 슬프게도 이 얘기가 맞다. 벤치마크로 스왑 금리를 쓰지 않으면 죽어도 안 된다고 누가 강제하지는 않으니깐. ㅠㅠㅠ 그냥 고정 혹은 변동 스프레드 일반적으로 그렇다는 얘기다.

간단 계산형 ④: 스왑 스프레드(Swap Spread)

지난 " 스왑 스프레드" 관련 포스트 에서 이미 언급했었지만, 이 스프레드는 "본드-스왑 스프레드(Bond-Swap Spread)"라는 명칭으로도 자주 불린다. 은행의 신용위험을 내포하는 스왑 금리가 비슷한 만기의 국고채 지표물 금리 대비 얼마나 높은지 (혹은 역전현상 발생의 경우엔 얼마나 낮은지) 를 나타낸다고 할 수 있겠다:

스왑 스프레드 = 스왑 금리 - (비슷한 만기의) 국고채 지표물 금리

뭔가 위의 I 스프레드의 수식에서 우변의 빼기 순서만 바꿔 놓은 것 같지 않은가? ㅎㅎㅎ 그렇다. 국고채 "지표물"고정 혹은 변동 스프레드 을 굳이 고집하지 않고 국고채 수익률 곡선을 이용해 만기를 정확히 맞추게 되면 위의 I 스프레드 공식과 거의 같아짐을 알 수 있다. (빼는 순서만 다르다. ) ③번과 ④번이 빼는 순서가 다른 이유는 일반적인 회사채 금리의 경우엔 스왑 금리보다 높은 것이 정상이고 (따라서 ③번처럼 회사채 금리에서 스왑 금리를 빼줘야 양의 값이 되고) , 국고채 금리의 경우엔 반대로 스왑 금리보다 낮은 것이 정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④번의 경우 스왑 금리에서 국고채 금리를 빼줘야 양의 값이 된다) . 단, 스왑 금리가 국고채 금리보다 낮아지는, 즉, 스왑 스프레드가 음의 고정 혹은 변동 스프레드 값을 가지는 시장의 왜곡 상황이 실제로 자주 발생하고 있다는 점은 머리에 새겨둬야 할 거다. 나름 중요한 내용이라고 본다. 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지난 포스트 참조.

간단 계산형 ⑤: 원달러 스왑 베이시스(USD/KRW Swap Basis)

요것 또한 지난 스왑 베이시스 포스트 를 통해 이미 심층적으로 다루었었다. 원달러 스왑 베이시스(USD/KRW Swap Basis)란, simply, 원달러 CRS(=USD/KRW CCS) 금리와 원화 IRS 금리 간의 차이를 의미한다:

원달러 스왑 베이시스 = 원달러 CRS 금리 - (동일 만기의) 원화 스왑 금리

원달러 스왑 베이시스가 고정 혹은 변동 스프레드 음의 방향으로 벌어지면 질수록 달러 대비 원화의 상대적 유동성, 그리고 대한민국의 상대적 신용도의 약화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겠다. 반대로 양의 방향으로 벌어진다면 (그러기는 힘들겠지만. ) 원화 유동성 및 대한민국 신용도의 상대적 강세를 나타내고. 스왑 베이시스의 와이드닝(widening) 현상은 평상시보다는 국제적인 금융 위기 상황 때 특히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곤 한다 . (물론 음의 방향으로 말이다..) 이에 관한 더 자세한 설명은 요 포스트 에 자세히 정리되어 있다. 그리고 완벽한 이해를 위해 통화스왑 포스트 시리즈 의 "유로/달러 베이시스"의 예 또한 참고 바란다.

복잡 계산형 ①: 에셋스왑 스프레드 (Asset Swap Spread; ASW Spread)

사실 여태까지 본 블로그에서 소개한 "복잡 계산형" 스프레드는 딱 두 가지 밖에 없었는데, ㅎㅎㅎ 그중 하나가 바로 "에셋스왑 스프레드(Asset Swap Spread)"이다. 지난 포스트 에서 이미 자세히 설명했었지만, (달러 채권의 경우) IRS를 이용한 에셋스왑은 채권의 고정금리(fixed rate)를 "LIBOR + α"의 변동금리(floating rate) 형식으로 전환시키는 거래를 지칭한다. 따라서 채권 금리와 스왑 금리 간의 단순한 차이를 의미하는 "I 스프레드"와 그 성격이 유사할 수밖에 없다. I 스프레드는 이 에셋스왑 스프레드를 그냥 더하기 빼기만을 써서 매우 단순히 계산한, 에셋스왑 스프레드의 "간편(simplified)" 버전이라 그냥 생각하면 된다. 에셋스왑 스프레드는 다음의 수식을 써서 정말 정확하게 계산한 거고.

고정 혹은 변동 스프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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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2.0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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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을 통해서 거래하는 외환트레이딩은 지난 몇 년간 많이 늘어났다. 이에 걸맞게 전 세계의 외환브로커 회사들이 너무나 난무하고 있다. 어떤 브로커를 선택하여 트레이드하는 것은 당신의 선택이다.

      트레이드를 할 때에 브로커는 내가 거래하는 반대편의 상대방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즉, 내가 살 때는 브로커는 파는 쪽이다. 내가 팔 때는 브로커는 사는 쪽이다.

      √ 어떤 브로커는 고정스프레드를, 어떤 브로커는 변동스프레드를 제공해준다.

      고정 스프레드: 시장에 고정 혹은 변동 스프레드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항상 고정스프레드를 제공해주는 브로커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브로커들은 하루 종일 고정스프레드로 고시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시장리스크를 가정해서 변동스프레드보다 스프레드를 더 크게 벌리는 경향이 있다. 왜냐하면 변동성이 많은 시장에서는 인터뱅크 딜러의 스프레드가 더 크기 때문이다.

      변동스프레드: 시장의 사정에 따라 스프레드가 달라지는 경우다. 유동성이 아주 많은 시기 즉 런던과 뉴욕시간대가 오버랩 되는 시장의 경우의 스프레드는 아주 적게 벌린다. 그러나 트레이딩이 적은 시간대에는 스프레드를 조금 더 벌린다.

      자신의 트레이딩 스타일에 따라 고정 혹은 변동스프레드를 택할지를 선택한다. 매 트레이드마다 몇 핍스 정도만의 이익을 목표로 거래하는 딜러라면 유동성이 많은 장에서 스프레드가 가장 적은 변동스프레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러나 뉴스를 중심으로 거래하는 딜러라면 고정 스프레드를 택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외환 브로커가 경영을 잘못한다든가 아니면 사기에 의해 망한다면 금융리스크는 엄청나다. 만일 브로커가 무너지면 자신이 거래하고 있는 트레이딩 계좌는 동결이 되고 거래하는 펀드는 몇 달 안에 파산 절차를 받거나 영영 없어질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을 줄이려면 거래하고 있는 브로커가 금융당국이나 법적으로 절차를 적합하게 받은 브로커인지를 체크해보아야 한다.

      온라인 통화 트레이딩을 하다보면 기술적인 문제가 항상 일어날 수 있다. 물론 브로커 사이드에서도 기술적인 문제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내가 접속을 잘못해 일어날 수도 있다.

      트레이드를 할 때는 어떤 일이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가정하고, 만일 그러한 일이 정말 벌어졌을 때를 준비하여 백업 플랜을 철저히 준비해 놓는 것이 좋다.

      Global X, 미국 금리 관련 ETF 2종 상장…"물가 오르면 수익률↑"

      Global X, 미국 금리 관련 ETF 2종 상장…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가 6일 뉴욕증권거래소에 미국 금리 관련 ETF인 'Global X Interest Rate Hedge ETF'와 'Global X Interest Rate Volatility & Inflation Hedge ETF'를 상장했다고 7일 밝혔다.

      Global X Interest Rate Hedge ETF(IRHG)는 장기금리가 상승하거나 금리 변동성이 커지는 경우 수익이 발생하는 ETF로 미국채 선물 혹은 미국채에 투자하는 ETF에 대한 지불 스왑션을 매수한다.

      스왑션(swaption)은 파생상품이다. 기초 자산이 금리 스왑(swap)인 옵션(option)이다. 금리 스왑은 고정금리와 변동금리에서 발생하는 현금 흐름을 교환하는 파생상품으로 스왑션 매수자는 고정금리를 지불하고 변동금리를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어 금리가 상승하면 수익이 발생한다.

      Global X Interest Rate Volatility & Inflation Hedge ETF(IRVH)는 인플레이션 상승, 장단기 금리차가 벌어지는 경우 수익이 발생하는 ETF로 미국 물가연동채권과 지불 일드커브 스프레드 옵션을 매수한다.

      미국 물가연동채권은 국채의 한 종류다. 채권 이자율은 고정돼 있지만 소비자물가지수(CPI) 수준에 따라 원금이 조정돼 물가가 상승하면 수익률도 올라간다.

      지불 일드커브 스프레드 옵션은 장단기 금리차가 커질수록 수익이 발생하는 옵션으로 Global X Interest Rate Volatility & Inflation Hedge ETF는 2년 및 10년물 국채 금리차를 이용하는 스프레드 옵션을 매수한다.

      [재정계획] 인덱스 연금

      의학의 발달과 식생활의 개선으로 인간의 기대수명이 늘어나는 만큼 은퇴 후의 삶에 대한 화두는 역시 은퇴자금이다. 결국, 오래 사는 것도 좋지만 문제는 은퇴 후의 길어진 삶에 대한 은퇴비용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 가이다.

      과거 어뉴이티(annuity), 즉 연금상품은 크게 두 가지가 전부였다고 볼 수 있다. 인출 시기에 따라 종류를 더 나눠볼 수 있지만 가장 간단히 보자면 그렇다. 하나는 정해진 이자수익을 주는 ‘고정(Fixed)’ 연금이다. 그리고 그 반대쪽에는 주식이나 채권형 펀드에 투자해 투자수익을 주는 ‘변동(Variable)’ 연금이 있다.

      그러나 최근 수년 사이 소비자들에게는 그간 알아왔던 고정과 변동의 중간 형태로 알려진 세 번째 유형의 연금 옵션이 생겼다. ‘주가지수형’ 연금상품, 요즘은 그냥 지수형(Indexed) 연금상품 혹은 인덱스 연금상품 등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이 상품은 투자성 연금처럼 시장연계 수익을 주지만 실제로 투자되지는 않아서 고정연금처럼 안정적이다. 결과는 전통적 연금상품에 비해 수익 포텐셜은 높여준 대신 변동 연금상품에 비해 리스크(risk)는 줄여준 효과로 볼 수 있다.

      어쨌든 그래서인지 인덱스 상품은 투자자들로부터 전폭적인 환영을 받고 있다. 한 리서치 기관의 통계에 따르면 인덱스 연금상품의 매출은 지난 9년 동안 해마다 증가해 2016년 609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전년도인 2015년에 비해 12%나 늘어난 것이다. 이 같은 인덱스 연금상품의 증가추세는 앞으로 더 가속화됐을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견해다. 인덱스 연금의 이 같은 고속 매출성장의 배경은 고정과 변동 양쪽 진영의 장점만을 갖고 있는 상품으로 받아들여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렇다고 인덱스형 연금상품이 무작정 최고라고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다. 재정상황에 따라, 자신의 전체 포트폴리오의 목적이나 여건에 따라 이들 상품이 맞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원금을 보장하면서 투자성 연금만큼이나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인덱스 연금의 특성은 예비은퇴자들이 원하는 안전성과 수익성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연금상품이기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추세를 막을 수는 없어 보인다.

      인덱스 연금도 다른 연금상품들과 마찬가지로 금융회사들이 만들고 판매한다. 목돈을 집어넣거나 정기, 비정기적으로 적립할 수 있고 정해진 날짜나 원하는 시기에 다시 목돈으로 돌려받거나 정기적으로 계획된 스케줄대로, 말 그대로 연금처럼 받을 수 있다. 받는 기간도 특정 기간을 정할 수도 있고, 사망할 때까지 기간 제한 없이 받을 수도 있어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소비자 입장에서 이해하기 힘든 부분은 내가 정말 얼마를 받는지에 대한 부분일 수 있다. 인덱스 연금상품들은 인덱스에 연계된 투자전략에 따라 수익을 주는 방식이다. 현금계좌 혹은 고정 혹은 변동 스프레드 투자계좌라고 부르는 게 이해가 쉬울 수 있다. 이는 다시 말해 꼭 연금 형태가 아니라 일시불로도 현금화할 수 있는 금액이다.

      이에 반해 6~7%대의 보장된 복리이자를 주는 별도 계좌가 있는데 이는 정기적 연금으로만 받을 수 있는 돈이다. 그래서 이를 평생연금계좌라고 부른다.

      어쨌든 현금계좌의 수익을 발생시키는 방법은 회사나 상품에 따라 조금씩 표현이 다를 수 있지만 이를 주로 ‘인덱스 전략(index strategy)’이라고 부른다. 인덱스 전략은 어떤 시장지수와 연계하는가에 따라 몇 가지가 있을 수 있다. 그리고 지수의 변동을 측정하는 단위 기간 역시 몇 가지 선택 옵션이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리고 각각의 시장지수 변동에 따라 지급되는 실제 수익률은 ‘참여율(participation rate)’, ‘상한선(cap)’, ‘스프레드(spread)’ 등이라는 추가적 요인들에 따라 결정된다. 일례로 참여율이 70%인 상품이 있다면 해당 기간 주가지수가 10% 올랐을 때 실제 받는 수익률은 7%가 된다는 의미다. 상한선은 말 그대로 수령 가능한 수익률의 최대치가 정해져 있는 것이다. 하지만, 요즘은 원금은 보장되면서 수익률에 있어 캡이 정해져 있지 않아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지수형 연금상품이 출시되어 예비은퇴자들에게 인기다.

      상품이나 인덱스 투자전략에 따라 이들 방법 중 한 가지나 혹은 두, 세 가지를 조합해 최종 수익률을 결정하는 경우도 있다. 100세 시대, 당신의 은퇴자금은 안전한가, 연금계좌를 잘 활용하는 것이야말로 효과적인 은퇴자금운용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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